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토마리 항구에서 바라본 토마리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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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는 좀 많이 더웠습니다. 보통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 더운지는 잘 느껴지지 않는데..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도 좀 덥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 라이딩 할때는 더운지는 모르고, 신호를 기다릴때, 자전거가 멈췄을때 덥거든요? 근데 오늘은 자전거를 타면서 달리면서도 시원한 감은 적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자전거를 주차하려고 할때도 얼굴 라인을 따라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만큼 더운 오키나와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지진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저는 오늘 하루종일 지진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제가 이제 오키나와 거주 6개월, 7개월이 됐는데 제가 느낀 최대의 지진은.. 뭐랄까..
여러분이 책상에 앉아 있잖아요? 누가 책상을 툭 한번 밀고 지나가는 느낌? 이게 제가 느낀 최대의 지진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런 감도 없었어요. 물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오키나와는 주요 지진 진원지랑 멀어서 저는 별로 신경도 쓰고 있지 않습니다.

미에바시 일대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아침 미에바시의 모습

오늘 아침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너무 예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오키나와입니다. 일단 오늘 아침에는.. 에어컨도, 선풍기도 켜지 않았어요. 그냥 환기만 시켜도 괜찮았는데.. 오전 한 9시 정도 지나가니까.. 기온이 쭉쭉 오르더라구요.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아침 사람들의 복장 모습

상쾌한 모닝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서 에너지 드링크를 사러 나가는 길입니다. 그냥.. 사람들 복장은 이랬다. 싶은 사진입니다.

오후 오키나와 날씨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오후 토마리 일대의 모습

여기서부터는 오후의 모습인데, 평소랑 사진 색감이 조금 다를거에요, 옛날에 쓰던 카메라를 들고 나와보았습니다. 조금 화이트벨런스가 정확하지가 않군요. 맞춘다면 맞추는데.. 제가 저녁에 할일이 있어서 빠르게 작업합니다 😥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오우에 해변의 사람

긴 옷을 입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기에는 기온이 꽤 높은 날이었거든요. 대단한 사람들 같아요.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노우에 해변

나미노우에 해수욕장을 설명하기 위한 사진 수집도 모두 마쳤습니다. 이제 글을 쓰기만 하면 됩니다!
그나저나 월요일 오후임에도 해수욕을 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는군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라이프 가드 영업 종료 시간이라 슬슬 철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라이프 가드는 해수욕장 입수객 안전통제가 주요 업무지만 그 만큼 중용한 업무가, 해변에 보이는 파라솔을 대여해주고 설치하거나 회수하는 일도 해야해요. 그냥.. 거의.. 해수욕장 관리인 느낌이죠.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토마리 대교에서 바라본 나미노우에 해변

토마리 대교에서 내려다본 나미노우에 해변입니다. 한국의 해운대나 광안리처럼 사람이 많지 않은 이유는.. 오키나와에는 해수욕장이 엄청 많습니다. 여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해수욕장에 가면 되거든요. [구글 맵]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노우에 궁 절벽의 모습

지나가면서 느낀건데.. 나미노우에 신사에서 뭔가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 무슨 날인가? 요즘 나미노우에 신사 사진을 너무 자주 올리는 것 같아서 당분간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신경이 쓰여서 가보도록 합니다.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종교행사 중인 나미노우에 신사

그랬더니 이렇게 뭔가.. 종교행사같은 것을 하더라구요. 뭐지 부활절인가?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빨간 스커트를 입은 무녀라는 존재들도 보였습니다. 저 분들.. 평소에는 잘 안보입니다.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후쿠슈엔 정문

라이딩도 할겸 후쿠슈엔을 지나갑니다. 오늘은 관광객이 별로 없군요. 저녁에는 일루미네이션 행사도 하는데, 제가 매번 생각만 하고 있을뿐 촬영을 나가고 있질 않습니다. 솔직히 후쿠슈엔이 인기 지역이 아니라서 다른 곳 우선 방문하고 있기도 하지요.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현청 앞 사거리 오후의 모습

여기는 현청 앞 사거리입니다. 보통은.. 여러분이 잘 갈일은 없는 곳이기도 해요. 간다면.. 오키나와 북부 당일치기 버스 투어 같은걸 한다면 방문할 일이 있죠. 호텔보다 공공 시설이 많아서 관광객이 가야할 이유는 더욱 없구요.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국제거리의 모습

반대편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이렇게 국제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웬만해서 오키나와 날씨 포스팅을 할때 국제거리는 꼭 넣어서 글을 쓰려고 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많으니까 어떤 복장을 입고 있었는지 한번에 보여줄 수 있잖아요.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국제거리 관광객의 복장 모습

그리고 여기는 마키시 시장 입구입니다. 국제거리 가장 중심부라고 할 수 있죠. 이곳에 사람들도 다들 시원한 복장입니다.

오모로마치에서 토마리까지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시원한 젤리 아이스크림

지난주 굉장히 바빴기 때문에.. 생각만 했지 계속 구입을 못했던 얼음틀을 사러 오모로마치 쪽 다이소에 왔습니다. 이것저것 쇼핑 후에 뭔가 눈에 띄는 젤리 음료수를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음.. 딱히 뭐가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더군요. 늘 새로운걸 알려줘야하는 사람 입장이니, 이런 실패는 늘 좋은 밑거름이 됩니다.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얼음틀

거의 한달 동안 생각만하고 못했던걸 오늘 구입했습니다. 몇번이나 구입을 시도했지만 없어서 못한 적도 있고, 취급 안하는 지점에 간적도 있고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집에 얼음틀이 있기는 하지만, 양이 적어서 얼음이 더 많이 필요하거든요.
집에 에어컨을 거의 항상 켜놓키는 하지만 그래도 시원한 물은 계속 마시고 싶어요. 그게 오키나와 여름이니까.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토마리 항구

장을 보고 토마리 항구쪽으로 라이딩을 합니다. 매번 볼때마다 예쁜 항구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오키나와니까 바다를 쉽게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죠.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토마리 항구에서 바라본 토마리 대교

여기는 토마리 항구에 있는 토마리 대교 아래입니다. 여기서는 낚시를 하거나, 제가 사진을 찍고 있는 자리에 주차를 하고 노을을 감상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차량에서 노을 감상하는 것도 좋기는 한데, 썬크림은 꼭 바르세요.

2025년 6월 30일 오키나와 날씨 노을녘 미에바시의 모습

오늘의 오키나와 날씨용 사진을 모두 촬영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왔을때는 어느덧 노을녘이 되었더군요. 그렇다고 더위 조금 꺾이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내일부터 7월이고, 진정한 오키나와의 여름이 시작된다고들 하는군요.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지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까 언급했듯.. 오키나와는 지진이 나도 굉장히 약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저는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거든요.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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