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미에바시역 화창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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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를 요약하자면 좀 복잡하군요. 일단 태풍 프란시스코는 어떻게 된건지 나날이 약해지고 있는 모양새고, 아침에는 비가 오고 낮에는 굉장히 예쁜 하늘이었다가 저녁에는 비가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바람이 꽤 강하게 불었기 때문에 체감기온은 원래 기온보다 낮게 느껴졌습니다. 최고 영상 31도, 최저 영상 27도를 기록했구요.

미에바시 일대의 모습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아침 랩톱 정비중

아침에 일어나서 파이썬 서버를 켰는데.. 랩톱 발열이 너무 심하길래 한번 분해를 하고 청소를 했습니다. 먼지를 털어내려고 발코니 창문을 열었는데..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이른 아침 비내리는 미에바시

비가 오고 있더라구요. 아침에는 제법 빗줄기가 굵었습니다. 우산이 필요한 상태였구요. 그리고 바람도 좀 불었기 때문에 아침 공기는 시원했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맑아진 오후의 모습

오후에 점심 먹으러 나가는 길입니다. 아침에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굉장히 예쁩니다. 공기도 아주 맑아서 좋았구요.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미에바시역 화창한 모습

미에바시 역인데, 파란 하늘과 콘크리트의 빛 반사는 너무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그나저나 원래 지금 태풍 프란시스코 영향을 받아야할 시기인데, 북태평양 고기압에 밀려서 점점 분쇄가 되고 있는 모양새에요.

프란시스코는 사라진 국제거리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국제거리 관광객들

오후 국제거리의 모습입니다. 이번주는 관광객이 꽤 많군요. 주말까지는 별로 없다가 월요일부터 굉장히 많아졌어요. 얼핏 들었는데 어느 국가의 연휴기간이라고 했는데.. 제가 요즘 바빠서 신경을 못쓰고 있습니다 😓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평일 국제거리의 모습

기온은 31도였지만, 태풍 프란시스코가 분쇄된 영향이 있는건지 바람은 꽤 많이 불었기 때문에 시원한 오후였습니다. 살짝 덥기는 하지만, 지난 주에 비해서 덜 더운 편이었구요.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후쿠슈엔 카페

오늘도 산책용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 후쿠슈엔을 지나고 있습니다. 저기는 후쿠슈엔 카페로 중국 전통차를 판매합니다. 몇번 마셔봤는데, 제 입맛에는 별로 맞지가 않더라구요.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나미노우에 신사 관광객

나미노우에 신사는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이쪽 앵글에는 별로 없었지만 앵글 밖에 관광객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대만계 관광객처럼 보였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나미노우에 해변

토마리 대교인데, 바람이 굉장히 강하게 붑니다. 역시 기상을 확인해보니 파랑주의보 발령이 되어 있군요. 보통 오후 3시에 발령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페리들이 아침부터 엄청 부랴부랴 출항합니다. 파랑주의보 발령되면.. 출항을 못하니까요. 그리고 토마리 대교에서 내려다본 나미노우에 해변인데..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키나와 서해안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토마리 항구

토마리 항구에 와보았습니다. 역시 오후 3시 파랑주의보 발령 전에 모든 페리가 도망가듯 항구를 떠났군요. 이 정도 바람이면 웬만한 스노클링이나 페리 투어는 취소가 됩니다. 오키나와 여행은.. 비가 오는 것보다 바람이 강한게 여행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멀리서 본 토마리 항구

토마리 항구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은 사진 찍기에 날씨가 굉장히 예쁘군요. 이번 주말에 오키나와 스냅 촬영이 몰려있는데, 부디 이 날씨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오후 늦은 시간 사람들 복장

이미 국제거리에서 목격을 했겠지만.. 흔한 여름 복장입니다.
더운면 시원하게 입는거고, 자외선이 걱정되면 긴옷을 챙겨입는게 좋겠죠.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오키나와 젠자이

오늘은 엄청 더운날은 아니었지만, 길을 가다가 갑자기 후지야 젠자이가 생각나서 한그릇 먹으러 갔습니다. 이건 밀크 젠자이로 590엔인데 되게 맛있어요. 여러분도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추천하는 가게!

저녁 미에바시 일대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어린이 교통 안전 안내

어제부터 이런 그림이 횡단보도에서 많이 목격됩니다. 최근에 어린이 교통사고라도 발생했나 봐요. 뜻은 멈춰서 주변을 잘 살펴보라는 의미입니다. 보통 저 문구는 차량 운전할때 많이 보이는 문구죠.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미에바시 강 수위

오늘의 미에바시 강 수위입니다. 역시 며칠 내로 큰 비가 내릴 염려가 없는.. 많은 물을 가둬두고 있습니다. 정보를 좀 찾아봤는데, 미에바시 강에 물을 가득 저장하고 수문을 잠궈도 하루에 몇 센티씩 물이 계속 증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큰 비가 오기 전까지 물을 저장해 놓고 사용하고, 큰 비가 예상되면 물을 방류하는 형식이죠.
그 어떤 일기예보보다 가장 정확하고 직관적인 강수량 예보 시스템인 것 같아요.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소나기 내린 미에바시

오후 늦은 시간 미에바시입니다.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 이슬비입니다. 아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은 비가 와도 그냥 야구 경기를 계속하는군요.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다시 맑아진 미에바시 모노레일 정거장

저녁 미에바시역 모노레일의 모습입니다. 퇴근시간이라 모노레일에 사람이 꽤 많았구요.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흐린 하늘

원래 이게 오늘의 마지막 날씨 사진이었으나.. 또 비가 와서 마무리는 이 다음입니다. 흐린 하늘로 하루를 마무리하는군요.

오키나와 날씨 7월 22일 저녁 비오는 모습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은 미미하다

저녁에 10분 정도 짧고 굵은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평생 오키나와 사람에게 물어보니.. 이게 오키나와의 매우 정상적인 여름 날씨라고 하는군요. 꽤 재밌는 날씨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예보

2025년 7월 4-5주차 예보도

이번주와 다음주 예보입니다.
일단 이번주에 비 소식이 있는 날들.. 전부 강수량이 5mm 미만이라서 오늘처럼 하늘은 맑은데 갑자기 소나기 10분씩 내리는 형태의 게릴라성 스콜비가 내릴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27-28일이 원래 오키나와에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 들 예정 시기였으나.. 북태평양 고기압을 반나서 산산조각이 나버리는 바람에.. 다시 남쪽에 다시 프란시스코가 될 저기압 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산산조각난 저기압이 흩어지면서 강한 바람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AccuWeather]

2025년 7월 22일 기상 레이더

오키나와는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하면.. 저 고기압이 태풍이 못올라오게 막아주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새롭게 필리핀 동쪽에 열대성 저기압 구름이 형성됐는데, 저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합니다. 아마 내일이면 저기압 구름이 또 어디론가 이동을 하겠죠. 그럼 내일 다시 상황을 정리하도록 할게요.
오늘 날씨 소식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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