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12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 오키나와는 굉장히 더웠습니다. 평소처럼 더운 날이기도 했지만 오늘은 특별히 더 더운 하루였습니다. 왜냐하면 구름이 별로 없어서 일조량 자체가 엄청났거든요. 햇살이 매우 강렬했기 때문에 햇볕을 조금만 쬐어도 땀이 비오듯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기온은 최고 영상 33도 최저 영상 28도로 매우 높았구요. 참고로 올해 오키나와에서 가장 높은 기온은 34도였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12일 영상
오늘 영상은 오지마섬(奧武島)에서 촬영한 것들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하루종일 보정 작업하다가 너무 지루해서 드라이브 겸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굉장히 더웠구요. 귀여운 고양이 영상도 있습니다.
사진 촬영한 날씨 사진들

오후 미에바시의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구름과 하늘이 섞여있는 예쁘고 평범한 여름 날이었지만, 구름이 태양을 가리고 있냐 없냐에 따라서 더위의 차이가 격력하게 벌어지는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렌트카 업무가 있어서 출근차 길을 나섭니다.

미에바시 역입니다. 하천에는 물이 많이 받아져 있군요. 이런 날에는 방류를 하지 않더라도 기온이 높아서 금방 물이 증발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오는 것도 좀 덥더군요.

아카미네 역에 왔습니다. 여러분이 공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시내로 이동하면 한번씩 지나치게 되는 곳이죠. 렌트카 반납을 이곳에서도 많이 합니다. 제가 소속된 회사는 국제거리에 있지만, 차량은 대부분 아카미네에 있어서 저는 아카미네 역에 상당히 자주 옵니다. 제가 당분간 [오키나와 스냅 촬영] 보정에만 집중을 해야해서 맛집이나 여행 정보 관련한 것을 업로드를 할 수가 없어요. 조금 한적해지면 정보를 한번에 올려볼게요. 네이버 블로그 활용해서 맛에 대한 기억이나 느낌을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드라이브로 오지마섬(奧武島)에 왔습니다. 직역하면 오우섬섬이 되는데, 구글에서 지명을 특이하게 표시해놔서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 API와 연동이 되어 있는데, 그것 또한 신경써야 해서..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여튼,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섬입니다.
남부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여기는 덴뿌라가 유명합니다 오시로 덴뿌라(大城てんぷら店)
그리고 근처에 굉장히 맛있는 야키토리를 판매하는 이자카야도 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쿠시아 야마시로(串家やましろ)

섬 뒤쪽에는 근근히 주차할 공간이 많아서 저는 섬 입구보다 뒷편에 주차하는걸 선호합니다. 그리고 덴뿌라를 주문하고, 날씨 사진을 조금 찍어둡니다. 그나저나 굉장히 덥군요.

이런 일본 시골느낌이 좋아서 종종 이곳에 오거든요. 어렸을 적 일본 애니메이션에 봤던 그런 풍경입니다. 자판기도 나하 시내나 북부보다 가격이 저렴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지마섬만 유독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음료수 가격이 낮은 것 같습니다.

점점 머리 위에 구름이 사라지더니 햇살이 더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자동으로 나오는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도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음료수 종류도 많고 시원해서 걱정 없습니다. 그나저나 이 섬은 오키나와에서 펩시 제로를 어딜가나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세상에서 코카콜라 가장 맛없는 나라 1위는 한국이고, 2위는 일본입니다. 그래서 펩시만 찾게 됩니다.

나중에 컬트래블 업로드를 해야할건데, 이미 네이버 블로그에는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좀 더 보충해서 업로드를 하기 위해서 사진을 좀 더 찍어둡니다. 잠깐 걸었을 뿐인데 땀이 꽤 많이 나는군요. 여름보다 더 여름같은 하루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골목길을 좋아합니다. 먹다 남은 덴뿌라를 들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한 30분만 더 돌아다니면 상할 것 같아서 빨리 차량으로 돌아갑니다.

10분 정도 돌아다녔을 뿐인데 땀이 범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원한거 하나 마시고 가기 위해서 상점에 들렀습니다. 여기에는 고양이들이 있더군요. 제가 먹다 남은 덴뿌라를 들고 다녀서 그런지 제 주변으로 몰려들더군요.

그늘에 있으면 잠이 솔솔 오는 그런 날이죠. 햇살이 강렬한 것도 있고, 그늘에 있어도 좀 더운 것 같습니다. 여전히 습한 것 같습니다만, 어제보다는 덜한 것 같아요. 어제가 정말 습했는데, 오늘은 순수히 태양의 강렬함으로 더운 것 같아요.

날씨가 더우니 이런 것도 하나 마셔줍니다. 멜론 소다라는 음료인데, 멜론 소다 위에 아이스크림 하나 얹어서 먹는 간식입니다. 블루씰에 가면 이런 스타일의 음료가 많죠.

금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그리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휴가 시즌이 끝난 탓도 있고, 9월은 조금 한산한 편입니다. 그리고 10월이 되면 다시 관광객이 많아집니다. 10월에는 대만과 한국의 연휴가 있으니 좀 더 붐비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오지마섬에 드라이브 와서 덴뿌리 한번 먹어보고 가라고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서양인은 상의를 탈의하고 길을 걸어가는군요. 그러기에 충분한 기온이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을지는 모르겠지만, 유럽에서 왔다면 이 습도가 굉장히 덥게 느껴질거에요. 그래도 오키나와는 오사카나 대구, 도쿄보다는 덜 덥습니다. 이론상으로 적도 근처라 오키나와가 더 더워야하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은 어쩔수가 없군요.
그리고 오키나와 10일간 날씨는.. 다음주에 비소식이 약간씩 있습니다. 큰 강우량이 예상된다면 다시 여기에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12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