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30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아침에 비가 내렸고, 그후로 맑고 흐리기를 반복하다가 종종 스콜성 소나기가 반복적으로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비가 오래 내리는건 아니고, 짧게 10분씩 1-2시간에 한번씩 반복하는 형태로 내렸습니다. 여행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조금 걸리적거릴 뿐이었죠. 그리고 날씨가 맑아지고 흐려지고를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기온은 최고 영상 32도, 최저 영상 27도였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30일 영상
오늘 오키나와 날씨 영상은 저녁에 비 내리는 모습이 찍혔군요. 생각했던 것처럼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이런식으로 5-10분 정도씩 1-2시간에 한번씩 내리는 패턴이었구요.

이것은 오늘 이른 아침의 모습입니다. 새벽에는 비가 조금 많이 내렸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약해졌구요.

오늘도 신나게 일을 하고 있는데.. 밖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북소리 같은 것? 그래서 발코니로 나가보니, 오키나와 행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게 뭔지는 잘 모르지만 자주 봤었거든요? 매번 저게 뭔지 물어보려고 하는데, 매번 잘 아는 사람 만나도 다른 얘기만 하니, 까먹고 알아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공부해서 다시 알려드릴게요. 거의 매달 정기 행사처럼 진행합니다. 마쓰야마 공원 같은 곳에서 저걸 연습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구요.
오키나와 서해안

오키나와 서해안 노을의 모습입니다. [나미노우에 해변]이에요.
오후 6시 30분 정도의 모습인데, 이때는 해수욕을 보통, 하면 안됩니다. 라이프 가드들이 해수욕장 청소하는 시간이라 전부 물 밖으로 나가라고 하거든요. 청소가 끝났나? 물에 들어간 사람이 한명 보입니다.

잠시 바다 구경 좀 하다가 다시 자전거를 타고 토마리 대교 위쪽으로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별로 불지가 않는군요. 비가 와서 그런지 습도도 좀 높고, 자전거 탈때는 바람을 많이 맞아서 시원한데, 오늘은 바람이 별로 없어서 땀이 납니다.

서해안 방파제 쪽으로 왔습니다. 자전거를 굉장히 빨리 달려서 왔기 때문에, 수평선에 태양이 넘어가기 전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여기는 관광객이 입장하기 좀 많이 걸어야해서, 다른 곳을 [구글 맵]에 소개해줄게요.

바람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구름이 많아서 태양 빛을 가려주기에는 괜찮은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낚시하러 온 사람들이 많군요. 토요일이라 여가 즐기기에 좋은 하루일듯 싶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 낚시를 해보고 그 뒤로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프라하에 살때는 지인이 낚시가 취미인데, 낚시 하려면 환경교육도 받아야하고 낚시 라이센스도 받아야 한다는 말에 시도조차 안했습니다. 제가 프라하 살때는 11년 내내 거의 항상 바빴거든요.
뭐.. 오키나와 거주하면서 첫 회사 다닐때는 그 회사가 돈이 전혀 없는 회사라 뭐든 프로젝트가 불가능했는데,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고 있죠. 맛집도 매일 업로드 할 수 있지만, 한번 올릴때마다 새로운 프로그램 테스트하면서 업로드 중이라 좀 늦어지고 있어요. 버그가 너무 많아..

여기는 [나미노우에 신사]입니다.
저녁에 와서 그런지 관광객이 별로 없군요. 그도 그럴게, 초대형 크루즈 선박이 원래 지금 이 시간에 토마리 항구에 정박을 해야하는데, 이제 배가 들어오고 있더라구요. 그 사람들이 이곳을 가득 채워줘야 하는데, 배가 늦게 온 탓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초대형 크루즈라고해서 저는 그 배가 굉장히 느릴 줄 알았거든요? 근데 실제로보니 엄청 빠르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저녁 국제거리의 모습입니다. 제가 국제거리에 도착했을때도 한 5분 정도 짧고 굵게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강제로 어느 기념품 가게에서 물건을 구경하게 됐죠. 기념품을 구경하면서 든 생각이.. “오키나와는 왜 이렇게 사갈만한게 먹을 것 밖에 없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아직 관광객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을 못해서 그럴 수도 있구요.
여튼 제가 관광객이라면 살만한게 정말 먹을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녁식사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라멘 가게에 가려고 했는데.. 오늘만 특별히 휴업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야키토리 전문점에 갔는데 또.. 오늘 단체 예약이래서 자리가 아예 없대.. 그래서 장어 덮밥집 갔는데 웨이팅이 5팀.. 그냥 집에 왔습니다. 그 와중에 비가 두 번 내렸는데 집에 들어오니 물에 젖은 생쥐꼴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미에바시 하천에는 물을 상당히 많이 방류했군요. 산과 나무가 빗물을 머금고 계속 흘러내리니, 지금 방류를 해야하는 타이밍이 맞기도 하구요.
여튼.. 날씨 예보는 역시나 따로 해줄만한 정보가 없습니다. 앞으로 10일간 비가 오더라도 오늘처럼 5-10분씩 잠깐 내리는 비가 전부이고, 오키나와 근처에 태풍이나, 큰 비구름이 없기 때문에 여행에는 지장이 없을겁니다. 물론 해수 온도 26.5도 이상이면 언제 어디서든 태풍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런 경우에는 제가 새로운 날씨 소식으로 알려드릴게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30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