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19th August 2025, this is the view on the way to Miebashi in Okinawa. The typhoon had passed, leaving only the intense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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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리포트는 평소랑 조금 특이합니다. 원래 하루종일 12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서 시간당 10-30mm 가량의 비가 내릴 예정이었지만, 새벽이랑 아침에나 약간 비가 내렸지, 갑자기 태풍이 소멸해버려서 그냥 평범하게 더운 여름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세하게 태풍의 영향이 남은건지, 하루종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한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파랑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라 배가 출항 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엑티비티 예약이 캔슬된 날이기도 하구요.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영상

오늘은 남부에 많이 있었는데, 이래저래 해야할 일이 많아서 사진과 영상을 담지는 못했고, 나하 주변에서 찍은 것들로 구성했습니다. 이래봬도 매일 당일 촬영한 사진과 영상만 업로드합니다.

미에바시와 국제거리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해가 뜨기 전 새벽의 모습이다. 우산이 필요할 정도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새벽 4시경 모습입니다. AI 토큰 초기화가 오늘은 4시였기 때문에 30분 정도 불꽃 코딩하고, 다시 잠들기 전에 창문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태풍은 살아있었습니다. 점심시간 전에 태풍이 사라져버렸지만요. 비도 제법 왔고, 드디어 태풍을 겪어볼 수 있겠구나 기대했는데, 이번에도 태풍을 보는건 실패했습니다.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오전 국제거리의 모습이다. 태풍영향 때문인지 관광객은 별로 없었다.

오전 늦은 시간 국제거리의 모습입니다. 살짝 빗방울 몇개가 떨어지긴 했지만 전혀 신경쓸 필요는 없는 상태였어요. 대략 이 즈음에 태풍이 소멸했던 것 같은데 저는 업무 때문에 소식을 아직 접하지 못한 상태였구요.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남부지역의 모습이다. 12호 태풍 링링은 열대저기압으로 다시 격하됐다.

여기는 토미구스쿠입니다. 오키나와 남부지역인데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에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태풍 언제오나 기상예보를 봤는데.. 12호 태풍 링링 소멸했다고 하는군요. 그럼.. 다음 태풍이 발생하면 다시 12호 태풍 링링이 되는거니까.. 키워드 관리를 다시해야하는군요. 물론.. 오늘 내일은 태풍이 오면 안됩니다. 제가 내일 촬영 스캐줄이 많아서 태풍이 온다면 매우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오후 국제거리 마키시 시장 앞의 모습이다 .다시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다시 국제거리로 왔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는 시간이 되니 점점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아직도 휴가기간인가 싶군요. 보통 8월 중순이면 휴가 시즌이 끝나는데, 화요일 오후 치곤 사람이 많습니다.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미에바시로 가는 길 모습이다. 태풍은 사라졌고 햇살만 강렬한 날이었다.

오늘도 태풍을 구경하지 못하고 평범한 루트의 날씨 사진을 찍으러 서해안으로 가는 길입니다. 마냥 평화롭고 따가웃 햇살이지만,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합니다. 제가 이제 9개월 정도 오키나와에 거주하면서 느낀점은.. 오키나와보다 서울 부산 여름이 더 덥습니다. 서울 부산은 여름에 야외 활동이 괴로울 정도인데, 오키나와는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야외 활동할 수 있고, 막 외출이 짜증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서해안의 모습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노우에 신사의 모습이다. 다시 관광객이 많이 모여들었다.

나미노우에 신사의 모습입니다. 관광객이 꽤 많군요. 현재 크루즈 정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많습니다. 기모노나 유카타 입은 사람들도 많았어요. 크루즈 없이 관광객이 많으니 서양인 동남아시아나 소아시아계 사람들도 보이는 등 인종구성이 알록달록합니다.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서해안의 모습이다. 사람은 시원한 정도로 불었고, 태풍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날씨가 좋다.

잠시 서해안에 와봤습니다. 태풍이 실제로 발생했다면 여기는 조금 위험한 곳이긴 한데, 태풍은 소멸했고, 그냥 시원한 바람만 부는 쾌적한 바닷가였습니다.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나미노우에 해변의 모습이다. 파랑주의보가 발령됐지만 파도는 높지 않아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상태이다.

나미노우에 해변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원래 앞바다 전체가 방파제라 파도가 약합니다. 아마 오키나와에서 여기가 해수욕장 중 가장 안전할거에요. 역시 화요일치고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토마리 항구의 모습이다. 현재 파랑주의보 발령으로 인해 서부로 오가는 모든 페리아 항구에 완전히 정박한 상태이다.

역시 오후 3시부로 파랑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건..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후 3시부터 파랑주의보 발령한다고 예고가 있었고.. 그래서 오키나와 서해로 오가는 모든 페리가 토마리 항구에 정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해안 도서지역 페리 여행은 할 수 없다는 뜻이죠. 아마 내일 오전 중에 해제될 것 같습니다.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토마리 대교 아래의 모습이다. 먼 바다에 구름이 매우 인상적으로 아름답다.

토마리 항구에 온 김에 토마리 대교 아래서도 사진 한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멀리보이는 구름이 매우 예쁜데, 그 부분은 영상에 있으니 한번 살펴보세요. 보통 구름이 경이롭게 예쁘면 곧 비가 오던데, 아직까지 비소식은 없습니다. [구글 맵]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오후 늦은 시간에도 햇살은 따가웠다.

오늘 8월 19일용 오키나와 날씨 사진을 모두 촬영하고 저녁식사 장보러 가는 길입니다. 뭔가 굉장히 낯이 익은 모자가 보이는군요. 이 인형도 더운 날씨에 지쳤나 봅니다.

2025년 8월 19일 오키나와 날씨 미에바시 강에는 물을 가득 받아둔 상태이다. 태풍 소멸로 비가 거의 오지 않을 예보로 바뀐 탓이다.

그리고 오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었지만 많은 비는 커녕 태양빛만 강렬한 하루였기 때문에.. 미에바시 강은 다시 수문을 잠그고 물을 저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딱히 기상예보를 해드릴 필요가 없는게.. 지금 당장 10일간 오키나와는 비는 스콜성 소나기 잠깐 내리겠지만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 함부로 물을 방류하면 안되는 상황이 된거구요.
물론 현재 기온이 30도가 넘기 때문에 태평양 어디에선가 금방 태풍이 발달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10일 내로 태풍이 전혀 없다고 장담도 할 수 없는 상태에요. 그러려면 기온이 많이 내려가야하는데, 일단 예보상으로 9월 초까지는 한 낮에 영상 30도 초반을 계속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갑자기 태풍이 발달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구요.

무언가 새롭게 태풍이 발달하거나 비가 많이 내릴 예보가 발생되면 조금 더 일찍 오키나와 날씨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 8월 19일 날씨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고 내일은 아메리칸 빌리지에 다녀와야해서 차탄 지역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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