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8월 3일 오키나와 날씨 리포트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전에는 한 한시간 정도 짧고 강렬하게 비가 내렸고 그 이후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법할 정도로 예쁜 하늘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매우 전형적인 일본의 하늘 같은 하루였구요. 기온은 최고 영상 32도, 최저 영상 28도였는데, 어제나 그제만큼 엄청 덥지는 않았습니다. 오전에 비가 내렸지만 확실히 어제보다는 덜 습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습하지 않다는건 아니구요.
오키나와 날씨 영상
확실히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니까 영상을 잘 안찍게 됩니다. 그래서 클립이 네개뿐이지만, 그래오 오키나와의 짧은 오늘 모습을 담았어요. 오늘 촬영한 영상은 오늘 혹은, 바빠서 업로드 못했으면 다음날 업로드합니다.
미에바시의 모습

아침의 모습입니다. 파란 하늘에 비가 눈에 띄게 오고 있어요. 스콜성 소나기라고 하죠. 오키나와의 여름에 매우 흔한 날씨입니다. 비가 이런식으로 내려서 오키나와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기상 예보에 비가 온다고 겁을 먹곤 합니다.
오키나와는 항상 이런식으로 비가 내립니다. 태풍이 와야 밖에 나가기 무섭지, 일상적인 스콜성 호우는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동쪽과 서쪽 하늘은 매우 파란데, 남쪽과 북쪽은 매우 흐리고 먹구름이 자욱합니다. 물론 30분 정도 지나서 모두 파란 하늘이 되었지만요.

오늘은 음식을 집에서 해먹었는데, 젠자이는 역시 로손 편의점에서 사왔습니다. 정말 맛있으니 꼭 드세요. 물론 젠자이는 후지야가 제일 맛있습니다.
오후 서해안의 모습

토마리 대교 아래쪽인데.. 세상 태평하게 낮잠 자는 고양이가 있군요. 오키나와에는 길고양이 개체수가 적은게, 민관협동으로 TNR사업을 잘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체수 조절이 가능하다고 해요.

처음보는 브랜드의 크루즈 선박이 입항했어요.
국제거리에 사람들이 북적이면 대만 항해사가 분명하고, 별로 사람이 안보이는걸로 봐서 중국 선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국인들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숙박하고, 중국인이 운영하는 기념품샵에서 쇼핑하고,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별로 눈에 띄지는 않아요.
그래서 제 인식에는 중국보다 대만이라는 나라가 훨씬 부유하고 잘사는 국가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나미노우에 해변입니다. 오늘 날이 조금 더웠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오늘 라이프 가드 세명이 어슬렁거리며 안전통제를 위해 돌아다닙니다.

위쪽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오후 6시에 클로즈를 합니다. 슬슬 라이프 가드들도 퇴근할 시간이죠.

며칠만에 나미노우에 신사에 방문했습니다. 제 라이딩 코스에 있어서 자주 방문하는데, 요즘 계속해서 야외촬영이 있어서 이쪽에 오질 못했어요. 오늘은 관광객이 별로 없군요.

국제거리입니다. 일요일 오후라 관광객이 빠지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녁에도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늘 드는 생각이지만.. 여기 왼쪽에 야자수 나무가 너무 모자란 것 같아요. 국제거리의 미화를 위해서 조금 더 설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오기 전에 음료수 하나 사러 갔습니다. 왼쪽에 비어있는 공간이 펩시 제로이고, 오른쪽은 설탕 펩시입니다. 설탕 펩시는 하나도 팔리지 않았는데, 이럴거면 보통 펩시 제로를 더 진열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원래 이런 음료수 같은걸 돈주고 사마시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래도 더우니까 계속 뭔가 마시고 싶더군요.
그럼 8월 3일 오키나와 날씨 리포트는 여기까지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