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는 오전에는 맑고 예쁜 날씨로 시작할 것만 같았지만, 오후가 되자마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연속해서 계속 내린건 아니고, 맑았다가 비가 내렸다가를 반복했고, 한때는 앞이 잘 안보일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은 대부분 오키나와 중부인 요미탄 지역에 있었고, 오늘 요미탄이 오키나와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짧은 시간 25mm가 내렸으며, 오늘 오키나와는 최고 영상 30도, 최저 영상 26도인 하루였습니다.
나하시 일대

이건 오늘 아침의 모습입니다. 스노클링 가는 날이어서 기대를 했는데, 날이 맑은건 오전까지였습니다.

스노클링을 가려면 대충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죠. 일회용 수건을 찾고 있는데, 매번 못찾고 있습니다. 다이소에는 안보이고 혹시 오키나와 어디서 파시는지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

아침 10시경 오모로마치입니다. 뭘 좀 사러왔는데, 날씨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담아보았어요.

이래저래 찾아야하는게 많아서.. 다이소 구경중.. 재미난걸 발견했습니다. 당근으로 된 칼인데.. 이거 한국에서 핫했었죠. MBC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짜뉴스 채널이 있는데, 어린이용 장난감 플라스틱 칼이 위험하다며 대서특필했었죠.
요미탄 가는길

오늘 가야할 곳은 푸른 동굴입니다. 오키나와에서 굉장히 유명한 스노클링 명소죠. 집에서 대략 한시간 정도 가야하는데, 중간에 맛집도 취재해야하고 둘러봐야할 곳이 있어서 이른 아침부터 이동을 합니다.

조금 일찍 와서 열심히 맛집 취재를 좀 해봅니다. 여기는 며칠 뒤에 업로드 될 예정이에요. 모토부쪽 맛집 리스트가 좀 약했는데 이번에 여러개 업로드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
푸른 동굴 스노클링

푸른 동굴 스노클링 출발전에 대기하는 시간이 있어서 그 사이 잠시 오키나와 날씨 사진을 몇장 담습니다. 이 사진은 전형적인 스콜성 폭우에 대한 예시인데, 왼편에는 비가 엄청 많이 내리고 있고, 오른쪽 만좌모 부근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현재 위치한 곳은 요미탄손 지역인데, 이쪽은 비가 많이 내리고 있고, 타 지역은 비가 약하게 내렸다고 합니다.

스노클링 출발하면서 하나 찍어봅니다. 이것은 아이폰 16프로로 촬영해서 해상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카메라를 가져갈 수 없어서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여 언덕 뒤쪽이 푸른 동굴입니다.

푸른 동굴 스노클링 끝내고 나왔을때, 꽤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스노클링 하면서도 오키니와 날씨를 찍고 있습니다. [구글 맵]
심지어 이건 영상까지 담아뒀어요. 바닷물 위에서 촬영하느라 영상이 많이 흔들립니다. 이때는 비가 약한 편이었으나, 그래도 스노클링을 진행함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여전히 바닷속은 예쁘고 물고기들은 저를 반겨줍니다. 스노클링에 관한 정보나 소식은 정리해서 따로 알려드릴게요.

스노클링 끝나고 정리까지 마치고 주차장에 차를 가지러 가는 길입니다.
이때는 잠시 비가 그친 상태였어요. 사진을 작은 모습으로만 봐도.. 스마트폰이 아니라 카메라로 촬영한게 바로 티가 납니다. 역시 오키나와 날씨 사진은 카메라로 촬영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차에서 짐을 정리하고 류큐팔사 사진 보충해야할 곳 네비게이션 찾고 있는데.. 비가 엄청나게 내립니다.
비오는 오키나와 날씨, 나하로 돌아가는 길

나하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한동안 비가 그쳤나 싶더니.. 또 폭우가 쏟아지더군요. 차에서 신호 기다리며 우산 쓴 사람들 사진을 하나 찍습니다.

하필이면 퇴근 시간이랑 겹쳤기 때문에 나하 시내로 들어가는 차량이 매우 많았습니다. 차량 행렬이 끝이 보이질 않는군요.

미에바시로 돌아와서 차량을 주차하고 짐들을 정리합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초등학생들 우산을 살핍니다. 이때도 제법 빗줄기가 굵었는데, 우산을 쓰지 않는걸 보니 정말 오키나와 어린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스노클링때 사용했던 옷이나 속옷들 세탁하고, 저녁 먹을걸 사러 나왔습니다. 이때도 비가 내리더군요. 이 비는 오후 8시 정도에 완전히 그쳤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현재 오후 8시 42분인데, 아직까지 내리진 않고 있구요.
그나저나 내일 비세자키 오키나와 스냅 촬영 예약이 있는데 비소식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부디 촬영할때 날씨가 맑고 예뻤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저녁은 젠자이로 마무리합니다. 로손 편의점 젠자이는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키나와 방문하면 젠자이 드셔보세요. 이건 380엔 정도인데 맛있습니다. 한국 시장 팥빙수랑 비슷한 느낌이거든요.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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