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는 오전에 잠깐 맑았다가 그 후로 계속 쭉 흐렸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미세하고 신경 쓸 필요는 없을 정도로 이슬비가 30분 가량 내렸구요. 기온은 최고 영상 30도, 최저 영상 28도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엄청 덥다고 느끼지는 않는 하루였습니다.
미에바시 일대

아침 8시 정도의 모습입니다. 일어나서 전날 사이트 상황 확인하고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기 위에 에너지 드링크 사러 나왔거든요. 컬트래블 블로그는 매일매일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크게 될거에요. 많이 방문해주세요.
여튼 오전에는 서늘하고 쾌적했습니다.

오전 내내 일하느라 오후에 2시 넘어서 점심 먹으러 외출을 했어요. 오늘은 치킨 난반돈을 사서 바닷가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려고 해요.
- 관련 포스트: 나하 시내 가아라게 도시락 전문점 진카라
오키나와 서해안의 모습

점심 피크닉도 즐기고 오키나와 날씨 사진도 찍으러 서해안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즐깁니다. 수평선 너머로도 흐리군요. 비는 아주 조금 내렸습니다. 옷이 젖을리 없는 정도라 신경도 쓰질 않았습니다.

나미노우에 해수욕장에는 확실히 관광객이 적었습니다. 금요일 오후면 여기 사람 많아야하는데, 날도 흐리고 별로 덥지도 않은 하루라서 해수욕장이 별로 인기가 없나봐요.
- 관련 포스트: 나하 시내 중심부 나미노우에 해수욕장

제가 가끔 음료수 마시며 휴식하는 스팟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나가다 서양인 관광객을 목격했는데, 서양인 관광객 복장은 대략 이러합니다. 흐리고 바람이 분다고 한들 현재는 분명 여름이 맞습니다. 여름 복장이 기본값이에요.

산소통을 가지고 훈련 중인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여기 수심 엄청 얕고 파도나 조류가 없어서 훈련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죠.

훈련장 옆에는 캠핌장이 있는데, 캠핑장에 사는 고양이 입니다. 처음에는 한쪽 눈이 없나? 싶어서 자세히 봤는데, 두 눈 모두 정상입니다.

아까 구입한 도시락 난반돈을 들고 바다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오전 내내 너무 열심히 일했어. 그래서 이렇게 농땡이도 부리고 식사도 해결하고 날씨 사진까지 촬영하는 엄청난 효율의 휴식입니다.

치킨 난반돈은 이건데 위에 링크 걸어뒀으니 그쪽에서 확인해주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여러분들 오키나와 렌트카 차량 빌려서 나하에서 북쪽으로 올라갈때 이런 도시락 하나 챙겨가면, 아무 해수욕장이나 가서 식사 해결하기에도 좋습니다. [구글 맵]
- 관련 포스트: 나하를 벗어난 첫번째 해수욕장 트로피칼 비치
- 관련 포스트: 트로피칼 비치 근처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아라하 비치

당연히 오늘도 나만의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이동했는데, 나미노우에 신사의 모습입니다. 주말 오후라 그런지 관광객이 꽤 많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멀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관련 포스트: 물놀이와 교통 안전의 신을 모시는 나미노우에 신사

나미노우에 신사를 뒤로 하고 오늘은 후쿠슈엔 뒷문으로 이동해봅니다. 뒷문 위에서 나하를 보긴 했어도, 뒷문에서 후쿠슈엔을 올려보는 경우는 잘 없죠?
- 관련 포스트: 오키나와 속 작은 푸저우 후쿠슈엔

저는 오키나와 날씨 포스팅할때 나하에 있는 경우 거의 확정적으로 국제거리의 모습을 촬영해둡니다. 보통은 예쁜데.. 오늘 너무 흐리고 미세하게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런지, 사진이 예쁘게 안나오네요. 주말이라 차만 엄청 막히구요.

내일부터 또 오키나와 스냅 스캐줄이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빨리 들어가서 보정 작업을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해야할 보정 작업이 엄청 많아요. 6월 중순과 말에 스냅 촬영이 엄청 많았거든요.

대만 관광객으로 보이던데, 꽤 예쁜 복장을 하고 있군요. 정말 여름 여행 온 사람같은 분위기에요. 참고로 옆에 식당, 도시락 맛있습니다. 제가 조만간 오키나와에 맛있는 도시락 가게들 추천해드릴게요.
오늘 오키나와 날씨 포스팅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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