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스냅 벚꽃을 구경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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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였던 오키나와 스냅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은 지난 봄 오키나와 스냅 사진입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예쁜 날이었으면 더욱 예뻤을 사진이지만, 흐린 날에는 이런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구나, 겨울에는 이런 느낌이라느 것 정도는 파악할 수 있으니 꼭 오키나와 스냅 촬영을 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한번 참고해보면 좋을 글입니다.

🏝️ 첫 시작은 코우리섬

첫 시작은 코우리섬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예약 상담시 예정된 루트를 코우리섬으로 시작해서 야에다케 사쿠라노모리 공원, 마지막으로 비세자키에 가기로 했는데, 제가 전날 사쿠라노모리 공원에 갔더니 벚꽃이 별로 없어서 급하기 나키진 성터로 변경했어요. 나키진 성터는 벚꽃 만개더라구요.

첫 시작부터 하늘걷기 씬을 촬영하고 있군요. 일단 신부님이 태교여행이라서 뭔가 시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오키나와는 봄이.. 1년 중에 가장 추워서.. 물속에 들어갈 수도 없고, 보시다시피 아쿠아 슈즈나 샌들이 아니어서 해변에서 물을 밟는 것도 조금 어려운 상황이죠. 10도 초중반대 기온이라.. 몸이 젖으면 쉽게 감기걸리기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코우리섬의 겨울과 봄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물을 함께 촬영하기에는 부담스럽구요.

오키나와는 조금 일본같지 않은 곳이라서, 그나마 조금 일본어 문구가 보이는 장소로 해서 이런 저런 가벼운 사진을 많이 촬영합니다. 제가 과거 프라하 스냅 촬영할때는 많은 것을 만들어서 촬영했는데, 요즘은 거의 연출없이 스틸샷 위주로 촬영합니다. 이게 훨씬 힘들지만, 요즘 트랜드가 이래서 저도 맞춰 나가고 있죠.
저는 여러분의 눈빛 손가락 끝 마디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만져서 촬영하는게 가능해요. 웨딩 촬영도 얼마든지 가능하니 연락주세요 📸

오키나와 스냅 코우리 해변에 앉아서

코우리 대교를 배경으로 뒷모습도 하나 남겨줍니다.
엉덩이에 모래 묻을걸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미 바닥에 비닐봉투 하나 깔고 촬영했습니다. 삐져나온건 삭제..

이렇게 함께 편하게 걷는 모습도 담습니다. 아직까지 신랑님이 조금 어색해하는데, 촬영이 진행될수록 그런 모습이 점점 사라집니다.

코우리섬은 말그대로 섬이라서 이런 배들도 많습니다. 바다에 왔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선착장 주변 구경하는 모습도 담았어요.

오키나와 스냅 코우리섬의 자판기

코우리 섬을 구경하다가 잠시 자판기에서 음료 하나를 마시기로 합니다.
스냅 사진이라는 것은 이렇게 일상적인 것도 담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특별함이라고 할가요?

오키나와 스냅 산빙차

어떤게 좋냐구 물어보셔서, 오키나와 전통차 산빙차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자스민차인데, 칼로리도 없고 오키나와에서만 마실 수 있는 것이라 알려드렸어요. 산빙차는 시원하게 마시면 꽤 맛있습니다 👍

오키나와 스냅 음료수 뽑기

스냅 사진이라는게 꼭 특별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키나와 스냅 주차장에서 한적한 모습

이때 살짝 비가 왔었기 때문에 지붕 아래에서 잠시 음료수 마시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키나와 스냅 앉아서 쉬는 시간

역시 연출없이 두 사람만의 시간을 촬영합니다.

잠깐 쉬었다가 코우리 대교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조금 촬영합니다. 날씨가 엄청 흐렸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비가 약간 내리긴 했지만 다행인건 많이 내리지 않아서 촬영에는 지장이 없었구요.

🌸 벚꽃 축제의 오키나와 스냅

오키나와 스냅 나키진 성터 티켓

서두에 언급했듯 원래는 사쿠라노모리 공원에서 촬영 예정이었으나 제가 전날 방문해본 결과 벚꽃이 별로 없어서 급하게 나키진 성터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입장료가 필요해요. 주차장 근처에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스냅 나키진 성터 벚꽃

이미 방문했을때는 만개의 벚꽃이 많았구요. 오키나와의 벚꽃은 이렇게 핑크색 계통입니다. 한국의 흰색 계통과는 조금 다릅니다. 품종 자체가 꽃이 풍성하게 피지 않는 대신 본토나 한국에 비해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훨씬 깁니다.

나키진 성터는 ⏰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입장료가 600엔으로 성터치고 꽤 비쌉니다. 그래도 벚꽃 구경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추천하는 곳이에요. [구글 맵]

오키나와 스냅 벚꽃을 구경하는 두 사람

벚꽃이 만개해서 이렇게 담아봅니다. 역시 제 오키나와 스냅 스타일은 연출이 별로 없습니다만..

오키나와 스냅 벚꽃 아래에서

무연출 상태에서 이렇게 살짝 연출을 하기도 합니다.

오키나와 스냅 벚꽃길을 걷는 모습

이렇게 자연스러운 걷는 모습도 많이 남겨둡니다. 그나저나 이때가 벚꽃 만개 시즌이라 관광객이 꽤 많았습니다. 다들 사진 촬영할때 양해해주셔서 편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어요.

태교여행으로 오셨기 때문에 이런 기념사진도 남겨줍니다. 그러고보니 2월 초에 촬영한 사진이군요.
오키나와 벚꽃 개화시기와 정보는 제가 내년에 예상 일정이 나오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

오키나와 스냅 태교 여행 기념

이렇게 피켓들고 하나 남겨주는 것도 좋죠. 두 사람만의 인증 기록!

오키나와 스냅 벚꽃 배경으로 사진

벚꽃이 굉장히 많고 나무 자체가 낮기 때문에 이렇게 벚꽃 지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 성터라 돌길도 예쁘게 함께 찍을 수 있구요.

이렇게 연출도 하나 해줍니다. 벚꽃 아래라 그런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오키나와 스냅입니다.

오키나와 스냅 벚꽃길 함께 걷기

나키진 성터에서 촬영을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남긴 스틸사진입니다.

🌳 비세후쿠기에서의 오키나와 스냅

다음 장소로는 비세후쿠기와 비세자키에 왔습니다. 겨울과 봄에는 이렇게 편한하게 찍을 수 있어요. 오키나와는 기온이 10도 밑으로 내려가는 일이 없기 때문에 겨울에 방문해도 푸르른 숲을 함께할 수 있구요.

오키나와 스냅 비세후쿠기 숲길 사이로 걷기

역시 비세후쿠기 가로수길은 이런 매력이 있습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예쁜 사진이 완성됩니다.

실루엣 사진입니다. 비세후쿠기에서 항상 이렇게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뒷모습만 찍는다던가, 하트를 만든다던가요.

이날 꽤 자주하는 컨셉이군요. 마주보고 함께하는 모습입니다.

오키나와 스냅 비세자키 해변 뒷모습

비세자키에서 이에섬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뒷모습을 담습니다. 이번 촬영팀은 날씨가 많이 아쉽습니다.

오키나와 스냅 비세자키 젠자이 가게

여기는 여름이 되면 젠자이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지금도 오픈해있는데 지금 와서 촬영을 한다면 젠자이 먹는 모습을 촬영했겠죠. 이 당시에는 문을 열지 않아서 야외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보았아요.

오키나와 스냅 비세후쿠기 카페

촬영을 마무리하고 잠시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을 합니다.
원래는 노을을 촬영하려고 했지만.. 노을이 전혀 나올 상태가 아니어서 조금 일찍 마무리를 했어요. 겨울 노을을 촬영한 오키나와 스냅은 아래에 링크를 남겨둡니다.

오키나와 스냅 카페에서 마무리

참고로 이 카페는,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산부도 편히 마실 수 있어요. [구글 맵]
이렇게 커피 한잔씩 마시고 촬영을 마무리했습니다. 촬영을 마치고 작업까지 모두 끝마쳤지만 날씨가 흐리고 살짝 비내리는게 여러모로 아쉬웠었습니다. 반면 여름에는 너무 화창해서 땀이 많이나는게 고민이지만요.
오늘은 여기까지, 오키나와 스냅 예약은 아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또 오키나와 스냅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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