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eather in Okinawa on 25th August 2025 and the scene at the ice cream shop on Sunset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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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 오키나와는 정말 너무 멋진 하루였습니다. 좀 많이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구름이 굉장히 멋있었고 햇살도 절묘하게 조화되어서 마치 환상속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였거든요. 기온만 약간 내려가고 매일 이런 모습의 하늘을 구경할 수 있으면 항상 행복한 날이 될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기온은 최고 영상 32도, 최저 영상 28도였구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영상

오늘 날씨 영상은 대부분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촬영되었고 중간에 과일먹는 박쥐도 찍혀있습니다. 박쥐들은 낮에는 활동을 안하고 해가 떨어진 직후에 여기저기 날아다녀요. 여러분의 피를 흡혈하지는 않습니다. 과일만 가지러 날아다녀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아침 미에바시 거리의 모습

오늘 아침의 미에바시 거리의 모습입니다. 나하의 모습도 굉장히 예뻤어요. 이렇게 구름과 하늘이 분리된 모습은 언제나 제 마음을 설레게합니다. 유럽의 하늘도 굉장히 예쁘지만, 겨울이 되면 그저 흐리기만 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기간 푸른 하늘을 보여주는 오키나와도 마음에 듭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미에바시 하천의 물이 가득한 모습

이건 미에바시 강의 물 수위입니다. 오늘부터 간조가 풀리기 때문에 아침에도 물을 가득 저장해둡니다. 역시 앞으로 10일 정도는 의미있는 큰 비가 내리지 않을 예정이라 수자원을 미리 확보해 둬야해요.

아메리칸 빌리지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이온몰을 바라본 모습

아메리칸 빌리지 공영 주차장에 왔습니다. 월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너무 많습니다. 무슨 축제라도 하려나? 뭔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관광객도 많이 보이고..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데포 아일랜드 주차장과 하늘의 모습

데포 아일랜드 정오 즈음의 모습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미 사람들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원래 월요일에 여기 사람이 이 정도로 많지 않는데, 정말 뭔가 있기는 하나봐요. 그나저나.. 꽤 덥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레쿠 호텔 별관의 모습

오늘은 지바고 커피에 가서 작업을 합니다. 저는 카페에서 작업하면 집중력이 무한이 됩니다. 다섯시간 가량 있었는데 참 많은 작업을 했죠. 다만 와이파이가 느려서.. 테더링 엄청 많이 썼단.. 그래도 저는 한달에 데이터 2-3기가 정도 씁니다. 안드로이드폰 쓸때는 이 정도였는데, 아이폰은 불필요하게 데이터 소모가 너무 많아서 6-7기가 정도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스마트폰을 하루종일 쳐다보는 취미가 없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지바고 커피 입구와 힐튼 차탄 정문

오후 다섯시 정도에 저녁먹으러 나왔어요. 여섯시부터 오키나와 스냅 촬영 시작이라 미리 나왔죠. 그나저나 지바고 커피의 커피맛은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저녁 데포 아일랜드

다시 오후 데포 아일랜드의 모습입니다. 해가 살짝 기울었음에도 불구하고 덥습니다. 하지만 뭔가 하늘의 예쁨이 여기까지 전해지는군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아메리칸 빌리지 앞바다의 모습

여긴 아메리칸 빌리지 데포 아일랜드에서 바라본 서해안의 모습입니다. 멀리 구름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데포 아일랜드 시계 모습 오후 5시 49분

고객분께서 10분 정도 늦는다고 하셔서.. 저도 조금 여유를 가지고 날씨 사진을 몇 장 더 담아봅니다. 그나저나..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선셋 비치의 해변 모습

선셋 비치입니다. 사실은 여름에는 선셋 비치가 아니죠. 노을이 잘 안보입니다. 그래도 촬영은 잘 할 수 있어요. 6-7월이 노을이 잘 안보이지.. 8월에는 잘 보입니다. 보통 여기서 노을 촬영을 많이 진행해요. 사람이 많이 걸리지만.. 그만큼 또 많이 지웁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선셋 비치의 아이스크림 가게의 모습

오늘의 섬네일 사진인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그냥 너무 더워서 찍은 것 같아요. 저기 보이는 양산 쓴 사람처럼, 여러분도 양산과 썬크림은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블루씰에서 내려다본 아메리칸 빌리지의 노을

신속하게 노을 촬영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아기들이 조금 힘들어해서 블루씰로 잠시 피난 왔습니다. 다행히 아기들이 아이스크림 한입 먹고 바로 힘을 내주어서 바로바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멋진 노을인데..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순간이잖아요?

선셋 비치의 노을녘 모습

노을녘까지 촬영을 잘 마쳤습니다. 오늘.. 아메리칸 빌리지에 사람 정말 엄청 많았습니다. 붐벼서 주요 스팟을 몇개 놓쳤어요. 원래 정해놓고 촬영을 안해서 다행이지.. 무언가를 꼭 찍는다고 선언하고 진행했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여튼 촬영은 멋진 노을과 함께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노을 사진이 별로 없는건, 노을은 고객의 시간이니까요 😀

야간 아메리칸 빌리지 과일을 먹는 박쥐의 모습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박쥐를 목격했습니다. 과일을 입에 물던데, 다른 과일 하나는 날개 안쪽에 걸쳐서 날아가더라구요. 저게 가능한가? 서두에 있는 날씨 영상에 살짝 움직이는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하

저녁 물이 가득한 미에바시 강

다시 나하로 돌아왔습니다. 미에바시에 강물은 여전히 가득하군요. 이 이상 수위를 높일 수 없어요. 여기서 수위를 더 높이면 배수관 역류하거든요. 날씨 예보를 보면.. 일단 오키나와에 의미있는 강수량은 이달 말까지 없습니다. 그래서 물을 잘 저장해둬야 하는 상황이고 9월 1일부터 3일까지 비소식이 있지만.. 일단은 예상 강수량이 적어서 역시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근처에는 매우 작은 비구름만 조금씩 있을뿐.. 별 의미는 없고, 필리핀 동해안에 엄청나게 큰 열대 저기압 구름 뭉치가 있습니다만, 이게 오키나와로 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역시 어떤 이슈가 발생하면 날씨 포스트에 예보 탭을 붙여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식 오키나와 젠자이

오늘도 해야할 일이 많아서, 저녁 식사는 한국식 오키나와 젠자이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저녁에도 빙과류가 좋은.. 아직은 밤에도 조금 덥습니다. 한국처럼 열대야 정도는 또 아니구요.
그럼 오키나와 날씨 2025년 8월 25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다시 새로운 오키나와 날씨와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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