프라하 카페 알케미스트 꽃 많은 정원에서 케이크
고풍스러운 실내를 지나 꽃이 한가득한 알케미스트 정원
도브리덴! 컬트입니다.
오늘은 프라하에 있는 예쁜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프라하 7구역이고 프라하를 대표하는 공원 레트나 공원 근처에 있으니 여행 기간이 여유가 있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알케미스트 요약
레트나 공원 근처에서 케이크 드실 곳을 찾으시면 여기도 한번 보세요.
상세 정보
7구역 끄트머리, 6구역 바로 옆에 있는데요, 이 말은 즉슨,, 이 동네는 잘사는 동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평일 오후 3시 정도만 되면 어머니로 추정되는 분들도 많고 학교 끝나고 아이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평일에도 웬만해서 예약을 하는 게 좋습니다.
제가 모든 시간대를 다 가본 건 아니지만 제가 갔을 때 모든 직원들이 영어를 잘했습니다.

일단 가게에 들어가면, 뭔가 굉장히 고풍스럽습니다. 여기를 지나가면,,

이런 내부 모습이 나옵니다.
마치 빈센트 반 고흐가 실내에서 밀짚모자를 쓰고 한 손에는 앱생트를, 다른 한 손에는 시가를 들고 있을 것 같은 풍경입니다.

뭐랄까,, 여기 사장님.. 좀.. 매니악한 면이 있긴 합니다.
당연히 이곳은,, 대부분 여성 손님이 많습니다.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장소는 야외입니다.
오른쪽 아래 토끼 사육장도 있고, 여기저기 꽃도 많아요.

꽃이 한가득!
제 블로그를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사진을 찍게 된 계기가 꽃을 찍기 위해서였거든요.
너무 화원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라 구석으로 가서 앉았습니다.

아무 의미 없는 문,, 옆으로 돌아서 들어갈 순 있지만, 옆은 카페가 아니라 마리오네트 박물관입니다. 들어가시면 안 돼요.

여기저기 꽃이 너무 많아서 좋습니다. 사방이 다 꽃이에요.

저는 식사한지 한 두어시간 밖에 안돼서 별로 배가 고프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디저트로 케익을 주문했어요.

쨔쟌~ 치즈케익 두 개입니다. 스타벅스 뉴욕 치즈케익보다 8.5배 맛있습니다.

꽤 괜찮으니 방문하시면 하나 드셔 보세요.

완전 추천함 😀

꽃이 많다는 건, 주변에 벌도 많다는 뜻인데,, 꽃이 많아서 벌들은 음식 쪽으로 오질 않습니다. 꽃이 있는데 굳이 케이크를 노릴까요 ~_~

천천히 나온 음료, 레몬에이드와 카푸치노 얼음 음료입니다.
뭐,, 커피는 그러려니 한데,, 레몬에이드라는 녀석은 온통 산딸기밖에 없더란,,

치즈 케익 두 종류 모두 너무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결제는 카운터에서도 할 수 있고, 어플로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굳이 답답하게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뭔가, 과거에 머물러 있을 법한 카페지만, 사실 시스템은 누구보다도 진보적인.. -_-;;

토끼 안 찍은 줄 알았는데 좌측 하단 구석에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고, 여기 밖에 나가면 스파르타 축구 경기장이 있습니다. 축구 구경하고 오시…ㄹ 수는 없겠군요. 워낙 인기 있는 카페라 축구 끝날 시간이면 이미 여친이라는 존재들이 자리 다 꿰차고 앉을 듯..

가격은 음료 둘에 케이크 3조각 590코루나였습니다. 이건, 프라하 7구역 가격치고 꽤 높은 편입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으니 가격도 높여 부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프라하 여행을 길게 잡으셨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프라하시 공식 관광 사이트에는 주소가 Jana Zajíce 7, 영업시간은 연중 매일 13시~19시 30분으로 올라 있어요(2026년 11월 2일 확인). 폐업 소식은 찾지 못했습니다. 본문 금액은 2024년 7월 방문 당시 가격이니 현재 가격은 방문 전에 확인해 주세요.
- 프라하 7구역 부베네치에 있고, 주소는 Jana Zajíce 7이에요. 6구역 바로 옆이라 7구역에서도 끄트머리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 평일에도 웬만하면 예약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오후 3시쯤이면 학교 끝나고 아이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았거든요.
- 제가 갔을 때는 모든 직원들이 영어를 잘했어요. 모든 시간대를 다 가본 건 아니라 다른 시간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 카운터에서 계산하셔도 되고, 앱으로도 할 수 있다고 해요. 계산하려고 굳이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은 좋더라고요.
-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겠어요. 정원에 토끼 사육장도 있고, 제가 갔을 때도 아이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 레몬에이드라고 시켰는데 온통 산딸기뿐이었어요. 같이 주문한 음료는 얼음 카푸치노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