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날씨 7월 10일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는 전반적으로 흐린 하루였습니다. 물론 파란 하늘과 약간의 햇살이 있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흐린 날씨로 정의해도 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늦게 비가 내렸고, 오늘 새벽까지 약간의 비가 내렸으나 이후로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후 1시 정도에 아주 미세하게 빗방울 약간 떨어졌지만 그 후로는 흐리고 맑고를 반복했습니다.

위의 자료는 오늘의 오키나와 날씨 예보였습니다. 강수확률이 96%였는데, 비가 미세하게 내리긴 했으니 적중했습니다. 5.5mm 보다는 훨씬 적게 비가 내린 느낌이었구요. [AcccuWeather]
미에바시에서 국제거리

오늘 아침 미에바시 역 방향의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날씨가 꽤 맑았어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공존하는 상태였죠.

제 네이버 블로그에는 현재 오키나와 지진이라는 키워드로 유입량이 상당히 많이 들어오십니다. 오키나와는 지진보다는 쓰나미와 연관된 지역이고, 그마저도 방파제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합니다. 그래서 지진이나 쓰나미보다, 선거유세 차량이 더 시끄러워요.

지나가던 서양인인데, 옷을 꽤 시원하게 입으셨군요. 오늘은 엄청나게 덥지도 않았던.. 최고 영상 31도, 최저 영상 27도였는데 확실히 33도랑 31도는 차이가 많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33도부터 가만히 있어서 슬그머니 땀이 나니까요.

오후에 날씨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우편함에 이런 전단지가 들어있더군요. 제가 장어덮밥 리뷰를 한 적이 없는데, 저기 쿠폰까지 야무지게 사용해서 조만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노레일 미에바시역 앞입니다. 오전과 다르게 오후에는 꽤 흐렸어요. 사람들 발 아래만 보아도 그림자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만큼 흐렸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양산을 쓰고 계신 숙녀분이 계시군요.

국제거리 마키시 시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보통 목요일 밤부터 관광객이 많아지는데, 아직 이른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긴옷을 입은 사람은 소수지만 어렵지 않게 관찰할 수 있었구요.

이쪽은 국제거리 서쪽 끝 부분인데, 한쪽은 먹구름, 다른 한쪽은 파란하늘입니다. 대략 30%의 먹구름, 40%의 하얀 구름, 30%의 파란 하늘 정도였습니다.
오키나와 서해안

후쿠슈엔에 이런게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오키나와 날씨 사진을 거의 매일 자전거 라이딩하면서 촬영하는데, 골목길 깊숙하게 돌아다니고 있어요. 날이 조금만 더 예뻤다면 사진도 예뻤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군요. 좋은 날 다시 오겠습니다.
- 관련 포스트: 오키나와 속 작은 푸저후 후쿠슈엔

그리고 처음보는 사당도 있습니다. 여긴 무엇을 모시는 사당일까요? 맨날 여기저기 뒷골목으로 돌아다니니.. 처음보는 것들이 많습니다. 오키나와 거주하시는 분들도 이거 처음보는 분 많을걸요?

나미노우에 신사입니다. 지붕 뒤쪽으로 보니까..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비는 몇방울 내리기는 했는데.. 의미있는 비라고 하기에는 너무 적게 왔습니다. 이슬비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로요.

테즈미야 쪽이 신사보다 사람이 더 많군요. 그리고 유카타 입은 여성분이 모여서 느낌을 한 컷 담아보았습니다.

나미노우에 해수욕장입니다.
확실히 오늘 날도 흐리고 별로 덥지가 않은 상태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어제에 절반 정도인 것 같아요.

토마리 항구로 향했습니다. 오늘 날씨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사진 같습니다.
왼편에는 파란하늘 근처에는 흰색 구름, 오른쪽에는 먹구름.

오늘도 오키나와 날씨 사진 촬영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바라봐도 오키나와 서해안에 먹구름은 꽤 새카맣군요. 하지만 제가 글 작성을 마친 오후 7시 10분 기준으로 비가 더 오지는 않았습니다. 만약에 비가 온다면 내일 오키나와 날씨 리포트에 적어둘게요.
저는 이렇게 매일 오키나와 날씨 리포트를 남기지만, 이것은 내년에 여행오시는 분들이 보기 편하게 하기 위한 큰그림입니다.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니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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