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노우에 해수욕장에서 찍은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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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는 뭐랄까.. 한풀 꺾인 더위라고 해야할까요? 지난 보름 동안 느껴본 더위 중에 가장 약한 더위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덥지 않은건 또 아닙니다. 조금 덜 더웠다가 맞는 말이죠. 기온은 최고 영상 31도 최저 영상 27도로, 확실히 33도 34도를 오갔던 날에 비해서 약간 낮기는 했습니다.

미에바시와 국제거리 일대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오후 미에바시의 모습

거의 쉬질 않아서, 오늘 하루는 좀 쉬려고 합니다. 밀린 보정은 내일부터.. 여튼 쉬더라도 오키나와 날씨 포스트는 매일 작성해야하므로 잠시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올까 합니다.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공사중인 미에바시 도로

7월 5일 일본 대지진을 예언한 이상한 책 때문에 오픈챗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싫습니다. 그냥 자기 책 팔아먹으려고 프로파간다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지진보다 집 앞에 도로 공사하는게 진동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휴일 연장

쉬는 날은.. 자전거 수리나 좀 합니다. 체인을 꺼내서 녹제거를 해야하는데, 구건 너무 큰 대작업이라 오늘은 간단한 소모 배터리 교체랑 눈에 띄는 녹 정도를 제거합니다. 일본에 살면.. 이런 것들이 꼭 필요하더라구요. 습도가 높으니, 뭐든 녹이 잘 발생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좀 했습니다. 확실히 자전거 탈때 시원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부겐빌레아가 많더군요. 그 외에 다른 꽃들도 많은 평범한 여름날이었습니다. 참고로 부겐빌레아는 오키나와에서 아마 1년중 7~8개월은 있을거에요. 횡장히 흔한 꽃입니다.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국제거리 관광객의 복장

금요일 오후의 국제거리입니다. 밤이 되어야 사람이 많아지는데, 아직까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대부분 시원한 복장이고 긴옷을 입은 사람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후쿠슈엔 돌담길과 오키나와 서쪽 바다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후쿠슈엔 돌담길

제가 매일 라이딩하는 코스입니다. 후쿠슈엔 돌담길인데, 오늘따라 사람이 좀 많더라구요.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노우에 궁 축제 행사 후

나미노우에 궁에 왔습니다. 오늘 뭔가 행사가 있었나봐요. 축제 복장을 한 사람들이 뭔가 정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미리 알았으면 와서 사진을 좀 찍었을텐데 아쉽습니다. 프라하에 거주할때는 어디서 뭘하는지 정확하게 모두 알고 있었지만, 오키나와는 아직 정보 취합 능력이 부족해요. 차츰 나아지겠죠 🥰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노우에 신사

행사같은게 끝나고 난 뒤라.. 사람들이 전부 빠져나간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사람 없니 나미노우에 신시도 하나 담아보았구요.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노우에 신사 바다에서 바라본 모습

항상 다니던 길입니다. 오키나와는 섬이니까, 웬만해서 바다를 넣어서 날씨 사진을 찍고 싶어서 자주오곤 합니다. 저기 보이는게 나미노우에 신사에요. 방파제가 없었을땐 이곳에 파도가 꽤 높았나봐요.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오키나와 서부 바다

저기가 오키나와 서해안입니다. 자세히 보면 구름 아래로 뭔가 떨어지는데.. 그게 스콜성 폭우에요. 특정 지역에만 비가 내리는 현상이죠. 오키나와에서는 굉장히 흔합니다. 국제거리에는 폭우가 쏟아지는데 바로 500미터 옆 미에바시에는 햇볕만 쨍쨍하다던가요.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노우에 해수욕장의 모습

나미노우에 해수욕장입니다. 물놀이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군요.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노우에 해수욕장 앞 자판기

오늘은 쉬기로 했으니까 여유를 좀 부려보기로 합니다. 그래서 자판기에 가서 시원한 음료수 하나를 뽑았어요.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노우에 해수욕장에서 찍은 음료수

산토리에서 나오는 🍎 사과 음료수인데, 이건 제가 일본에 살면서 먹어본 음료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한때 이거 1.5리터짜리만 매일 마셨더니 체중이 엄청 늘어났던 적이 있을 정도죠. 맛있어요. 일본여행할때 한번 마셔보시길 추천합니다 👍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서부 바다는 시원한 상태

해수욕장에 발도 좀 담궈봅니다. 오늘은 물이 꽤 시원하군요. 차가운 수준은 아니고, 더울때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2025년 7월 4일 오키나와 날씨 토마리 항구에서 바라본 서쪽 바다

자전거를 타고 토마리 항에 왔습니다. 이 근처가 우리집이거든요. 오늘의 날씨 사진을 조금 찍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오늘 비소식이 있었는데 분명 비는 내렸습니다 오후 7시 30분 정도에 10분 정도 이슬비가 내렸구요.

집에 돌아올때 아이스크림도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악마 빙수라는 제품 이름이지만, 이거 절대로 한국 사람이 만든거 아닐겁니다. 왜냐하면 뭔가 좀.. 어색해요. 한국인 입장에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면 악마의 빙수가 맞는데, 일본에서는 좀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죠.

여튼 오늘은 쉬는 날이니까 오키나와 날씨 소식도 조금 짧게 작성해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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