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도시락 전문점 가라아게 진카라 (からあげ神唐)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의 오키나와 맛집은 남부에서 렌트카를 수령한 다음 북쪽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챙기면 좋을 가라아게 도시락 전문점 진카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관광지 쪽은 적은 편이지만 나하 주택가나 회사가 밀집한 곳에는 이렇게 도시락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소개가 잘 이루어지질 않아서, 제가 맛있는 도시락 가게를 계속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보통 공항 근처나 나하 시내 호텔에서 렌트카를 픽업하게 되는데, 여기서 도시락을 구입한 다음, 북쪽으로 떠나서 트로피칼 비치나 아라하 비치 정도 간 다음 해변에서 도시락 먹는것도 꽤 괜찮은 여행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위치와 영업시간
가게의 위치는 58번 국도 라인 바로 옆인 토마리 항구 근처에 있습니다. 역시 오키나와 여행은 고속도로로 하는 것보다 58번 국도로 해야 예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고 언제든 차에서 내려서 바다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구글 맵]
여기가 가게 입구에요. 일단 맞은편 패밀리마트 편의점에 주차를 하고 음료수를 구입한 다음, 가게에 와서 도시락을 주문한 다음 떠나면 완벽합니다. 10분 미만 소요됩니다.
이것은 메뉴판입니다. 따로 메뉴판이랄게 없고 전단지 형식으로 붙여두었는데, 주문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추천하는 도시락 메뉴는 하단 전잔지 좌측에 있는 것들인데요, 진카라 특제 도시락, 진카라 특제 도시락 DX, 치킨 난반돈이 이 가게 대표 메뉴입니다.
주문은 현금, 신용카드, QR페이, 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결제를 하고 잠시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손님이 없을때는 7~8분, 손님이 많은 점심시간에는 최대 30분까지도 걸려요. 저는 이 가게에 꽤 자주 방문했었습니다.
🍱 오키나와 맛집: 진카라의 가라아게 도시락
이것은 진카라 특제 가라아게 도시락 DX입니다. 한국인이 메뉴 이름을 봤을때 상당히 오글거리는 이름인데요, 그래도 일본이니까 이해해줍니다. 가격은 800엔이고 쌀밥과 가라아게와 튀김 등 조금 살찌는 구성이지만, 이거 먹고 열심히 물놀이 하면 문제 없습니다.
디테일한 모습인데, 가라아게 굉장히 잘 튀겼어요. 가라아게가 뭐냐하면.. 일본식 순살 치킨같은 음식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이게 굉장히 익숙할테고, 서양사람들은 이거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가 싫어하는 유럽 사람 단 한번도 본 적 없어요. 배지터리안 빼고.
꽤 잘 튀긴 가라아게니까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오키나와 현지인들 상대로 장사하는 도시락 전문점이라서 쌀밥의 양이 많습니다. 한국인 어르신들은 가라아게까지는 다 드시는데 밥을 남기시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난반돈인데, 양이 적고 양배추가 있어서 좋습니다. 이건 밥의 양이 조금 적습니다. 소식하시는 분들에게는 이게 더 어울리는데, 이게 다른 진카라 가라아게 도시락보다 양이 적어보여도 실제로 먹어보면 별로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조금 디테일한 모습입니다. 저는 보통 야외에서 식사를 하거나, 아메리칸 빌리지 올라갈때 이 난반돈을 사서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식사를 하곤 합니다. 이래봬도 편의점 도시락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아요.
이건 따로 시켰던 감자튀김인데.. 그냥 이런거솓 있구나..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누구나 다 아는 그 맛입니다.
이건 가성비가 가장 좋은 진카라 특제 가라아게 도시락입니다. 위에 소개했던 사각 도시락과의 차이점은 DX가 없고 조금 더 메뉴의 구성이 단순해졌습니다. 튀김이 하나 빠지고 그 자리에 그냥 가라아게 한조각이 더 들어가있는 구성인데요, 그냥 정말 나는 가라아게랑 밥만 먹고 싶다! 가성이 끝내주는 식사를 즐기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메뉴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700엔
맛있는 가라아게의 조금 디테일한 모습입니다. 만약에 이 글을 밤에 봤다면, 치킨 주문하셔도 괜찮습니다. 살은 찌라고 있는 거니까요.
🏝️ 피크닉용 도시락
이번에는 가라아게 도시락을 챙겨서 바닷가에서 피크닉을 좀 해보려고 방문했습니다. 마침 이날 날도 흐리고 바람도 약간 불었기 때문에 해변에 앉아서 식사를 해도 전혀 덥지도 않은 날이었거든요. 난반돈을 주문했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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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난반돈을 구입해서 오키나와 서부의 해변에 와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와서 살짝 내부가 찌그러졌군요.
여러분도 이렇게 도시락 챙겨서 해변이나 덥다면 해변 근처 그늘에서 도시락 즐겨보세요. 이게 또 은근 별미거든요.
오늘도 이렇게 맛있는 난반돈 아라아게를 한입 먹어줍니다. 역시 튀김 잘튀깁니다. 오키나와 맛집 인정 👍
바다를 배경으로도 한 컷 담아줍니다. 날씨가 많이 흐렸기 때문에 하늘의 표현은 조금 줄이고 아가라게에 포커스르 크게 맞췄어요,
오늘도 맛있게, 근사한 바다 구경하며 가라아게를 즐겼습니다. 아쉽게도 쓰레기는 가져가서 처리해야해요. 호텔이나 근처 편의점에 버릴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역시 가격 또한 너무 착해서 좋습니다. 확실히 편의점 도시락보다 퀄리티도 높고, 바로 만든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맛있기도 하구요. 오키나와 렌트카 여행을 왔다면 이런식으로 도시락을 챙겨서 북쪽으로 떠나보시는건 어떤가요?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오면 더더욱 어울리는 여행 테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의 오키나와 맛집 이야기는 여기까지, 며칠 뒤 또 오키나와 맛집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