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0월 8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 오키나와는 전체적으로 흐린 하루였습니다. 정오에는 10분 정도 소나기가 내렸으나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고, 그 이후로는 계속 구름이 많았고 바람이 강했기 때문에 어제보다 시원한 하루였습니다. 약간 시원한 정도였지 더운건 여전했으며 최고 영상 31도, 최저 영상 28도인 하루였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0월 8일 영상
오늘의 영상은 모두 오키나와 북부 클립만 있습니다. 바다 밖에 촬영한게 없군요.
오늘 촬영한 오키나와 날씨 사진

출근길 집에서 찍어본 미에바시, 토마리 항구의 모습입니다. 이때는 햇살이 참 강했어요. 점점 구름이 많아졌지만요.

여기는 북부 나고 지역 쿄다 휴게소에서 촬영했습니다. 미세하게 이슬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이 불고 있어서 조금은 시원합니다.

비세자키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물이 들어오는 시기라 그런지 물이 조금 차갑습니다. 시원해서 발 담그고 있기에 좋았습니다.

비세자키는 산호초와 물고기가 많아서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 장소로 유명해요.

거친 파도가 있지만 비세자키 주변에는 파도를 막아주는 천연 구조물이 있어서 어느 정도 높이의 파도는 무효화됩니다.

물이 들어오고는 있으나 가직까지는 간조시기여서 모래 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저 길을 걸으며 사진을 촬영하면 예뻐요.

오늘은 하루 종일 북부 비세자키에 있었습니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촬영한 사진인데,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더 많은 날씨 사진보다는 그냥 그대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나하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자마자 보리차 한잔 마시고 사진 정리하고 이렇게 날씨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어요. 해야할 일은 태산 같지만 피곤해 죽을 것 같군요. 그나마 다행인건..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구름이 태양을 가려주었기 때문에 날씨로 인한 피로가 더해지는 촬영이 아니었습니다.
거의 한달 가까이 쉬지 않고 일한게 조금 피곤할 뿐이죠.

오늘 저녁식사는 후쿠스케의 타마고야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포타마 오니기리를 더 좋아합니다.
여튼 기온은 9월과 똑같지만, 밤이 되면 확실히 밤 느낌이 다릅니다. 9월은 무더웠지만 10월에 똑같은 기온이어도 뭔가 좀 서늘해진 느낌이 있어요.
오키나와 날씨 예보

23호 태풍이 마리아나 해구쪽에서 발달하였습니다. 어제 언급했던 그 비구름인데, 오키나와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만.. 아마 이 태풍도 오키나와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아요. 22호 태풍 처럼 급하게 선회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22호 태풍이 오키나와에 다이렉트로 올 예정이었지면 거의 180도 회전에서 반대편으로 갔잖아요? 일단 이 태풍도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겠습니다. [출처: 재팬웨더뉴스]

10일간 오키나와 날씨 예보도 입니다. 매일 미세하게 소나기가 내릴 예보가 있지만, 눈에 띄는건 10일 오후에 비소식이 있다는 것인데.. 역시 가봐야 할 수 있습니다. 재팬웨더뉴스는 상당히 예보가 보수적이라서 스콜성 소나기처럼 아주 적은 비가 내리는건 아예 비가 내린다고 표시조차 안하는데, 비가 온다고 표기할 정도면 꽤 높은 확률로 내립니다.
제가 10일도 하루 종일 야외에서 촬영을 해야하기 때문에.. 부디 비가 안왔으면 좋겠군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0월 8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