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23일 리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는 여전히 뜨겁고 강렬한 하루였습니다. 최고 기온 영상 33도, 최저 영상 29도로 올해 들어서 두번째로 높은 기온이었습니다만, 반면 오늘 바람이 강하게 많이 불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뜨거움과 시원함이 공존하는 이상한 날씨였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 10분 정도 강렬한 소나기가 내렸고, 오후에는 이슬비가 5분 정도씩 2회 내렸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23일 영상
오늘 오키나와 날씨 영상은 북부 부세나 테라스와 아메리칸 빌리지가 주로 담겨있습니다. 새벽에 나하에 강렬한 비 영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촬영한 오키나와 날씨 사진
오늘 아침 8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분명 아침 햇살 좋았는데.. 갑자기 창밖이 하얗게 변하더니.. 비가 엄청나게 내리더군요. 한 5분 정도 강렬하게 내렸습니다. 아주 짧고 굵게요. 그 뒤로는 매우 맑은 하루가 시작되었구요.
저는 일이 있어서 북부에 부세나 테라스 라는 호텔에 업무차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로비에 생수가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가족 여행을 즐기기에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해요. 북부 츄라우미나, 코우리섬 다녀오기에 1시간 내외로 가능하고, 나중에 출국할때 나하 공항까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오키나와 중앙 쯤 있으니까요.
부세나 테라스 1층 로비의 모습입니다. 참 근사하게 잘 만든 것 같아요.
부세나 테라스에서 업무를 마치고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하는 길입니다. 중간에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10분 안되어서 금방 그쳤습니다. 신경쓸 정도의 비는 아니었어요.
아메리칸 빌리지 선셋 비치의 모습입니다. 요즘 웬지 모르게 푸드 트럭들이 잔뜩 와있어요. 8월 여름 휴가 초성수기 때는 한대 밖에 없더니, 지금은 무료 푸드 트럭이 4대나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해수욕장에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이 정도면 수요일치고 많은 겁니다. 주말만 되면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져요.
북부 부세나 테라스에 있을때는 파도가 약해서 물이 깨끗하고 예뻤는데.. 중부는 파도와 바람이 강해서 그런지.. 바닷물이 좀 흙탕물이더군요. 그래서 바다 부분 에메랄드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오후 첫번째 업무가 끝나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44시간째 단식을 하고.. 너무 힘들어서 48시간 채우지 않고 먼저 식사를 합니다. 오키나와 맛집 포스팅한다고 매일 탄수화물과 튀김을 많이 먹다보니 체중이 많이 늘었거든요. 여러분도 일본에 오면.. 체중이 많이 늘어납니다.
저녁 업무 전에 하나 남겨둔 인포센터입니다. 날씨가 여전히 참 좋군요.
모든 일정을 끝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담아본 아메리칸 빌리지 앞바다의 모습입니다. 노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오늘 수요일인데.. 성수기 같은 느낌입니다.
비세자키나 에메랄드 비치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느낌이라고 했는데.. 이 곳만 사람이 많은건, 크루즈 영향일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관광객이 많아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죠 😀
오키나와 날씨 예보
오키나와 10일간 날씨 예보도입니다.
본섬은 9월 30일을 제외하고는 비소식이 없고 그저 더울 뿐이군요. 눈여겨 볼 것은 10월 1일에 영상 31도라는 것은 이제 10월부터 기온이 미세하게나마 내려간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여름인건 똑같아요. [출처: 재팬웨더뉴스]
저는 내일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야코섬에 출장을 가게 되는데.. 날씨는 매우 덥고 비는 별로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18호 태풍, 19호 태풍은 오키나와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것들이 되었고, 20호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 저기압부가 발생하였습니다만.. 역시 오키나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매일 이렇게 태풍 경로를 살펴보면..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참.. 태풍 피해를 많이 보는 나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영향을 줄 새로운 태풍이나 기상 이변이 있으면 조금 미리 날씨 리포트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23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