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시 시장 수제버거 Yura Yura 2nd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의 오키나와 맛집 이야기는 국제거리 마키시 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햄버거 가게 YURA YURA 2nd라는 곳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지나가는 마키시 시장 메인도로에서 한블럭 옆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보다는 현지에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한데, 맛도 괜찮고, 이 가게에서만 마셔볼 수 있은 오키나와만의 특별한 음료수가 있어서 방문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위치와 영업시간
식당의 위치는 마키시 공설시장 근처에 있고 구글맵을 따라서 이동하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니다. [구글 맵]

식당의 위치가 마키시 공설시간 근처이고 골목길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간판이 너무 커서 찾기는 굉장히 쉽습니다. 이 거리에서 이렇게 특이한 가게는 여기가 유일하니까요. 가게이름이 Yura Yura 2nd인데 1st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 인테리어와 주문




실내 인테리어의 모습입니다. 세번째 방문을 했는데, 처음 방문때 학생들이 전부 여기서 햄버거 하나 시켜놓고 공부를 하고 있어서 뭔가 사진 찍을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이때는 한가한 시간에 왔고, 손님도 없어서 이렇게 사진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메뉴판은 앞쪽이 일본어, 뒷면에는 영어 메뉴가 있습니다.
오늘 오키나와 맛집 리뷰에 등장하는 메뉴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심플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가 포함된 심플메뉴 그리고 두번째는 햄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음료가 포함된 햄 샌드 세트입니다.
- 심플 세트(シンプルセット) 1,420엔
- 햄 샌드 세트(ハムサンドセット) 1,360엔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음료는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나 차, 탄산음료를 마실 수 있는데, 이 식당에서만 마셔볼 수 있는 특이한 음료수가 있다고 해서 그걸 즐겨보았어요.

그것은 바로.. 오키나와의 특산품 중 하나인 파인애플과 시콰사를 섞어서 만든 파인시콰사 주스입니다 탄산 버전도 있고 탄산이 없는 버전도 있습니다. 오키나와 특산품 두가지를 한번에 즐겨볼 수 있는 기회라고 해야할까요? 😊

이게 파인애플과 시콰사를 섞어서 만든 탄산음료입니다. 파인애플 맛이 약간 더 강한편이고, 시콰사 파크에서 느꼈던 느낌과는 조금 다릅니다. 시콰사 파크에서 먹었던게 훨씬 시큼합니다. 강제로 다이어트하게 되는 맛이랄까요?
오키나와 파인애플 파크에 안가보시는 분들도 많을테고, 정말 소수만 방문하는 오오기미 시콰사 파크는 더더욱 안가실테니.. 오키나와의 두가지 특산품을 하나의 음료로 즐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근데 여러분은 오키나와 특산품이 뭔지 모르는 분들 많잖아요?
🍔 심플 버거 세트

이것이 심플 버거 세트입니다.
메뉴판에 있는 사진보다 비율이 조금 더 커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빅맥보다 훨씬 크기가 큰 것 같아요. 야채도 신선하고 패티도 적당히 잘 구워져 있는 햄버거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캐첩으로 그려진 스마일이 참 귀엽네요. 역시 일본 아니랄까봐 😘


감자 튀김은 잘 튀겨진 평범한 감자튀김입니다. 스마일 캐첩을 망가뜨릴 생각에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햄버거는 눌러서 압축시키면 한입에 넣기 시도를 해볼 수는 있습니다. 빵도 야채도 푹신푹신해서 쉽게 눌러서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로써.. 저는 오키나와에서 추천하고 싶은 햄버거 가게 세가지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기쁨기쁨 🥰
🥪 햄 샌드위치 세트

다음은 햄 샌드 세트입니다.
일본도 한국처럼 단어 줄이는데 참 열심인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진 찍으면 예쁜 비주얼이라 인스타그램 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만한 오키나와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샌드위치는 당연히 맛있고, 감자튀김도 지난번과 동일하게 스마일 캐첩을 망가뜨리기 조금 아쉽더라구요.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구정, 햄버거 처럼 입을 크게 벌리지 않아도 됩니다 😘

저번에는 파인애플 시콰사 주스 탄산음료로 마셨지만 이번에는 탄산이 없는 버전입니다. 둘다 맛있지만 둘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탄산 있는 쪽이 더 맛있었습니다. 저번에는 얼음 없이 마셔봤는데, 이번에는 얼음까지 추가해보았어요. 물론 세트메뉴에는 음료가 무제한이고 얼음 포함이구요.

샌드위치는 심플 버거 처럼 일부로 압축할 필요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양은 햄버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많이 못드시는 분들이 샌드위치 메뉴를 주문하면 좀 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걸 다 먹고 나서 양이 조금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이건 살짝 아쉬운 느낌..

다 먹고 난 모습입니다. 귀여운 캐첩 스마일이 지워져서 조금 안타깝군요. 햄 샌드위치 세트마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영수증입니다. 지금 올려야할 오키나와 맛집 글들이 너무 많아서 7월 중순에 6월 말에 촬영한 것들을 업로드하고 있군요. 제가 요즘 오키나와 스냅 사진 보정해야할게 많아서 한번에 많이 업로드를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 여러분이 많이 찾아주신 덕분이죠 🥰
그럼 오늘 오키나와 맛집 소개는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 줄이고 며칠 뒤 또 오키나와 맛집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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