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오키나와 스냅 촬영 때문에 외출을 했는데.. 아마 오늘이 2025년 들어서 땀을 가장 많이 흘린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굴에는 썬크림이 묻어서 땀이 카메라 액정에 뚝뚝 떨어지는데.. 땀이 회색이더라구요. 얌전히 돌아다니면 괜찮을법 하지만 저는 계속 뛰어다녀야 하는 사람이라 땀이 정말 많이 난 하루였습니다.
미에바시에서 아메리칸 빌리지 가는길

오늘 아침 촬영가기 전의 미에바시에서본 토마리의 모습입니다. 구름이 참.. 예술이군요. 일본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높게 쌓아둔 것처럼 구름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유럽의 구름을 하늘에 뿌려 놓은 것과는 또 다른 멋이 있어요.

학생들의 모습인데.. 자전거로 묘기를 부리고 있군요. 저도 어렸을적 저러고 다녔습니다 🤗

아메리칸 빌리지로 가는 길입니다. 잠시 비가 내려서 우산쓴 사람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오전과 오후 총 다해서 10분 정도 비가 내렸어요. 오늘 확실히 비 소식이 있었는데, 일기예보가 적중을 했군요.

우라소에시 어딘가입니다. 신호 기다리면서 하늘이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에 도착했어요. 이런 적란운 느낌의 구름은.. 비를 만듭니다. 사진에서 수평선 좌측에 보면 회색빛이 돌텐데.. 아마도 저거 비입니다. 오키나와는 저런식으로 산발적인 스콜성 폭우가 쏟아집니다. 그래서 파란 하늘에 비가 내리지요 ☔️

촬영 시작전 더워서 시원한 물한잔 마시고 시작합니다. 에비앙 파우치주는 이벤트는 여전히 진행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서.. 저야 파우치 수집을 잘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 파우치에.. 집에 엄청나게 많은.. 케이블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필이면 여기만 구름이 많아서 흐려보이지만.. 전혀 흐리지 않습니다.

오키나와 동부 맛집 자료가 필요해서 동부 해안으로 왔습니다. 이 근방에 물 위에 석상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안보이더라구요. 오키나와의 모든 여행 정보를 취급하려면.. 정말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합니다. 그나저나 제트스키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입니다. 역시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한장 담아보았어요.

주차를 마치고 차량을 반납하였습니다. 저는.. 렌트카를 매우 저렴하게 빌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렌트카 리뷰를 수시로 할 수 있죠.

오키나와 젠자이입니다. 팥빙수같은 제품입니다. 이거 하나 먹고 샤워하고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밤 열한시군요. 확실히 더운 하루였어요. 저처럼 태양볕에 뛰어다니지만 않고 조용히 쉬고 즐기면 나름 괜찮은 하루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