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8월 5일 오키나와 날씨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기온이 최고 영상 31도, 최저 영상 27도로 다른 날보다 약간 낮은 상태였지만, 햇살이 워낙 강렬해서 매우 따끔하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한국에서 오늘 오키나와 도착하신 분들이 말씀하시기로는 한국보다 오키나와가 훨씬 시원하다고 합니다. 지금 한국이 매우 더운가봐요. 저는 한번도 오키나와가 한국보다 더 덥다는 말에 동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오늘은 햇살이 워낙 강렬해서, 해수욕하기에는 매우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영상
오늘 날씨는 짧게 클립 네개를 이었습니다. 대충 나하는 이렇구나. 파악하기 적당한 클립이라고 생각해요. 오늘도 노을이 예쁩니다.
8월 4일 나하의 모습

정오 즈음에 미에바시의 모습입니다. 어제도 밤새서 프로그램 개발하느라 늦게 일어났는데, 날씨 사진 촬영은 늘 이렇게 습관적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햇살이.. 매우 강렬합니다.

이번 목요일부터 다음주까지 오키나와 스냅 스캐줄이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빨리 보정 작업을 해둬야해서, 오후 내내 작업하다가 저녁에 외출을 했습니다. 기온이 다른 날보다 약간 낮기는 했지만, 여전히 더운건 변함 없습니다. 그래도 비가 안와서 그런지 습함은 약간 약해진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가만히 걷는다고 땀이 날 정도는 아니었구요.

복장은 매우 복합적입니다. 보통 오키나와는 8월 중순부터 말까지 서서히 더위가 꺾이기 시작합니다. 6-7월보다 평균 2-3도 정도씩 내려가거든요. 그렇다고 덥지 않다는건 아니고, 기온이 29도 정도만 되어도 긴옷을 입은 여성이 눈에 많이 띈다는 것을 얘기해주고 싶었어요.

노을녘 미에바시 강의 모습입니다.
역시 강에 물은 전혀 방류하지 않았고, 순수하게 물이 증발만 된 상태에요.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비소식이 없고, 일요일에 0.5mm의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안온다고 보면 됩니다. 내리더라도 한 5분 정도 소나기 잠깐 내리고 그치겠죠.

오늘의 마지막 모습은 토마리 대교의 노을입니다. 나미노우에 해변까지 다녀와야하는데, 요즘 새벽에 에너지 드링크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지 만성피로 증세나 나타나서 카페인을 전혀 섭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갑자기 카페인을 끊으니 피로가 너무 심해서 당분간은 좀 무리하지 않으려구요. 그래서 가까운 토마리 항에서 노을을 구경하고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기온이 살짝 내려가서 그런지, 저녁에는 약간 선선하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누누히 얘기하지만 덥지 않다는건 아니에요. 밤이어도 뛰면 바로 땀이 날 기온입니다.
태풍 소식도 당분간 없고, 더위도 미세하지만 줄어드는 시기여서 이 시기가 오키나와 여행하기 최적의 타이밍이 아닐까 싶습니다.
8월 5일 오키나와 날씨 리포트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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