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스냅

방긋방긋 즐거운 야외 스냅 촬영!

프라하 마지막 스냅, 마지막 정규촬영

업데이트 확인

이 컨텐츠의 본문과 사진은 모두 필자가 직접 방문 촬영하였습니다.

최종 확인일: 202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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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베이지 코트에 목도리를 두르고 걷는 프라하의 늦가을 겨울길

안녕하세요 석영작가입니다.
오늘은 프라하 스냅 마지막입니다.
아마도 더 이상 프라하 스냅 사진은 업로드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

가을 꽃밭 전망대에서 걸어가는 모습을 세 컷으로 이어 붙인 사진

프라하 마지막 스냅 요약

두 분과 걸었던 겨울길에서 11년간의 프라하 정규촬영을 마쳤어요.

●프라하 마지막 스냅
베이지 코트 차림의 두 분과 프라하 겨울길을 편하게 걸으며 촬영했어요.
상세 정보
촬영 장소프라하
촬영 시기2024년 11월 21일
소요시간1시간
인원2명
가격₩250000
추천 포인트처음에 셔터를 몇 번 눌러보면 어느 정도로 진행할지 감이 와요. 잘하시면 점점 어려운 걸 시키고, 그렇지 않으면 난이도를 낮추면서 편하게 촬영합니다.
참고할 점사진 퀄리티는 일정하지만 촬영하는 분에 따라 스타일은 달라져요.

11월 21일에 촬영하신 신랑신부님이신데, 사진이 3일 만에 나가다니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군요.
감기가 심하게 걸린 상태라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특별하게 촬영하기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음.. 그거 아세요? 사랑비 스냅의 특징.
지금 여러분들이 사진을 보고 계시잖아요?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이랑 여러분들이 실제로 촬영하고 받아보는 사진의 퀄리티가 그다지 다르지가 않습니다. 퀄리티의 들쭉날쭉함이 없다는 게 최대 장점이거든요. 뭐랄까.. 영혼의 한 장을 업로드해서 그것보다 떨어지는 퀄리티의 사진을 촬영하는 업체는 운동장 두 바퀴 반 넘게 있잖아요?

프라하 성이 보이는 전망에서 입을 맞추는 베이지 코트 커플

정말로 부담 없는 촬영이었습니다.
안개가 끼거나 바람이 엄청나게 불지 않는 한 이 정도 퀄리티 사진이 계속 쭉쭉 나옵니다 😀
그나저나 마지막 마리아 전망대 방문을 촬영으로 가는군요.

프라하 성이 보이는 벤치에서 목도리를 두르고 웃는 커플

사진의 콘셉트나 느낌은 처음에 셔터 몇 번 눌러보면 어떻게 할지 바로 견적이 나옵니다.
어쭈? 잘하시네? 하면 점점 어렵고 복잡한 걸 시키고, 그렇지 않으면 점점 난이도를 낮춰요. 그래서 사진 퀄리티는 일정하지만 스타일은 들쭉날쭉합니다. 못하는데 어려운 거 시키면 그거야말로 가장 끔찍한 사진이에요.

프라하 성과 시내를 배경으로 서서 안은 커플

어렵지 않게 편안하게 😀

구름 낀 하늘 아래 마주 선 커플
풀밭 언덕에서 프라하 성을 배경으로 선 커플

정말정말 너무 편하게 진행합니다 (내가)

무늬 있는 벽 앞에 기대 선 커플

슈바르첸베르크 궁전, 여기도 마지막이군요. 마리아 전망대는 다시 한번 가볼 일이 조금이라도 있을 수 있지만 이젠 사요나라 さようなら。

수도원 건물이 보이는 길에서 손잡고 웃는 커플

정말정말 너무 편하게 걷기 😀

성이 보이는 골목 길에서 손잡고 걷는 커플

겨울길을 걷는 로레탄스카!
제가 이 사진에서 지운 도로 표지판의 개수는 총 몇 개일까요?

낙서가 있는 좁은 계단에 선 커플

필터도 없이, 가장 사랑비 스냅다운 색으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원래 이렇게 네이티브해요. 왜 이렇게 촬영하냐 하면.. 필터를 입히면 한 5년만 지나도 싸이월드 감성 돋거든요? 해석하자면 촌스러워요. 이런 원형 컬러에 가까운 색으로 작업해 두면 10년 20년 뒤에 다시 봐도 촌스럽지가 않습니다.

그동안 재수 없어서 말은 안 했는데, 여튼 다들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성 비투스 대성당 탑 앞에서 웃는 커플

웃는 사진 찍는 건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냥 웃기면 됩니다.
2018년 정도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웃는 사진만 찍은 팀이 있었는데.. 그게 아쉽다고 하신 신랑님이 계셔서. 그 뒤로는 완급 조절을 합니다.

지나가는 트램의 잔상 앞에 선 커플

지나가다 트램이 오길래 잽싸게 날로 먹습니다.

도시 전망이 보이는 언덕에 마주 선 커플

제가 프라하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호트코바 공원입니다.

카를교를 배경으로 강가 난간에 선 커플

여기는 강이 보여야 예쁜 포인트입니다.
제가 체중 100킬로일 때는 올라가는 게 살짝 힘들었는데 지금은 73킬로거든요? 예전처럼 힘주면 뭔가 몸이 살짝 붕 떠서 날아가는 느낌입니다. 벽 위에 올라가서 서서 찍어야 하거든요. 물론 떨어질 위험이 있지만, 저는 강에 떨어지면 헤엄쳐서 나오면 그만이고 어렸을 적에 5층 높이에서 떨어져 본 적도 있어서 높은 곳에 떨어지는 것에 대해 공포심도 없습니다 -_-

트램이 지나는 길을 걷는 커플과 프라하 성

오늘은 뭔가 촥촥 맞아떨어지는 느낌의 사진들이 한가득입니다.
뭐랄까.. 온 우주의 기운이 나한테 다 모여드는 기분입니다. 타이밍 딱딱 맞춰서 트램이 등장하질 않나. 사람 너무 많아서 촬영이 가능할까? 싶어서 가보니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질 않나..

가로등과 돔 성당이 보이는 난간에 기댄 커플

가장 단순하게 편안하게!

틴 성당이 보이는 구시가 광장 거리를 걷는 커플

총 촬영 시간은 이동시간까지 합쳐서 2시간 11분 걸렸습니다.
총 17장소 42컨셉을 촬영했습니다. 컨셉마다 하나씩 셀렉할 수 있는 사진이 42장이 된다는 이야기에요.
뭐 나머지는.. 스마트폰 어플로도 작업할 수 있어요. 물론 내가 작업한 것보다 잘 나올리는 없..

가로등 옆에서 입맞춤하는 커플과 틴 성당

두 분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것으로 11년간의 프라하 스냅, 마지막 정규촬영이었습니다.

예약 안내

프라하에서 촬영하게 되면 따로 공지할게요.

지금은 프라하 촬영과 예약을 받지 않고, 촬영하게 되면 따로 공지할게요. 프라하에서 촬영한다면 주간 1시간은 대략 25만 원, 주간 2시간에 야간 1시간을 더한 주야간 3시간은 40만 원 안팎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3시간 촬영은 보정 30장과 원본 450장을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 2024년 11월 21일에 촬영한 사진이에요. 네이버에는 2024년 11월 25일에 올렸습니다.
  • 이동 시간까지 합쳐서 2시간 11분 걸렸어요. 17장소에서 42콘셉트를 촬영해서, 콘셉트마다 한 장씩 고르면 42장이 되는 촬영이었죠.
  • 2018년쯤 처음부터 끝까지 웃는 사진만 찍었던 팀이 있었는데, 그게 아쉽다고 하신 신랑님이 계셨어요. 그 뒤로는 웃는 사진도 완급 조절을 하면서 찍습니다.
  • 지나가다가 트램이 오는 타이밍에 맞춰 찍은 사진도 있어요. 사람이 많아서 촬영할 수 있을까 싶었던 곳도 가보니 사람들이 사라져 있었거든요.
  • 필터 없이 사랑비 스냅다운 색으로 작업했어요. 시간이 지나 다시 봐도 촌스럽지 않도록 원형 컬러에 가까운 색으로 작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