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2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를 요약하자면, 오전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고 여행하기에 꽤 좋은 하루였습니다. 기온은 최고 영상 31도, 최저 영상 27도로, 이제는 33도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잘 없군요. 더위의 고점은 끝난 느낌인 것 같습니다. 태풍 소식도 없고 비소식도 없어서 9월 초까지는 아마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2일 영상
오늘 오키나와 날씨 영상은 공항에서 찍은 것들이 많습니다. 하루종일 공항 관련 업무를 했기 때문에 계속 왔다갔다 했거든요. 사람들은 실제로 어떤 옷을 입었고, 오늘 오키나와 분위기는 어땠는지 파악하기에 편하실겁니다. 일단 이 상태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니까요.

오늘 오전 미에바시의 모습입니다. 약간 비가 내리고 있고, 우산이 필요한 정도였습니다. 물론 오전에 잠시 비가 내렸지만 이 이후로는 계속해서 맑았습니다. 오늘 업무가 비 때문에 방해를 받을까봐 걱정했는데 그럴 염려는 필요 없더라구요.

오전 11시 정도의 미에바시 역의 모습입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오키나와에서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제법 보이는군요. 사실상 여러분들이 이용하는 교통 수단으로 국제거리로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는건 모노레일입니다. 차량보다 더 빨라요. 오늘은 계속 공항을 오가야했는데, 차량을 이용해도 됐지만 계속 모노레일로 이동했습니다.
모노레일 이용 방법은, 최근에 신용카드를 지원하게 됐으므로 조만간 컬트래블에 이용법을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블로그고, 한글만 지원합니다.

제가 매일 미에바시라는 지명을 언급하는데, 미에바시는 나하의 가장 중심부를 의미합니다. 국제거리 최중심부가 마키시 시장인데, 거기서 가장 가까운게 마키시랑 미에바시인데, 마키시가 50미터 정도 더 가깝습니다만.. 미에바시가 맛집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키나와의 중심은 나하, 나하의 중심은 미에바시! 이런 공식이 성립됩니다.
나하 공항 일대

나하 공항 일대입니다. 오키나와 여행을 끝나고 돌아가는 사람들, 딱 봐도 오키나와 현지인인 사람들이 있는데, 어디론거 여행을 떠나는 모습 등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여기 모노레일에서 공항으로 통하는 통로는 야외인데, 엄청 덥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바람도 약하지만 계속해서 불어주니 시원하고 좋더군요.

오키나와 나하 공항 맛집 포스팅을 위해서 굳이 공항 4층까지 올라왔습니다. 대략 20개 정도의 식당이 있는데, 오늘 2개 했으니까 벌써 10%를 완성했습니다. 모든 곳의 리뷰, 저의 야망입니다 😈

나하 공항의 업무를 마치고 시내에 차량을 다시 가지러 가는 길입니다. 오늘 미야코지마에서 오는 손님이 10명이라서 알파드 차량이 두대가 필요하거든요. 저는 처음에 몇 명의 손님이 오는지 몰라서 알파드 차량 한대만 가져다 놨는데, 10명이란 말을 듣고 부랴부랴 마저 차량 한대를 더 가지러 갔어요.

쓰보가와 역 직전의 모습입니다. 저기 어딘가에 오키노궁이 있어요. 일본 여행이 처음이고, 오키나와에 실망하신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보면 좋습니다. 아마 오키나와에서 오키노궁이 가장 일본 느낌이 강하거든요.
국제거리

국제거리 쪽에 식당들이 어딘가에 문을 닫고 어딘가 새로 열었다는 소식을 들어서 대충 파악하러 뒷골목으로 이동합니다. 그 와중에 만난 귀여운.. 중년 백수 삼촌 느낌의 고양이가 있더군요. 뭔가 입 아래 색이 다른건 사람 수염같아..

이 고양이는 카메라를 들이밀었더니 엉덩이를 보여주더라구요. 그걸 올릴까 했다가.. 그냥 평범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여튼 이맘때는 오키나와 하늘이 꽤 흐려져서 별로 덥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요즘 오키나와 스냅 촬영을 좀 분석을 해봤는데, 싱글 촬영이 좀 약한 것 같더라구요. 아무리 자연스러운 무컨셉 사진이 좋다지만, 여성 혼자 촬영은 뭔가를 좀 시켜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배경을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뭔가 80-90년대 느낌이 나서 저장해둡니다.

모든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국제거리 오후의 모습인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은근 관광객이 많이 보입니다. 이제 정말 휴가 시즌이 끝났는데, 관광객이 별로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역시 사람들 복장은 참고하면 좋습니다. 뭐.. 어차피 시원한 여름 복장 착용이 강제되는 날씨긴 하지만요.

저녁 식사는 오후 다섯시 정도에 꽤 빨리 먹었습니다. 사누키야에요. 제가 오키나와 국제거리에서 가장 자주가는 식당 중 하나죠.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빨리 나와요. 한국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당 1위 일걸요 아마? 저도 나름 다양한 설문을 하는데, 여기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남성분든 본 적이 없습니다. 이건 맛있는 이나리즈시 200엔입니다.

그리고 자루소바도 먹었는데 여름에 어울리게 소바 면이 굉장히 차갑습니다. 제가 이 가게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고 추천해주고 싶은 것 중에 하나에요. 간단하게, 빨리 식사를 원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오후 늦은 시간 미에바시 강물 수위 측정입니다. 오전에 비가 오긴 했지만 아직까지 간조시기라 낮에는 물을 방류하고 밤에 채워넣는 형식입니다. 어쿠웨더에서는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고 표시되지만 실제로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매우 적게 내려서 신경쓸 필요는 없고, 재팬웨더뉴스에서는 매일 맑다고 표시되거든요.
여튼 당분간은 큰 비도 없고, 필리핀 서쪽에 발생한 태풍은 계속해서 서쪽으로, 필리핀 동쪽에 열대 저기압 구름 뭉치는 어디로 갈지 알수 없어서 당분간 오키나와에는 큰 비가 내를 예보가 없습니다.
물론 무언가 변화가 발생하면 여기에서 다시 알려드릴게요.
그럼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2일 리포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만나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