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저녁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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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최근 일주일 정도는 해가 매우 강렬하고 화창한 날이 이어졌는데요, 오늘은 더위가 조금 쉬어가라고 한 것 마냥, 흐리고 지난 한주보다 조금 더운게 약해졌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도 에어컨을 켜지 않고 있어요. 오키나와 날씨는 장마가 끝나니 확실히 나날이 후끈하기만 할줄 알았는데, 오늘은 아주 약간 쾌적했습니다.

미에바시 일대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미에바시의 오후

점심시간 즈음에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에는 이것보다 좀 더 흐렸습니다. 예보상으로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는 커녕 살짝 더웠습니다. 하루종일 제가 목격한 구름으로 보자면.. 분명 소나기라도 한번쯤 내릴 것 같았는데 끝끝내 비는 오지 않았어요.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오후 흐린 미에바시

점심 도시락을 구입하기 위해 편의점에 가는 길입니다. 지나가던 학생의 복장은 당연히 여름이고, 좌우로 인형을 달고 다니는군요. 저건 일본에서는 굉장히 흔하고, 제가 며칠전에 부산에 휴가를 다녀왔는데, 한국 사람들도 일본 사람들 마냥 가방에 인형을 달고 다니는 경우가 종종 목격이 되곤 했습니다. 뭐.. 가까운 나라니까 서로 닮는거죠.

오후 늦은 시간 토마리 항구 일대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토마리 항구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져서 토마리 항구를 향했습니다. 오히려 오후 늦은 시간이 되니까 파란 하늘이 더 많아졌어요, 잠시 뿐이지만 파란 하늘이 많이 보였던 순간을 담아보았습니다.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산책로

토마리 항구에서는 오키나와 서쪽에 다양한 섬들로 투어를 떠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여행을 디테일하게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해요. 근데 사실 저도 섬 여행을 몇 번 안해봤기 때문에 잘 모릅니다.
많이 해보고 여러분에게 알려줄게요!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오키나와 앞바다

토마리 항에 정박된 선박과 바다의 모습입니다.
네, 오늘은 여기 이렇게 바다가 보고 싶어서 잠시 나와보았어요. 프라하에 살적에는 바다가 없었는데, 이제는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토마리 항구

사진을 이렇게 찍어야 조금 더 바다에 있는 느낌이 들죠?
저걸 뭐라고 부르더라? 배가 정박할때 밧줄로 저 기둥에 묶잖아요? 웬지 저게 있어야 진짜 바다 느낌이 납니다.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바다

작업을 하고 있던터라.. 오늘 노을은 찍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참고로 앞에 보이는 것은 토마리 대교(泊大橋)입니다.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구글 맵]으로 첨부해드립니다.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퇴근길 시원한 복장의 남성

이제 퇴근길의 모습입니다. 지난 한주에 비해서 기온이 약간 내려간 상태라고 하더라도, 여름은 여름입니다. 당연히 여름 복장이 정석이겠지요. 저도 반팔 반바지에 크록스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녔습니다. 오늘은 햇살이 약하니 전신을 가리는 긴 옷을 입은 사람들은 별로 보질 못했어요.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미에바시 다리 위에서 찍는 강의 모습

이 사진은 미에바시 강가입니다. 강가에 좌우를 살펴보면 물 높이가 약간 내려가 있잖아요? 보통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으면 미에바시의 강에 물을 방류해서 수위를 낮춥니다. 하지만 오늘 비가 오질 않았다는거죠.
특히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 거의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을 방류합니다.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퇴근길 여름 복장의 사람들

역시 날씨 상황 파악하기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옷을 입었느냐를 보여주는게 최고죠. 앞에 보이는 남성분.. 우산 챙겼잖아요? 현지인이 우산을 미리 챙기고 출근했다는 것은.. 오늘 분명히 비가 올 예정이었다는 뜻이기도 하죠.
저도 오늘 비 소식이 있다고 해서, 렌트카 촬영 안한다고 했는데.. 뭐.. 그냥 할걸 그랬어요.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저녁 구름

바다도 구경하고, 장도 보고 집으로 돌아와서 멀리 보이는 구름이 예뻐서, 오늘은 이 사진으로 썸네일 써야겠다! 싶어서 하나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구름 보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항상 이렇게 구름이 뭉개뭉개 떠다니고 파란 하늘의 날들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6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저녁 식사

그리고 이렇게 저녁식사를 하고 열심히 코딩 작업을 합니다. 지금 관리자용 대시보드를 만들고 있는데, 블로그 글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작업하거나, 여러가지 기술을 넣기 위한 작업이에요.
그나저나 금요일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1mm.. 저 그날 오키나와 스냅 촬영이 있는데 저 정도면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아도 되는 강우량입니다. 그저 파란 하늘과 구름이 함께 담기길 바랄 뿐이죠.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생생한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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