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0월 10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 오키나와는 날씨 변화가 참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오전에는 굉장히 맑고 태양광이 강했는데, 오전 늦은 시간부터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꽤 강한 스콜성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빗줄기도 제법 굵었고, 피하지 않으면 바로 옷이 젖을 수준이었구요. 하지만 오후부터는 개기 시작했으며 오후 늦은 시간으로 갈수록 평범한 오키나와의 여름날씨가 되었습니다. 점점 구름은 사라지고 햇살이 강렬한 날로 돌아왔답니다. 최고 영상 31도, 최저 영상 28도였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0월 10일 영상

오늘 영상은 클립이 몇개 없지만 전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촬영했습니다. 제가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거든요.

오늘 촬영한 오키나와 날씨 사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수 브랜드 채리오 자판기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에도 종종 위치하고 있고, 가격이 저렴한 특징이 있죠. 데포 아일랜드는 뭐든지 비싼데, 이 자판기가 아마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운 날에는 음료수를 많이 마셔야하는 저로써 고마운 자판기입니다. 하루에서 여러번 이 자판기를 이용해요.

오전 선셋 비치의 모습입니다. 학생들 체육대회라도 하는지.. 한 학교에서 학생들을 단체로 이곳에 집합시켰군요. 비치 발리볼 같은 행사를 했었습니다. 맑은건 이때까지였고.. 곧 큰 비가 내립니다.

저도 촬영 중에 비가 와서 피신했습니다. 오키나와에 살다보면.. 지금 내리는 이슬비가 곧 굵어질거라는걸 직감할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촬영하고 있었는데, 재빠르게 건물 지붕아래로 피했어요.

아까 그 학생들인데.. 이 친구들은 비가 와도 비치 발리볼을 즐기는 친구들이군요. 청춘은 멋집니다.

비가 그쳐서 마저 촬영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10분 정도 매우 강렬하게 비가 내렸고 천둥번개 등은 없었습니다.

오전 촬영이 끝났습니다. 데포 아일랜드는 매우 맑군요. 원래는 이런 모양의 구름이 기본으로 있어야하는데, 며칠간 목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종종 이슬비가 가끔씩 내리기도 했습니다만.. 촬영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나저나 다시 먹구름이 꼬이는군요.

오후 선셋 비치인데.. 파도도 강하게 밀려들어오고 있습니다. 파도가 커도.. 앞에 방파제가 막아줍니다. 참 훌륭한 건축물.

제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가장 많이 가본 식당 라멘 가도우입니다. 이젠 할로윈 장식가지 해뒀군요. 여기 라멘 맛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마저 촬영하러 왔습니다. 오전에는 그 많던 구름이 어디로 갔는지.. 밑도 끝도 없는 파란 하늘이 되어버렸군요.

구름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오후 늦은 시간은 꽤 햇살이 강렬했습니다. 좀 덥군요.

오늘 선셋 비치의 넘어가기 직전의 태양입니다. 노을녘이죠. 멋진 저녁이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니 야심한 밤이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뛰어다녔기 때문에 티셔츠가 매우 끈적거립니다. 최대한 빨리 마무리를 한 다음 집에 와서 샤워하고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10월이라서 미세하게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아직 오키나와는 여름이니 여행 준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0월 10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