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ordered three Pokémon toys from the McDonald's Happy Meal in Japan, so I received three.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굿즈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은 제 오키나와 일상적인 이야기입니다. 새롭게 개발한 플러그인이 오프라인 서버에서는 잘 작동이 되는데, 온라인에서도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하는 용도이기도하고, 8월까지 해피밀 선물로 포켓몬 굿즈 준다고 하니까, 신속성이 중요한 글이라 이렇게 소식을 공유합니다. 이 이벤트는 오키나와 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어서, 꼭 오키나와가 아니어도 할 수 있어요.
저는 맥도날드를 보면 아무 생각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는데.. 그래서 결국 배달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630-680엔 사이로 구성 메뉴마다 다르고, 오키나와에서는 배달비가 300엔이었어요.

🍔 맥도날드 해피밀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장난감 받은 모습

저는 해피밀을 마지막으로 먹어본게.. 1996년입니다. 그때 가격으로는 한화 2,500원이었는데, 엔화로 치자면 거의 3배 정도가 올랐군요. 프라하에 거주할적에도 체코판 포켓몬 굿즈를 종종 봤던 것 같은데, 그때는 너무 바빠서 맥도날드 가면 빨리 먹고 다음 촬영을 해야해서 관심조차 주질 못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기회가 되어서 주문을 해보았어요.
박스에는 메가 리자몽X가 중심에 있고, 왼쪽에 이상해씨가 있군요. 영어로는 Bulbasaur 일본어로는 フシギダネ, 오른쪽에는 이브이와 피카츄가 있습니다. 메가 리자몽은, 포켓몬스터 게임 6세대때 상대 메가 리자몽 Y냐 X냐 짜증나는 선택지와 파이어로 때문에 9세대까지 제 파티에는 반드시 스텔스록 기술이 들어가있습니다.
요즘은 게임을 전혀 못하고 있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재밌군요.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장난감 감자튀김 3개의 모습

3개를 주문했고, 감자튀김도 3개가 왔습니다. 살짝 눅눅한 느낌이에요. 원래 기본적으로 캐첩은 안주는건가요? 유럽처럼 캐첩 유료? 뭐.. 저는 프라하에 11년간 거주하면서 바쁠때 맥도날드에서 크리스피 랩을 주로 먹었는데, 사이드 메뉴로 감자 튀김 대신 샐러드를 주문하는데, 가끔 사이드메뉴 변경을 안해서 감자튀김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캐첩이 유료니까, 그냥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먹을때도, 캐쳡 없이 잘 먹었습니다. 유럽 맥도날드 감자 튀김은 바삭한데, 일본은 습해서 그런가? 아니면 배달 오면서 눅눅해진건가? 아무튼 눅눅합니다.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장난감 우유와 사과 주스의 모습 어린이용이라 작다

음료들 또한.. 제 마음에 드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우유랑 사과 주스 시켰습니다. 사과주스 브랜드는 미닛 메이드군요. 저건 체코에서 Cappy라는 이름으로 판매합니다.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장난감 치킨 너겟과 팬케익의 모습이다. 역시 어린이용이라 크기가 작고 어른이 먹기에는 양이 적다.

치킨 너겟이랑 팬케익입니다.
치킨 너겟은 전세계 어딜가나 많이 먹는 음식이고.. 맛이 좀 특이했습니다. 어린이용이라 그런지 짠맛이 약하고 자극적인 느낌이 좀 덜하더라구요. 팬케익은.. 일본에서 흔하게 먹으니까.. 요즘 오키나와에 리조트 촬영을 자주 나가는데 라운지나 호텔 서비스 바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문화의 차이랄까요?
여튼 팬케익도 자극적이지가 않습니다.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장난감 치즈버거의 모습이다. 역시 어린이용이라 크기가 매우 작고,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매우 평범하다.

치즈버거인데, 역시 아이들 먹기 좋은 사이즈군요. 이틀전에 쇼군 버거라고, 굉장히 큰 와규 버거를 먹었는데, 제가 입이 크지만 한입에 넣을 수 없는 크기를 경험한 뒤로 이걸 보니, 너무 귀엽게 보입니다. 역시 캐첩 범벅이 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소스 자체를 많이 뿌리지 않은 것 같아요. 역시 자극이 적은 맛.

🪀 포켓몬 굿즈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장난감 포켓몬 장난감은 3개를 주문했기 때문에 3개를 받았다.

해피밀이 아무리 적지만 한번에 3개를 못먹겠더군요. 일단 킵해두고, 장난감 굿즈들을 살펴봅니다.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랜덤이고, 이 제품들은 2차 이벤트입니다. 8월 21일까지 진행하고, 22일부터는 제품이 또 바뀝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장난감 이브이 키링의 모습이다. 플라스틱 재질이고 뾰족한 부분은 없다.

첫 상자를 열었을때 나온건 이브이였습니다. 나무 위에 앉아있는 모습인데, 키링으로 어딘가에 걸어 둘 수 있어요. 나무 부분에는 내부에 무언가 들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작게 소리가 나요. 몇 년 전에 렛츠고 피카츄/이브이 출시했을때 아무 생각없이 렛츠고 피카츄를 골랐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이브이가 훨씬 귀여워서 아쉬웠던 적이 있습니다.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장난감 메가 리자몽X 팽이이다. 아이들이 식사를 하면서 가지고 놀기에 좋다.

다음은 메가 리자몽X 팽이입니다. 처음에 하단 보라색 발판을 보고 바로 팽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둥글게 하단으로 돌출되어 있어서 바로 서지는 못합니다. 장식으로 두기에는 조금 아쉽더군요. 보라색 팽이는 마스터볼 모양입니다. 근데, 누가 리자몽을 마스터볼로 잡나요?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장난감 돌리면 이렇게 돌아가는데, 하단 부분이 둥근 못 형태여서 위험하지 않다.

리자몽을 잡고 돌이면 이렇게 팽이가 돌아갑니다. 하단의 접지부분은 둥글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다치거나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장식으로 쓰려면.. 커터칼로 열심히 갈아내야 할 것 같아요.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장난감 피카츄 오뚜기 굿즈이다. 바퀴 형태로 옆으로 밀면 넘어지지 않고 이동한다.

마지막으로 피카츄 오뚜기입니다. 하단에 몬스터볼이 바퀴 형태로 되어 있는데, 하단 부분이 무거워서 옆으로 굴려도 피카츄가 넘어지지 않습니다. 아이들기 가지고 놀기에 딱 좋은 장난감이죠. 저는 이걸 제 침대 옆에 장식을 해두었어요. 몬스터 볼이 바퀴 형태가 아니라 공의 형태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 포켓몬 장난감 세가지를 모아서 찍은 사진이다. 매우 귀엽다.

이렇게 세개를 모두 모아놓고도 하나 찍어 보았습니다.
지금 일본이나 오키나와 여행 오시는 분들은, 맥도날드에 가셔서 해피밀 하나 드셔보세요. 옛날 추억도 떠올리고, 포켓몬 기념품도 하나 챙기시구요.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여행 정보나, 이런 저런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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