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는 낮에는 파란 하늘에 맑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오후 늦은 시간부터 폭우와 종종 이슬비가 반복해서 내리는 패턴을 반복했습니다. 26일 8호 태풍 꼬마이가 오키나와 본섬에 도착할 예정이지만 오키나와에 도착할 즈음에는 이미 태풍이 아닌 일반 비구름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향권에 들어와도 많은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늘 최고 영상 31도, 최저 영상 28도를 기록했습니다.
오전 미에바시와 국제거리

오늘 아침 8시 정도의 미에바시입니다. 음료수 사러 나왔는데, 어제 비가 그렇게 많이 왔는데, 오늘은 어제랑 너무 다른 모습이었어요.

이건 정오 즈음 모습입니다. 오늘 낮에는 양산이 필요했습니다.

주차장에 왔는데.. 하늘이 파랗길래 한 컷 담아보았습니다. 이대로 쭉 저녁까지 이어졌으면 좋겠으나.. 그렇지를 못했죠.

오늘 확실히.. 관광객이 엄청 많습니다. 정글리아라는 곳이 오픈해서 일본 전국에서도 사람들이 오키나와에 많이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공룡 테마파크인데, 엠바고가 오늘 해제됐고, 오늘이 오픈이었죠. 저도 조만간 다녀와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촬영도 잘합니다.

이건 마키시 시장입니다. 원래 이쪽 골목은 사람이 별로 없어요 메인 스트리트가 아니거든요.

확실히 태양볕이 내려올때는 덥습니다. 관광객들 복장도 다들 시원해보입니다. 저는 항상 똑같은 복장이에요. 반팔 반바지 크록스 슬리퍼.

더워서 편의점에 들어가서.. 펩시 제로를 찾고 있는데 없어서.. 사진이나 하나 찍었습니다. 지금 이게 오키나와의 습도입니다. 근데, 서울이나 부산 더운 것보다 오키나와가 덜 덥습니다. 다른점은 햇살이 좀 더 강렬해서, 양산 있으면 확실히 한국보다 덜더워요.

더워서.. 젠자이를 하나 섭취해줍니다. 참고로 오늘 오키나와 날씨 포스트에는 제가 하루종일 먹은 음식 모든게 나옵니다.

오늘부터 태풍 꼬마이 영향권이라는데.. 그냥 하늘은 파랗고 예쁠 뿐입니다. 점심 빵사러 가는 길이에요.

집근처 동네 빵집인데, 여기 빵 맛있어요. 잠깐 들러서 몇 개 사가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게 오늘 제 식사입니다. 더워서 그런지 이 이후로 뭔가 먹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 관련 포스트: 나하 빵집 (네이버 블로그)
아메리칸 빌리지, 꼬마이 영향 없음

오후 4시 정도 넘어가니까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10분 정도 꽤 큰 폭우가 내렸어요. 그 후로는 이슬비가 반복되는 형태였는데, 제가 오키나와 스냅 작업하면서는 다행히 비가 내리지는 않았어요. 노을도 예쁘게 잘 마무리 했구요. 그나저나 이번주에 비가 계속 와도 신기하게 촬영 캔슬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8호 태풍 꼬마이는 오키나와 상륙할때 이미 태풍이 아닌 일반 비구름이 된다고 하니.. 별 걱정 없고.. 9호 태풍은 오키나와랑 아무 관련이 없으므로.. 27일 이후로는 당분간 뜨거운 여름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아메리칸 빌리지에 오늘 관광객 엄청 많네요.

노을 촬영까지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다행히 오늘 촬영은 엄청 덥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하루종일 태양볕에서 뛰어 다니느라 식욕이 없을 뿐이죠.

저녁 아메리칸 빌리지입니다. 원래 테판야끼 취재하러 가야하는데.. 정말 입에 물과 젠자이 외에 아무것도 넣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키나와 맛집 취재는 포기했습니다. 정말 식욕이 제로..

역시 제 입맛에는 몬스터 에너지죠.
몬스터건 펩시건 가장 맛있는건 유럽에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한국이나 일본 몬스터와 펩시는 맛이 없어요. 그냥 피곤한데 마땅히 마실게 없어서 마시는거..

밤 8시가 됐는데 구루메 스시는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그나저나 지금 비 오는데 사람들 우산쓰고 밖에서 웨이팅하고 있어요. 여기는 오키나와 로컬라이징화된 회전초밥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직 컬트래블로 컨텐츠를 옮겨오지 못해서, 네이버 블로그 링크를 남깁니다.
- 관련 포스트: 오키나와 구루메 스시

저녁 늦게 집 근처에 도착했는데.. 역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았지만.. 젠자이만은 가능.. 여러분 지금 오키나와 왔으면 로손 편의점 가서 젠자이 달라고해서 드셔보세요. 참고로 저는 2번을 가장 좋아합니다. 떡들어간건 별로..

이게 사실상 오늘 저녁입니다. 오늘 제가 먹은 모든 음식이 날씨 포스트 하나에 다 들어있군요. 오늘은 확실히.. 엄청 더운건 아닌데 하루종일 밖에 있으니 엄청 나른합니다. 내일 또 오키나와 스냅 촬영 스캐줄이 있어서 날씨 포스트 빨리 작성하고 쉬려고 합니다.
오늘의 날씨 영상
오키나와 날씨 예보

일단.. 8호 태풍 꼬마이는.. 26일 오후 3시 정도부터 오키나와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돌입합니다만.. 태풍 규모가 워낙 작고.. 이미 약해지고 있는 태풍이라.. 별 의미가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26일은 비가 많이 내릴 것 같지는 않고, 27일과 28일에 제법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미 약해지고 있는 태풍이라지만 그래도 비구름이 오키나와 하늘로 지나가니까요. [출처: 어쿠웨더]

8호 태풍 꼬마이 예상 경로입니다. 오키나와를 직접적으로 관통한다지만.. 아직도 오키나와 상공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어서.. 태풍이 파고들수록 세력이 약해집니다. 태풍에서 일반 비구름으로 바뀐다 한들.. 엄청난 바람 같은게 없을 뿐 비는 많이 내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내일 또 살펴봐야해요. [출처: 웨더뉴스 재팬]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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