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4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 오키나와는 굉장히 쾌적한 하루였습니다. 누군가에는 더울수도, 아니면 살짝 춥게 느껴질 수 있는 애매한 기온이었는데요, 저는 살짝 더운 축에 속했지만 은근 긴 옷을 입은 사람들이 쉽게 목격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추위를 잘타는 분들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챙겨서 오키나와 여행을 오면 좋습니다. 자신이 추위를 잘 타지 않는 분이라면 아직까지는 여름 복장으로 충분해요. 야심한 밤에는 바람이 불면 굉장히 시원한데, 어떤 이들에게는 이게 춥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4일 영상

오늘 영상은 대부분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나하에서 촬영했어요. 굉장히 좋은 하루였죠.

오늘 촬영한 오키나와 날씨 사진

오늘 새벽 일출녘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제법 늦게 해가 뜨기 때문에 오전 7시만 되어도 이런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여름이 끝나감을 느낄 수 있는 일출 시간입니다. 꽤 아름다웠습니다.

아침 촬영 때문에 아메리칸 빌리지에 가는 길 중간인 우라소에 지역에서의 모습입니다. 에어컨 실외기가 실린 차량이 있던데, 이걸 보니까 예전 프라하 생각이 나는군요. 프라하에는 본격적으로 에어컨 설치 기사라는 직업이 생긴게 2018년 정도였거든요. 그 전까지는 별로 덥지가 않았으니까요. 그때도 점점 더워진다는게 느껴졌는데, 매우 강렬하게 뜨거운 곳에서 지내다가 이곳에 오니 별로 덥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제게 오키나와 기후는 굉장히 쾌적하고 1년 내내 기분 좋은 상태입니다.

오늘 오키나와 날씨를 한번에 알려줄 수 있는 모습의 사진입니다. 저기 모녀 가족은 전부 긴 옷을 입고 있고, 심지어 외투를 허리에 묶고서 오키나와 여행을 즐기고 있군요. 더 멀리 있는 할머니는 팔을 걷고 걸어가고 있구요.

아메리칸 빌리지 스타벅스에는 이제 할로윈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음료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슬슬 연말 분위기가 날 것만 같습니다.

정오 즈음의 선셋 비치의 모습입니다. 선셋 비치는 사실, 여름이 끝나야 진정한 선셋 비치가 됩니다. 여기서 여름에는 아무리 봐도 제대로 된 노을이 잘 관찰이 되질 않아요. 그래도 예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죠. 물은 얕고 물고기와 게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시기죠.

모든 촬영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입니다. 오늘 하늘은 이렇게 예쁘고 좋았습니다. 내일 비가 온 후로 3일 뒤부터는 다시 날씨가 좋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내일도 맑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내일 하루종일 야외 촬영 일정이 있거든요.

촬영을 마치고 나하로 돌아가는 길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오키나와는 가을 하늘도 예쁘군요.

저녁 나하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비는 아니었고, 이슬비가 잠시 내린 정도라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었구요. 차라리 지금 모두 내리고 내일 비가 안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예보

26호 태풍으로 발달할 수도 있는 열대 저기압부가 발생했습니다. 역시 오키나와에는 바람과 파도 정도만 영향을 줄뿐 크게 관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접적으로 비를 뿌릴 수는 있겠네요. 어떻게 될지 모르니 오키나와 쪽으로 경로를 틀게 된다면 다시 태풍에 관해서 리포트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재팬웨더뉴스]

10일간 오키나와 날씨 예보도입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 목요일부터 당분간은 오늘처럼 맑고 예쁜 하루가 될 수 있겠군요. 그나저나 내일 촬영 스캐줄이 많아서.. 어쨌든 내일 비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4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