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노을녘 나미노우에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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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는 이른 아침에 굉장히 예쁘고 푸른 날씨였지만, 조금 늦은 오전부터는 비가 내렸습니다. 우산이 반드시 필요할 수준의 비가 내렸고, 다행히 바람은 약한 편이어서 크게 신경쓰이는 비는 아니었습니다. 최고기온 영상 31도, 최저기온 영상 27도로 최근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의 하루였구요.

오전 미에바시 일대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이른 아침 매우 맑은 시작

이른 새벽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엄청나게 예쁜 날씨를 기대했는데.. 몇 시간 뒤부터 비가 제법 많이 왔었죠.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비내리기 직전

아침에 렌트카 업무 잠시 보고, 음료수 사러 편의점 다녀오는 길입니다. 혼잣말을 하는건지.. 에어팟으로 전화를 하고있는건지 모르겠지만, 나미노우에 해변으로 수영하러 간다고 하는군요. 반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어를 전혀 못했던 저는 이제 조금 알아듣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수영하러 가기에는 매우 좋은 햇살이었어요.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아침 조금씩 비내리는 모습

그리고 조금 지나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내리다가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더라구요.
저는 어제까지 오키나와 스냅 촬영 스캐줄이 바빴고,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촬영 스캐줄이 없기 때문에.. 비가 오려면 차라리 지금 오는게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일단 제가 촬영하는 날 비가 오면 스캐줄이 변경되던가, 정 스캐줄을 바꿀 수 없으면 환불을 해드려야하니까 제가 기분이 썩 좋진 않죠?
그래서 비는 차라리 오늘 같은 날 와야해요. 매주 수요일은 관광객도 적은 날이니까 😆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비내리는 오전 우산이 필수

점심식사하러 나왔습니다 우산은 필수일 정도로 빗줄기가 굵었어요. 다행히 바람이 약해서 우산이 날아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오키나와 사람들이 말하길 태풍도 자주오고 그런다는데, 제가 오키나와에 거주하면서 단한번도 태풍도 없었고 큰 지진도 없었습니다.
제가 해외여행 한달살기를 여러번 했었거든요? 체코 프라하에서는 11년을 살았고, 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니크에서 한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한달 지내봤는데, 제가 한달 이상 거주하는 곳들의 특징은 기록적인 가뭄이 발생했습니다. 그냥 제가 어딘가에 정착하면 비가 잘 오질 않습니다. 제가 프라하에 살았을 시기가 체코 역사상 가뭄이 가장 심했던 시기였구요 ☀️

여담이지만 제가 프라하를 떠나니까 이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물난리.. 🌧️

저녁 오키나와 날씨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국제거리 사람들의 복장

제가 6일 연속으로 계속해서 오키나와 스냅 촬영한다고 땡볕에서 뛰어다녔던터라.. 매우 나른해서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잤습니다. 그래서 오후에 일어나서.. 오늘도 여러분에게 오키나와 날씨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밖에 나왔습니다.
사람들 복장은 대략 이러이러했습니다. 사람들 옷을 보면, 오늘 날씨가 어떤지 단번에 파악할 수 있잖아요? 뭐.. 어차피 1년 중 가장 더운 여름이니까.. 근데.. 영상 30도에도 춥다는 사람 많아서.. 이런거 항상 사진으로 보여줘야해요.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국제거리 노을

노을녘 국제거리 모습입니다. 오늘 수요일인데, 수요일 저녁치곤 제법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고보니.. 한국은 지금이 휴가 시즌이잖아요?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서해안 노을 사진찍는 사람

자전거 라이딩을 즐깁니다. 나미노우에 해변 앞인데, 근사하게 사진을 찍으시는 분이 계셔서 몰래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물론 모자이크는 완벽합니다. AI로 처리하면 일을 제대로 안해서 모자이크는 늘 손으로 직접합니다. 저는 AI를 개발하지만.. 사진에는 AI를 거의 사용하질 않습니다. 의도한 바와 너무 어긋나게 작업해요. 사람 얼굴 모자이크 처리하려고 하면 사람 얼굴이 아닌 다른 무엇가로 인식해서..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서해안

오늘 썸네일 뭐쓸까? 고민하는 그런 사진입니다.
AI 학습 데이터에, 6월 오키나와 날씨 어때? 라고 사람들이 자연어로 물어보면 예시로 보여주는 사진을 섬네일로 하라고 정했기 때문에, 항상 섬네일 선정을 잘해야합니다. 만약에 컬트래블의 규모가 커지면 이걸 또 관리하는 직원이 생길텐데, 저는 직원들에게 충분히 관리하기 편한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주고 싶어합니다.
예전에 다녔던 회사 내부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했고, 사장 자체도 직원들에게 불편함을 강요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이건 안돼요 🙅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서해안 노을

이럴땐 망원렌즈를 가져왔어야하는데, 50미리 달랑 하나만 들고와서 아쉬운 하루입니다.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낚시

낚시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잠깐 사진 하나 담았습니다. 나미노우에 해변에서 낚시를 하면 이런 물고기가 낚이는군요. 오키나와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이런것도 신기하게 느껴져요. 프라하 살때는 낚시하려면 환경보호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교육도 받아야하는데, 이게 매년 갱신도 해야하고 굉장히 귀찮은 일이라 낚시라는걸 해볼 엄두도 나질 않았거든요. 일본은 환경이 다른가봅니다.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노을녘 나미노우에 신사

오늘의 섬네일 사진은 나미노우에 신사입니다. 그냥 예뻐서 해봤어요. 조명이 켜지고 하늘에는 보랏빛 노을이 함께합니다. [구글 맵]

야간의 모습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저녁 국제거리

다시 국제거리로 왔습니다. 장보러 가는 길이에요. 쿠메 일대에는 제대로 된 마트가 없는 것 같아요. 그 동네는 주택도 많은데 왜 큰 마트가 없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집근처로 향하다가, 가는 김에 국제거리 사진을 조금 더 찍기로 합니다. 저녁이어도 사람들 복장은 전반적으로 시원합니다. 긴옷을 입은 사람은 소수 발견할 수 있었구요.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저녁 국제거리

야간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순간만큼은 시원합니다. 자전거에서 내려서 세 걸음만 걸어가면 땀이 쏟아집니다. 그게 여름이니까.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저녁 도시락

마트에서 30% 할인하는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2025년 6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젠자이

마무리는 후지야의 젠자이를 먹었습니다. 젠자이.. 오키나와 팥빙수죠 맛있으니까 오키나와 여행왔으면 먹고 가요.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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