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3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 오키나와는 정말 핫했습니다. 아마 오늘 저보다 오키나와 태양을 많이 만난 사람은 아마 없을걸요? 저는 아침 첫 촬영부터 노을 마지막 해떨어질때까지 계속 야외에 있었고, 원래 촬영이 끝나고 1시간 정도 쉬었다 진행하려고 하는데, 계속해서 촬영 딜레이가 발생해서.. 거의 쉬는 시간 없이 풀로 태양아래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목이 빨간 소세지처럼 됐더라구요. 기온은 최고 영상 32도, 최저 영상 27도였고, 바람도 약한 편이었기 때문에 체감 기온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3일 영상

오늘 오키나와 날씨 영상은 미야기 해변부터 아메리칸 빌리지, 우미카지테라스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굉장히 바쁜 하루였고, 오늘도 저는 굉장히 보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아침 미에바시의 모습입니다. 아침부터 태양이 장난 아니군요. 요즘 거의 매일 출근을 아메리칸 빌리지로 하고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이런데.. 오후는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미야기 해변과 아메리칸 빌리지

여기는 미야기 해변입니다. 근데.. 해수욕을 하거나 그런건 없어요. 그냥 산책로, 혹은 러닝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해안길을 따라서 달리기를 할 수 있어요. 실제로 딱 봐도 미군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매일 갈때마다 달리기를 하고 있어요.

아메리칸 빌리지에 도착했습니다. 지바고 커피에 볼일이 있어서 잠깐 다녀왔다가.. 이온몰 주차장에 주차하러 왔어요. 오늘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오키나와 스냅 촬영]은 총 3건입니다. 미팅 장소가 스타벅스여서.. 촬영 끝나면 계속해서 여기로 돌아와야해요. 벌써부터.. 덥습니다.
그나저나, 아메리칸 빌리지에 왔으면 [지바고 커피] 꼭 마시고 가요 커피 맛있습니다.

첫 촬영이 끝나고 두 번째 촬영입니다. 신부님이 풀세팅 웨딩드레스여서.. 촬영이 오래걸립니다. 확실히 일본에서도 길을 걷다보면 드레스를 보고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그건 유럽이 훨씬 강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옆에서 소심하고 축하해주고, 유럽 사람들은 대뜸 앞에 와서 대놓고 축하합니다.

두번째 촬영이 끝난 후 선셋 비치입니다. 확실히 날씨가 더우니까 좀 지치긴 합니다. 그래도 오키나와 더위는 제 기준에서 그리 강렬한 것도 아니고, 제가 더 신경쓰이는 것은 촬영하는 아기들이나 어르신들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그게 더 걱정입니다.

세번째 촬영,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모든 촬영이 끝났습니다. 이제 좀 지치긴 합니다. 로손 편의점 가서 음료수나 하나 마시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그냥 주차장으로 바로 갔어요. 많이 피곤하긴 해도, 프라하에서 했던 것에 비하면 괜찮은 편입니다.
거기는 새벽 4시에 첫 촬영 들어가서 자정에 끝나고 그러는데요 뭘..

많이 지친 관계로.. 절대로 돈주고 사지 않을 것 같은 얼음컵을 무려 108엔주고 샀습니다. 몬스터 넣어서 마시니까 시원하고 좋군요. 이온몰 취식 코너에서 음료수 마시면서 한숨한번 푹 쉬니까, 옆 테이블 아이가 저더러 술마시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그 아이 어머니가 에너지 드링크 스윽 보더니 미안하다고 하시더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모든 촬영이 끝나고 마지막 촬영하러 [우미카지 테라스]로 가는 길입니다. 하필이면 퇴근 시간이라 차가 엄청 막혀서.. 그냥 고속도로 타고 이동했어요. 여러분들은 오키나와 렌트카 타고 여행할때, 웬만하면 오후 5시에는 이동하는걸 삼가하세요. 피곤합니다.

우미카지 테라스 노을과 함께 촬영은 잘 마쳤습니다. 대단히 엄청 예쁜 노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분위기 있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확실히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니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미카지 테라스 2층의 모습인데, 사람들 복장이 어떠했는지 알려주는 사진입니다. 생각해보니 사람 복장이 나온 사진이 거의 없는 것 같아서 마지막에 급하게 담아보았어요. 그냥 순수하게 더운 하루였는데, 시원한 복장은 당연한 것이죠.

아무튼 촬영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3일자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어요. 그리고 태풍이나 기상 예보도 살펴보고 있구요. 그냥, 저 다음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휴가인데 그 전까지 촬영 스캐줄 엄청 빡빡합니다. 그럼 이제 예보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오키나와 날씨 예보

일단.. 15호 태풍은.. 아직 태풍으로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내일 새벽에 발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오키나와랑 아무 연관이 없어요. 저 정도 거리면 그냥 오키나와에 좀 더 시원한 바람을 제공해줄 뿐입니다.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출처: 재팬웨더뉴스]

그래서 여러분이 봐야할 것은.. 딱히 없습니다. 오키나와, 9월 3일부터 13일 10일간 비온다는 소식이 없어요. 오더라도 스콜성 소나기 잠깐 내리고 말겠죠. 아니면 갑자기 어디선가 갑자기 열대저기압이 생기면 예보가 바뀔 것이구요. 누가 오픈챗에 태풍이 오키나와에 온다고 거짓말을 해서 좀 혼란했던 것 같은데, 저는 그런거 수습해줄 시간이 없습니다. 촬영하는 것도 바빠요. 뭔가 또 특별한 날씨 이변이나, 이슈가 발생하면 계속해서 리포트 알려드릴게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3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