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스냅

방긋방긋 즐거운 야외 스냅 촬영!

화이트 프라하

업데이트 확인

이 컨텐츠의 본문과 사진은 모두 필자가 직접 방문 촬영하였습니다.

최종 확인일: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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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하얀 새벽 눈이 내렸던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프라하 스냅 사진

안녕하세요 석영작가입니다.
지난번에는 오키나와 스냅 사진을 보여드렸고, 오늘은 프라하 스냅 사진입니다. 23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촬영했던 사진인데, 제가 포트폴리오 관리를 전혀 안하는 편이라..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뒀던 사진을 가져와서 이렇게 보여드립니다.
그날은 새벽에 눈이 아주 많이 내렸고, 촬영 시작할 즈음에는 눈이 그치고 햇살이 가득한 상태에서 프라하 스냅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살짝 추운 겨울이었지만 재미나게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촬영을 하다보면 어떡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항상 상황을 편하게 받아들이시면 분명 좋은 사진이 나올 겁니다 😀

비투스 대성당 배경으로 촬영한 귀여운 사진

프라하 스냅 요약

촬영했던 장소와 간략한 정보를 정리해드릴게요.

프라하 마리아 전망대

●눈 내린 프라하 스냅
조금 춥긴 하지만 아름다운 프라하 배경에서 스냅은 언제나 멋져요.
이런 분에게 추천
커플
이런 점은 참고하세요
일교차 큼바람 강함한파 주의
누적 촬영 누적 촬영 4,800팀 이상
상세 정보
촬영 장소체코 프라하
촬영 시기2023년 12월 24일
소요시간주간 2시간, 야간 1시간
인원2명
결과물보정 30장, 원본 450장
가격₩450000
추천 포인트촬영 경험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처음 촬영하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만 잘 챙겨오면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참고할 점프라하에 눈이 내리더라도 금방 녹기 때문에 화이트 프라하는 없을 수 있습니다.

주간 촬영, 미팅과 이동

말라스트라나에서 만나서 트램을 타고 이동합니다.

트램을 타고 이동하면서 내부에서도 촬영

예약 후 날짜와 시간을 정한 다음 미팅장소에서 만나서 이동을 하는데, 보통 까를교 서쪽 편 스타벅스, 말라스트라나에서 만나는데요, 트램 티켓이 없으면 그 근처에서 구입을 하기도 하고, 시작 전에 커피 한잔 마시고 시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말라스트라나 스타벅스 커피를 선호합니다.
저는 세계 곳곳에서 스냅 사진을 작업했고, 웬만해서 한국인 촬영은 스타벅스를 미팅장소로 사용하려고 해요. 왜냐하면 한국에도 흔하고, 여러분이 해외에 나와서 낯선 느낌을 좀 줄이고자 하는 계산이 깔려 있거든요. 한국인에게 스타벅스는, 전혀 낯선 곳이 아니니까요.

이동하면서도 계속 촬영하는 되는 주간 스냅

새하얀 눈이 잔뜩 내린 날 오전입니다. 사실 새벽에 내린거라.. 제설작업이 덜 되어 있는 상태에요.
이렇게 이동하면서도 계속 촬영을 합니다. 굉장히 자연스러운 사진이라지만.. 의도적으로 연출을 한 사진이에요. 제가 생각한건, 눈이 온 날의 바닥 표현과, 그래도 프라하니까, 뒤에 스트라호프 수도원(Strahovský klášter) 건물도 함께 담은 것이죠.
저는 이렇게.. 배경 건축물이나 랜드마크를 신경써서 배치해 촬영합니다. 인물과 배경이 조화가 되게요.
한국에 돌아와서 여러 업체 사장님들도 만나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봤는데, 한국 스냅 시장은 인물 중심의 스냅 시장이 대세라고 합니다. 근데 저는.. 솔직히 별로 공감을 못해요. 인물 중심이야 인물만 신경써서 촬영하면 쉽기 때문에, 배경까지 신경쓰면 신경써야할 일이 하나 더 늘어나잖아요? 흰색 배경 실내에서 조명 빵빵 터뜨린 사진 촬영을 300만원씩 주고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제 상식에서 이해가 안됩니다.
참고로 오늘 보여드린 촬영은 주간 2시간/야간 1시간 총 3시간 진행하고 45만원이에요 😀

마리아 전망대

라틴어를 읽을 줄 몰라서 내 마음대로 지명을 정해버린 곳

하늘걷기 씬

2014년 제가 처음 프라하에 거주하고 이곳에 방문했을때, 지명이 분명 적혀있었습니다. 다만 라틴어라서 어떻게 불러야 할 줄 몰랐죠. 성모 마리아 석상이 있어서 저는 이곳을 ‘마리아 전망대’라고 대충 지어서 불렀습니다.
그 후로.. 프라하에서 저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유명해졌고.. 그래서 한국인들 사이에서 이곳은 ‘마리아 전망대’라는 고유 명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원래 지명은 알고 있지만, 그냥 저도 마리아 전망대라고 부릅니다.
이 곳에서 촬영한 사랑비 스냅의 시그니처 사진 하늘 걷기에요.
오키나와 스냅 사진에서도 이게 있을거고, 지금 한국에서는 이 사진을 부산에서 작업합니다.

마리아 전망대에서 내려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절경이죠?
원래는 주황색 지붕들이 보여야 하는데 이날 만큼은 하얀색 지붕이 가득한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자세 하나 발끝의 모양, 얼굴 고개 드는 각도 하나하나 짚어 드렸습니다. 꼭 정해진건 아니고, 여러분이 지시한 사항에서 잘 못하시면 점점 난이도가 낮고 쉬운 걸로 진행하고.. 잘하시는 분들은 점점 어려운걸 요구하기도 합니다.
제가 일반인 커플 사진 촬영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어려워하는 걸 절대 시키지 말 것’ 입니다.

눈이 안 왔으면 신랑님이 신부님을 들고 힘자랑하는 컨셉의 촬영을 시도해볼 수도 있는데, 지금 눈이 왔고 바닥 미끄러우니까.. 안전을 위해서 좀 가볍게 노는 모습을 연출해서 촬영합니다. 일단 촬영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죠.
참고로 4,800여 팀 촬영하면서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습니다. 촬영 중 물건 도난 사건은 두 번 있었지만요 ;ㅁ;

스트라호브스카

스트라호프 수도원 앞 작은 길입니다.

마리아 전망대를 내려와서 스트라호프 수도원 쪽으로 돌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원래는 여기서 가볍게 촬영만 하려고 했는데, 누가 미끄럼 방지용으로 분쇄된 자갈을 깔아두었더라고요. 물론 지저분해서 포토샵으로 삭제를 했습니다.
안전이 확보된 걸 확인했으니 이렇게 살짝 들어보는 사진도 한 컷 작업해보았어요.
컨셉은 무한으로 만들어낼 수 있으니 여러분들은 걱정 마시고 편하게 오시면 됩니다.

승마학교

프라하성 내부에 있는 현재는 미술관인 옛날 승마 학교 공터에서 촬영했습니다.

눈을 활용한 커플 스냅 사진

아마 프라하성 내부에서도 촬영을 했을 텐데, 사진을 따로 업로드하지 않은 걸 봐서 컨셉 재활용이 많았나 봅니다. 사실 프라하성 내부에서 촬영하는게 너무 뻔해서 블로그에 소개할때 사진을 빼는 경우가 잦거든요. 촬영할 수 있는게 제약이 많으니까요.
눈을 작게 뭉쳐서 코를 만들어봅니다. 제가 앞에서 표정이나 눈 찡그리는 모습 다 보여드리니까 이것도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원래 이 사진은.. 한국에서 데이트 스냅 작업할 때 많이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걸 마카롱으로 했죠. 프라하는 야외가 예쁘니까.. 굳이 카페 같은 곳을 잘 안들어갔습니다.
야외 촬영만 2시간 풀로 쉬지않고 촬영해도 모자란게 프라하니까요.

야간 촬영, 다시 말라스트라나에서 시작

주간에 만났던 장소와 동일한 장소에서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특별 트램을 배경으로 촬영한 모습

주간 촬영을 마치고, 야간에 마저 진행을 합니다. 만나는 장소는 똑같아요. 스타벅스 커피 말라스트라나(Malostranské náměstí) 여기서 스냅 촬영을 시작해 구시가 광장에서 마무리하는 시스템은 제가 최초로 만들었던 시스템이거든요. 지금은 대부분 프라하 스냅 업체들이 제가 만든 기준을 거의 다 따릅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하라고 권장을 했으니까요.
익숙한 장소에서 만나서 야간 촬영을 마저 진행합니다.
마침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트램이 지나가고 있어서, 대충 아무 컨셉이나 만들어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이런 사진 자체로도 꽤 레어하죠. 참고로 모든 트램이 저렇게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게 아닙니다. 소수만 저렇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에요.

웃는 모습은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작업

지나가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여서.. 즉석에서 연출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그냥 정색하면서 찍으면 식상한 사진이 되기 때문에 살짝 웃을 수 있게 포인트를 줘봤습니다.

아쿠아메어와 까를교

까를교가 보이는 불타바강 선착장

까를교를 배경으로 촬영한 야경 모습

블타바 강이 있고, 까를교가 보이는 사진입니다. 정석적인 랜드마크 사진이죠. 이런건 네이버 쇼핑 검색하면 액자 만들어주는 업체 많잖아요? 큰거 하나 해서 집에 걸어두면 예쁩니다. 사진은 기본 10K급 해상도라 깨지지도 않구요.
그리고 이 사진의 포인트는 신부님 발 뒷꿈치인데, 처음에 팔짱을 끼우라고 하고 살짝 떨어진 다음 뒷꿈치 들고 신랑님을 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신랑님한테는 신부님이 민다고 밀리지 말고 버티라고 하죠.
그럼 이 상황에서 여러가지 사진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작업을 하면 쉽게 컨셉 날로먹기가 가능하죠 😀

까를교 위에서 촬영하는 키스씬

까를교 위에서도 다양한 컨셉의 사진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키스씬을 하나 넣어봅니다.
이것도 전부 계산을 해서 촬영을 하는데, 좌우에 가스 등이 고장이 안났다는 가정을 해야하고, 뒤에 프라하 성까지 나와야합니다. 그래서 매번 촬영할때마다 고장난 조명이 몇 구인지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이 사진에서 조명 하나만 꺼져있어도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 경우에는 장소를 좀 바꾸죠 😀
까를교에 있는 가로등은 일반적인 할로겐이나 LED 조명이 아닌 가스등이라 거의 2주에 한 개 정도는 고장이 납니다. 그래도 가스등이 할로겐이나 LED 등보다 압도적으로 예쁘고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저는 가스등을 좋아합니다 xD

알쇼보 거리

미션 임파서블에 나왔던 근사한 선착장

알쇼보 거리에서 촬영한 겨울밤 프라하 스냅

영화 미션 임파서블 1탄 초기에 나왔던 선착장입니다.
2014년 당시에는 카메라 성능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곳에서 촬영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점점 미러리스 카메라가 발달하면서 이곳에서 15분 걸리던 촬영을 한 3분이면 신속하게 끝낼 수 있게 됐죠. 중요도는 많이 낮아졌지만, 프라하 스냅 작업 후기에는 신속하게 촬영이 가능한 스팟으로 바뀌면서.. 지나가면서 촬영할 수 있으면 하고, 안 될 것 같으면 그냥 포기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촬영한 사진을 매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구시가 광장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었지만 생략

구시가 광장의 야심한 밤을 배경으로 촬영한 스냅 사진

말라스트라나에서 촬영을 시작하면 보통 구시가 광장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이번 촬영에는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이 없는 게..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이 사진을 소개하기 직전에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촬영한 프라하 스냅 사진을 업로드 했더라요. 좀 중복되는 느낌이 있어서 제외를 한 것 같습니다.
조금은 중복되는 컨셉도 있고 해서, 나름 차별화를 주려고 일부러 그런 것이구요. 차후에 프라하 스냅 사진을 더 소개할 일이 있다면 그때 마저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촬영을 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이런 저런 안내를 해드리고, 인사하고 헤어지는 걸로 끝을 내죠.
과거에는 사진 촬영 후 출고까지 2개월이 걸렸는데.. 지금은 AI가 제가 한장의 사진을 작업하면 거의 90%를 똑같이 따라서 작업을 해주기 때문에 보름이면 출고가 가능합니다.

마무리

또 만날 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실제 고객 후기 스크린샷

이렇게 후기도 예쁘게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후기란에서도 확인이 가능해요.

야간 트램을 배경으로 촬영한 모습

그럼 항상 행복하시고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현재 경주와 부산, 통영, 거제 일대에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기 사진도 잘 촬영하고 있어서.. 현재는 아기 촬영을 많이 하고 있고, 경주에서는 가족 스냅 작업을 하고 있구요. 부산이나 거제는 돌잔치, 결혼 본식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스토어에 연락처가 있으니 촬영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

●자주 묻는 질문
  • 이 글의 촬영은 주간 2시간과 야간 1시간, 총 3시간 진행했고 비용은 2명 기준 45만 원입니다. 결과물로 보정본 30장과 원본 450장을 받습니다.
  • 보통 까를교 서쪽 말라스트라나 광장(Malostranské náměstí)의 스타벅스에서 만나 트램을 타고 이동합니다. 트램 티켓이 없으면 근처에서 사고, 시작 전에 커피 한 잔 마시고 출발할 수도 있습니다. 야간 촬영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 주간에는 마리아 전망대, 스트라호프 수도원 주변, 프라하성 안의 옛 승마학교 앞에서 촬영했습니다. 야간에는 말라스트라나에서 다시 시작해 까를교가 보이는 강변 선착장, 까를교 위, 알쇼보 거리를 거쳐 구시가 광장에서 마무리했습니다.
  • 성모 마리아 석상이 있는 프라하의 전망대로, 지도에는 Our Lady of Exile로 표시됩니다. 원래 지명이 라틴어라 작가가 마리아 전망대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지금은 한국인 사이에서 통하는 이름이 됐습니다. 사랑비 스냅의 시그니처 사진인 하늘 걷기를 여기서 촬영하며 아래로 프라하 지붕이 내려다보입니다.
  • 작가가 표정이나 자세를 앞에서 직접 보여 드리면서 발끝 모양과 고개 각도까지 하나씩 짚어 드립니다. 어려워하는 동작은 시키지 않고, 잘 안 되면 더 쉬운 동작으로 바꿔 진행하므로 컨디션만 잘 챙겨 오시면 됩니다.
  •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프라하는 눈이 내려도 금방 녹는 편이라 이 글처럼 하얀 지붕이 가득한 화이트 프라하는 만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촬영은 새벽에 눈이 많이 내린 날, 눈이 그친 뒤 오전에 진행했습니다.
  • 예전에는 촬영 후 출고까지 2개월이 걸렸지만, 지금은 작가가 작업한 보정 방식을 AI가 따라 작업해 주기 때문에 보름 정도면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