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0월 6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오키나와는 매우 더운 하루였습니다. 다만 어제와는 다른 점은 바람이 많이 불었고, 하얀 구름이 머리 위에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 구름이 태양을 가려주는 순간 만큼은 잠시나마 시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땀이 많이 나는 하루였고, 여름 옷을 준비하는게 당연한 하루였습니다. 10월 중순부터 미세하게나마 기온이 내려갈 예정이지만, 그 전까지는 완전한 여름임을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기온은 최고 영상 32도, 최저 영상 28도로 아직까지 오키나와 여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2호 태풍 할롱은 완전히 경로를 틀어서 오키나와와는 전혀 상관없는 태풍이 되었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0월 6일 영상
오늘 오키나와 날씨 영상은 북부와 중부 위주로 클립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가 요즘 매일 오리온 호텔이나 나고 지역 촬영을 다녀왔다가 아메리칸 빌리지를 거쳐서 나하로 돌아오는 패턴으로 업무를 보고 있어서 당분간은 이런 식의 영상이 될 것 같습니다. 가볍게 보시면 날씨 상황이 어떤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촬영한 오키나와 날씨 사진

오늘 아침 일찍 나고 파인애플 파크로 가는길 잠시 차량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쿄다 휴게소에 멈췄습니다. 오늘 날씨를 표현하기에 적당한 것 같아서 한장 남겨보았어요. 제가 쉬는 날 없이 매일 일하느라 녹초 상태인지라 요즘은 날씨 사진이 좀 적습니다.

영상에는 나고 파인애플 파크 클립이 있는데.. 사진에는 없군요. 아기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 촬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여기는 오리온 호텔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호텔이에요. 가족 여행 중에 아이가 물놀이나 물고기를 좋아한다면 여기보다 좋은 호텔은 아마 없다고 봅니다.

여기는 모래가 흰색 백사이기 때문에 반사광이 강렬해서 더더욱 덥습니다. 땀이 비오듯 내리는 해수욕장인데요, 해수욕을 즐기며 놀기에는 최고의 장소지만, 저처럼 물놀이하는 아기들을 촬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뭐.. 좋은 사진 많이 건질 수 있는 환경이지만 옷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는 시간이죠. [오키나와 스냅 촬영]

모토부에 사와노야라는 식당에 왔습니다. 어제도 왔는데 마음에 들어서 또 왔어요. 여기는 보리차를 주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에 듭니다. 포스팅은 나중에 할 예정이고 정말 괜찮은 가게니까 한번 방문해보세요. 북부 모토부에 있고 민나섬 선착장과 가깝습니다. [구글 맵]

북부에서 일정을 마치고 오후 늦게 아메리칸 빌리지에 왔습니다. 4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지바고 커피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오늘 촬영한 사진들을 정리를 좀 하고.. 원본 출고를 위해 작업을 살짝 했습니다. 지바고 커피도 커피 맛있으니까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모든 촬영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기 전에 아메리칸 빌리지 선셋 비치를 한 컷 남겨보았습니다. 오늘 일반 노을도 굉장히 아름다웠고, 이건 노을이 끝난 뒤 매직아워 타임입니다. 데포 아일랜드가 일루미네이션이 예쁘기는 하지만 촬영하기에는 예쁜 조명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매직 아워는 선셋 비치에서 촬영을 하곤 해요. 그래도 태양이 완전히 저물고 나서는 바람이 불기 때문에 조금 선선하게 느껴집니다만.. 역시 뛰면 땀이 납니다.

한국은 추석 기간이라 황금연휴 기간입니다. 아직 1/3 정도 스캐줄을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미리미리 컨디션을 챙겨두어야해요. 아직까지 오키나와는 덥고, 만나야할 아기들이 많기 때문에 오늘은 특별히 라포탄D 프리미엄을 마십니다. 한국에서 마시던 박카스보다 훨씬 맛이 없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예보

3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22호 태풍 할롱은 오키나와를 정면으로 뚫고 관통할 기세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경로를 완전히 틀어서 오키나와와는 전혀 상관없는 태풍이 되었어요. 그래서 8일부터 비소식이 있었지만, 그냥 더운 나날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며칠간은 태풍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싶습니다. 새로운 태풍이 발생하면 다시 리포트를 작성해볼게요.

10일간 오키나와 날씨 예보도입니다.
첫번째 줄이 오키나와 본섬이고, 두번째 줄은 오키나와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섬입니다. 관광하러 가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생략하고, 세번째 줄은 미야코 섬, 네번째 줄은 이시가키 섬입니다. 오던 태풍이 오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비소식은 싹 다 사라졌고, 그냥 더운 나날만 계속 될 예보로 바뀌었어요. 역시 양산과 선크림이 필수인 날씨가 되었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0월 6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