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 소식입니다. 오늘 오키나와는 매우 덥고 맑았습니다만, 잔파미사키 등 중부에는 스콜성 폭우가 잠시 내렸었습니다. 폭우라고 해봤자 파란 하늘에 10분 정도 잠깐 내리는 좀처럼 이해가 안가는 비의 형태입니다.
보통 오키나와 여행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일기 예보에 비내리는 그림 그려져 있어서 걱정하시는데, 지금 이맘때는 이렇게 산발적으로 짧게 내리는 비가 일반적입니다.
미에바시에서 잔파미사키 가는길

오늘은.. 아침부터 선물을 받는군요. 오키나와 어느 지역의 특산품이라는데.. 제가 오늘 촬영하고 여기저기 취재하러 다녀서 뭔지 아직 열어보진 않았습니다.

미에바시 아침의 모습인데.. 오늘도 역시 아침 모습은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잔파미사키로 가는 운전길인데.. 비가 내렸다가 말았다가를 총 5회 정도 반복했습니다. 그 중에 한번은 10분 정도 폭우 수준으로 비가 많이 내렸어요. 딱 10분만 내려서 다행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스냅 스캐줄 일정에 영향을 줄까봐 신경이 쓰였거든요.
잔파미사키의 오키나와 날씨

잔파미사키에 도착했습니다. 어..? 오늘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있더군요. 신기해요. 한국인 단체는 보통 만좌모를 가지 잔파미사키 등대쪽으로는 잘 안오거든요. 제가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게 됩니다. [구글 맵]

잔파미사키에서 바라본 앞바다입니다. 이것은 북쪽 방향인데, 멀리 매우 작게 이에섬도 보입니다. 낚시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하늘에서 오로라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은.. 비가 내리는 중입니다. 잔파미사키 일대가 계속 비가 내렸다 말았다를 반복하고 있거든요

관광객의 모습입니다. 긴옷을 입은 사람도 있군요.
비가 내렸다 말았다를 반복해서 바닥이 축축하고 습도가 상당합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땀이 흐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로 이동하려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이동을 하니 더 이상 비가 내리지는 않더군요. 여기는 신호도 없고 쭉 이어진 직진 도로인데, 좌우로 들어오는 농사용 차량같은 것들이 많아서 멈춰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에 차량 신호에 걸렸는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오키나와 여행 오면 이런 모습 볼 수 있어요.
아메리칸 빌리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오키나와 스냅 촬영이 끝난 뒤 모습입니다.
에비앙 이벤트가 아직 진행중이더군요. 제가 글을 남겼지만 사람들이 별로 관심이 없더란.. 여전히 진행중이고 아메리칸 빌리지 로손 편의점에 방문해보세요.

이쪽은 비가 안왔나봅니다. 상대적으로 습도가 덜 느껴졌어요. 그래도 촬영한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니 땀이 얼굴 라인을 따라 흐르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앞바다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구름은 하얗고 하늘은 파란게 너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은 다른 날보다 하늘이 더 파란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촬영 결과물을 고객분께 보여주는데, 파란 하늘에 대해서도 계속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는 당연히 파란색을 강조하죠. 제 사진은 원래 하늘이 많이 나와요. 옛날 프라하 시절부터 그랬거든요. 저는 파란 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맛집 포스팅을 위해 취재를 다녀오는 길입니다. 다시 차를 찾으러 가는 길이구요. 아메리칸 빌리지에 식당은 이제.. 대부분 다 방문해본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회사 업무가 정신이 없어서 업로드를 못하고 있는데, 조금만 틈이 나면 바로바로 업로드 해드릴게요!

공영주차장입니다. 오후 1시 30분 정도의 모습인데.. 주차 공간이 완전히 풀인 상태입니다. 원래 토요일은 차량이 많지만 오늘은 특히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일본은 제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지금 한참 여름 휴가 시즌이거든요? 국제거리만 가도 한국어 엄청 많이 들리는데, 한국인 관광객도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도 현재 여름 휴가 시즌인가요? 5월 골든위크때 몰아 쉬지 않습니까? 제가 아는 일본인들은 전부 바쁘게 일만 하던데..
트로피칼 비치

다음은 트로피칼 비치로 이동했습니다.
일단 제 블로그에는 오키나와의 모든 관광지 데이터베이스를 블로그로 정리해서 업로드를 해야합니다. AI로 연동되어 있어요. 설정해야하는 정보가 엄청 많은데, 다음 달 즈음에 챗봇이 나올거에요. 거기에 물어보면 정리된 데이터로 여러분 오키나와 여행 정보를 알려주고 정리해주고, 호텔을 추천해주고, 렌트카도 알려줄거에요. 오키나와 여행은 컬트래블 하나로 끝낼 수 있게 만드는게 제 야망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트로피칼 비치 모습도 다 찍었고, 돌아가는 길의 모습입니다. 저기 어머니와 아이인데, 적절한 복장입니다. 지금 엄청 더워요. 땀이 삐질삐질.. 바로 옆에 바다이고 간조시기여서 물이 빠져있는 상태와 더불어 조류가 약하기 때문에 물이 뜨겁습니다. 그 말은 즉, 여기 습도 엄청 높아요.

트로피컬 비치 옆 요트장인데, 오늘 오키나와 날씨 사진 섬네일로 쓰려고 사진을 따로 찍어두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제 친구가 요트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하루 빌리는데 거의 한화로 600만원 넘더라구요. 특급 호텔 스위트룸급.. 저는 완전 저렴하게 해준다고 했는데.. 한 80% 할인 해줘도 부담되는 금액입니다 -_-;;

나하에 돌아와서 장을 좀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입니다. 나하는 좀 흐리더군요. 그것도 잠시뿐이고, 이후로는 매우 맑아졌고 노을도 예뻤습니다. 제가 오징어게임 시즌3 시청한다고 저녁에는 밖에 나가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 짧게 작성하도록 합니다.
내일도 오키나와 스냅 촬영 일정이 있어서 나갔다 와야하는데,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만나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