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20일 리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는 며칠만에 다시 맑고 쾌청한 하루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내려간 것은 다시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여전히 반팔 반바지로 오키나와 시내를 돌아다닙니다만,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 이동할때 바람이 불면 살짝 춥게 느껴지기까지도 합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면 여성분들의 경우 얇은 외투를 걸친 사람이 많고, 아직까지 짧은 스커트에 민소매 입은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젠 그게 주요 옷차림이 아닙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20일 영상

제가 오늘은 오랜만에 쉬는 날이어서, 나하 시내를 좀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원래는 지난 봄에 이렇게 많이 촬영을 했었지만, 시간이 없어진 관계로 자주 나오질 못했어요. 나미노우에 신사며 노을이며 잠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 촬영한 날씨 사진

오늘 오후 오키나와 미에바시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굉장히 맑고 청명하고 시원합니다. 긴 바지에, 얇은 티셔츠 정도 입으면 딱 좋은 날씨라고 생각해요.

저는 외출을 오후 5시 정도에 했습니다. 이제는.. 오후 5시만 되어도 슬그머니 노을녘 느낌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5시 20분 정도는 되어야하는데, 연말이 다가올수록 점점 그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죠.

제가 오키나와를 떠날 날이 정해졌기 때문에 이제 새로운 맛집 취재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가고, 먹고 싶은 것들만 먹고 있습니다. 여기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사누키야라는 국제거리에 있는 식당이에요. 특별하진 않지만..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오키나와 국제거리 맛집 사누키야]

여기는 자전거 타면서 굉장히 자주 오갔던 곳이죠. 이제 이 곳을 볼 날이 그리 많이 남아있질 않아요. 뭐.. 프라하 때도 그렇고 별로 과거를 그리워하는 성격은 아니어서.. 오히려 서울에서 더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서울도 굉장히 아름다운 곳인데, 그걸 한국 사람들만 모르거든요.

바다 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제는 앞에 있는 여성분들의 옷차림이 평균이 된 것 같아요. 다들 길게 챙겨입었습니다.

거의 두달만에 방문해본 나미노우에 신사입니다. 비수기이고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군요.

서해 방파제 쪽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여기도 다들 긴 옷을 입고 있군요. 저만 반팔에 반바지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살짝 서늘하긴 한데, 저는 이걸 시원하게 느낍니다.

저쪽 하늘은 매직아워로 붉게 타오르고 있군요.

나미노우에 해변에는 해수욕장 영업이 끝나서 내년 4월이나 되어야 다시 오픈합니다. 그냥 해변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제법 보이는군요. 저곳은 국제거리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라서 바다 풍경이 멋지지는 않지만 수요가 많은 곳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등불이 있어서 하나 찍어보았어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게 또 매력이 있습니다. 이런거 구경하려고 일본 여행을 하는 것이죠.

오키나와 날씨 예보

10일간 오키나와 날씨 예보도입니다. [출처: 재팬웨더뉴스]
내일은 날씨가 맑아야하는데, 흐리다고 나오는군요. 스캐줄이 매우 바쁜 날인데.. 부디 날이 좋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큰 비소식이 없고, 비로 표시되는 아이콘은 살짝 내리는 수준이니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오래 내리지 않아요.
여튼 이맘때 오키나와 여행은 낮에는 반팔 반바지가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밤이 되면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정도 챙기는 것을 추천하니 그렇게 여행 준비를 해보세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20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