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히 걸으면 시원한 밤이지만 바쁘게 움직이면 여전히 땀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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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는 전반적으로 흐린 하루였습니다. 파란 하늘도 있었지만, 그래도 구름의 비중이 좀 더 많았고 어제처럼 엄청 흐린건 아니었고 일조량은 확실히 늘었기 때문에.. 어제보다 덥게 느껴졌습니다. 어제는 자전거로 라이딩을 하고 잠시 멈추더라도 더위가 느껴지지 않았는데, 오늘은 잠시 자전거를 멈추면 바로 땀이 나더라구요. 기온은 최고 영상 32도, 최저 영상 27도인 하루였습니다.

오전 미에바시 일대

미에바시 아침의 모습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프로그램 수정을 좀 했습니다. 어제 새벽 두시까지 코딩하다가 완성하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보니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수정을 마치고 음료수 사러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대략 오전 8시 정도였구요. 그나저나 어제와 다르게 파란 하늘을 약간 볼 수 있는 오전이었습니다.

마에지마 아침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예뻤다

여기는 마에지마라는 지역입니다. 주택가인데, 맛집이 많아요. 매일 열심히 업로드를 하고는 있지만, 여러모로 생각을 잘 하고 올려야해서 아무렇게나 업로드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새벽에 비가 왔지만 아침에는 티가 나지 않는 상태

그래도 여름이니까 여름에 걸맞는 옷을 입어야 하는 하루죠. 저는 당연히 반팔 반바지 슬리퍼입니다. 오늘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이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항상 똑같은 옷을 입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하.. 그렇구나..

오후 오키나와 날씨는 서해안

58번 국도의 모습, 파란 하늘이 인상적이다

오늘 오키나와 스냅은 야간 촬영만 있어서 오후에는 오키나와 날씨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여기는 58번 국도이고, 새로운 맛집 탐방을 마치고 떠나는 길이에요. 카레 전문점에 갔는데.. 맛있더라구요. 메뉴 한 두개 정도 더 먹어보고 리뷰해드릴게요. 괜찮은 가게입니다.

나미노우에 해변, 주말치고 사람이 적었다

나미노우에 해변에는.. 어제보다는 확실히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이틀전에 비해서는 관광객이 좀 줄은 것 같았아요. 오늘 주말인데 말이죠. 어제는 흐리고 시원한 날이어서 그렇다쳐도.. 오늘은 어제보다 더운데 이상하게 사람이 적네요.

나미노우에 해변 다른 각도의 모습

이건 토마리 대교에서 내려다본 나미노우에 해변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물놀이를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항상 고민이에요. 해양 엑티비티 협찬이 있기는 한데, 제가 태어나서 물에 빠져서 죽을 뻔한 적이 벌써 세번이나 있어서 늘 조심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안전수칙 안지키는 사람들은 안좋게보는 시선이 매우 따가운 편이구요. 수영을 할 수는 있어도 안전이 확인되지 않으면 굳이 하려고 하질 않습니다.
그래도 저 정도면 할 수는 있지만.. 물에서 자유롭게 노는 사람들이 보면 조금 부럽기는 합니다.

나미노우에 신사인데 주말이라 관광객이 많았다

오늘도 라이딩 루트를 따러서 나미노우에 신사에 왔습니다. 주말이라서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몇 명 없어 보이지만, 제 뒤에 사람 엄청 많았어요.

어느 유명한 라멘가게를 지나가는 모습

오키나와 나하 시내 라멘 맛집 TOP3라는 주제로 글을 준비하고 있는데.. 오후 두시가 넘었음에도 웨이팅이 좀 많군요. 그래서 가게 옆 공터만 찍고 그냥 왔습니다. 일단 어디를 가야할지 정해놨는데, 보통 메뉴를 2~3개 정도 먹어보고 글을 작성해야해서 완성되면 또 알려드릴게요. 저는 여러분들에게 오키나와를 많이 알려주고 싶어요 😘

국제거리 오후의 모습 차가 많이 막혔다

라이딩을 하면서 국제거리에 와서도 오키나와 날씨 사진을 찍고 갑니다. 확실히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차가 엄청 막힙니다. 왼편은 왜 안막히냐구요? 제가 여기서 사진을 하루이틀 찍는게 아니라서.. 타이밍 보는게 도가 텄습니다 😅

야간의 오키나와 날씨

국제거리 밤의 모습, 단보라멘 앞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다

오늘은 야간 오키나와 스냅 촬영 스캐줄이 있어서 국제거리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확실히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많군요. 밤이라도 더운건 여전해서, 여름복장을 챙기시면 됩니다. 저는 스냅 촬영을 해야해서 밤에도 엄청 뛰어다니는데, 땀을 엄청 많이 흘렸어요. 저야 뛰어다니지만 여러분은 얌전히 얼어다니면 땀이 날 정도는 아닙니다.

국제거리 마키시 시장 입구의 모습 관광객이 많다

조금 일찍 왔기 때문에 오키나와 날씨 사진 분량 채우기 용으로 마키시 시장 입구 쪽도 한번 담아봅니다. 돈키호테를 보니.. 과거에 돈키호테 과자 추천리스트 작성해둔게 있는데, 그거 리뉴얼해서 보여드릴게요.

오키나와 스냅 야간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 국제거리의 모습

야간 오키나와 스냅 촬영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입니다. 오늘도 뭔가 사진 분량이 부족한 것 같아서 몇 장 더 담아둡니다. 요즘 멘프로토 삼각대 리뷰 작성을 하고 있는데, 제가 8초 장노출까지 삼각대 없이 잘 찍더라구요. 원래 프라하에서 야간 스냅을 수천팀 작업하다 보니 삼각대 없이 장노출 찍는게 습관화가 되어 있는데 장비까지 좋아지니 삼각대는 점점 필요없는 물건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정교하게 촬영하거나 어려운 각도로 촬영해야할때는 삼각대가 필요해요. 삼각대 없이 장노출은 두어가지 자세로 밖에 촬영할 수 없습니다.

국제거리 관광객들의 잔상

오늘 야간 촬영은 포장마차 거리에서 마무리 했는데 돌아가는 길입니다. 여전히 사람들 복장은 시원하고 좋네요. 오후 9시 좀 넘은 시간이었어요.

얌전히 걸으면 시원한 밤이지만 바쁘게 움직이면 여전히 땀은 난다

오늘 섬네일용으로 쓸만한 사진이 없어서 이렇게 따로 작업을 해둡니다. 국제거리 밤의 모습이에요.
내일도 비소식이 있지만, 1.2mm가 예보되어 있군요. 사실상 안온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날씨 아이콘에 비온다고 호들갑 떠시는 분들 많은데, 언제나 날씨는 자세히 봐야 해요. 저는 내일 오키나와 주간 스냅 촬영이 좀 긴 편인데 비에 대해서 가장 예민할 사람이거든요. 내일 날씨가 좋기를 가장 바라는 사람은 접니다. [AccuWeather]
여튼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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