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날씨 2025년 7월 5일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는 7월 5일 대지진설도 없었고, 태풍도 없었지만, 맑음과 비가 무한 반복하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비가 20분 정도 내리고, 1시간 정도 맑고의 패턴이 무한 반복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꽤 습한 하루였고, 기온은 최고 영상 31도, 최저 영상 27도였지만 체감기온은 좀 더 높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구름이 많아서 흐렸지만 습도에 의한 더위는 어쩔 수가 없군요.

미에바시 일대

정도의 미에바시의 모습입니다. 누가 미에바시가 어디냐고 물어보시던데, 국제거리 바로 옆에 붙어있는 주택가를 뜻합니다.
인스타그램 자동화 감시를 우회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생각처럼 잘안되서 밤을 샜던터라.. 늦잠을 자서 정오에 일어났습니다. 눈 뜨자 마자 처음 본 모습이 비내리는 오키나와 날씨 상태였습니다.

2025년 7월 5일 오키나와 날씨 비내리는 오후의 모습 하지만 파란 하늘도 함께 있었다

비는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무한 반복했습니다. 하루종일 계속 쭉 비가 내리는건 아니었고, 파란 하늘이 함께하는 이상한 날씨였습니다. 이건 제 자전거인데, 빗방울이 맺혀있군요. 어제 녹 제거 작업을 했는데.. 녹 방지제를 도포하질 않아서.. 조만간 다시 해야할 것 같습니다 😥

2025년 7월 5일 오키나와 날씨 오후 2시경 20분 정도 꽤 많은 비가 내렸다

오후 2시 정도의 오키나와 모습입니다. 이때는 비가 꽤 많이 내리더라구요. 오른쪽 하단이 학교인데, 야구 연습중인 학생들이 부랴부랴 학교 내부로 뛰어서 들어갑니다.

2025년 7월 5일 오키나와 날씨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진 국제거리

비가 제법 오는 상태입니다. 사진을 보면 뭔가 질감이 거칠게 느껴질건데, 전부 떨어지는 빗방울입니다. 그나저나 파란 하늘에 이 정도 비가 내리는게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오키나와 비오는 상태가 이런 패턴이라는걸 알리고 싶었어요.

오후 6시 정도에 다시 외출을 했습니다. 긴 옷을 챙겨입은 사람도 있군요. 계속 움직이면 땀이 나는데, 얌전히 숨도 천천히 쉬면서 걸으면 별로 덥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조금만 심장 박동수 올라가면 바로 땀이 날 상태의 습도였구요.

전반적인 사람들 복장은 이렇게 시원합니다. 당연히 저도 반팔 반바지에 크록스 슬리퍼죠. 이게 진정한 오키나와 TPO라고 생각합니다.

오후 일곱시 정도의 노을 모습입니다. 제가 처리할게 있어서 관측은 못했는데, 이런 날은 반드시 무지개가 생깁니다. 못본게 아쉬워요.

오키나와 날씨: 야간 국제거리

오늘은 오키나와 스냅 야간 촬영이 있어서 국제거리에 왔습니다. 확실히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관광객이 제법 있더군요. 엉터리 서적의 7월 5일 대지진 설로 인해서 관광객이 조금 줄었다고는 하는데, 제가 봤을땐 별로 그런거 없어보입니다.
대지진같은건 없었고, 태풍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