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스냅

방긋방긋 즐거운 야외 스냅 촬영!

프라하 웨딩 스냅, 노을녘 알쇼보 거리와 카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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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컨텐츠의 본문과 사진은 모두 필자가 직접 방문 촬영하였습니다.

최종 확인일: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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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카를교를 뒤로 두고 걷던 신랑신부의 노을녘 프라하

안녕하세요 석영작가입니다.
AI는 참 편리하군요. 사진 출고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져서, 블로그에 업로드할 수 있는 사진들이 많아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좋은 사진을 많이 촬영하고 보정을 했어도 까먹고 그냥 지나가거나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흔했거든요.
오늘은 며칠 전 촬영했던 신랑신부님들의 노을녘 프라하 스냅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

프라하 웨딩 스냅 요약

알쇼보 거리에서 카를교 일대로 걸으며 찍은 두 분의 노을녘 사진을 보실까요.

●프라하 웨딩 스냅
수직 수평을 맞추고, 두 분 뒤로 프라하도 잘 보이게 찍었어요.
상세 정보
촬영 장소프라하 알쇼보 거리와 카를교
촬영 시기2024년 3월 12일
소요시간2시간
인원신랑신부 2명
결과물보정 30장, 원본 450장
가격₩450000
추천 포인트주간노을 상품으로 두 시간 촬영했는데, 여기에는 주간 사진을 대부분 빼고 노을녘 사진을 올렸어요. 신랑신부님이 원하신 대로 수직 수평을 맞추면서 프라하의 모습도 잘 담기게 신경 썼습니다.
참고할 점이날은 노을이 강렬한 편은 아니었어요.
노을빛 프라하 시내를 배경으로 난간 앞에서 입 맞추는 신랑신부

먼저 촬영 상품은 주간노을 상품으로 총 두 시간 촬영을 진행합니다. 오늘 올라온 사진 중에 주간 사진은 대부분 컷하고 올리지 않았는데요, (사진이 너무 많..) 아무래도 노을녘 촬영이 인기 상품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자주 올라올 것 같습니다. 제가 이날 촬영 이후로 5일 연속으로 노을녘 스케줄이 있었어요.

가로등과 난간 옆에서 입 맞추는 신랑신부와 뒤로 보이는 프라하 성당

요즘 제가 많이 촬영하고 있는 알쇼보 거리 세로 사진입니다. 아무도 이걸 도전한 사람이 없어서 제가 최초군요 😀
보통 조리개를 조여서 뒤에 미쿨라셰 성당을 좀 더 뚜렷하게 보이는 버전과, 이렇게 배경을 좀 희미하게 아웃포커싱하는 버전 두 가지를 촬영하는데요, 지금은 키스씬이기 때문에 배경 날린 사진을 셀렉했어요. 좀 더 그쪽에 집중하시라고 😀

배경을 흐리게 하고 난간 앞에서 입 맞추는 신랑신부와 프라하 성

신혼이니까 뽀뽀 많이 해야죠 😀
강렬한 노을녘은 아니었지만 어찌어찌 예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철제 난간 앞에서 입 맞추는 신랑신부와 프라하 성

그러고 보니 계속 뽀뽀씬만 나옵니다.
신랑신부님 니즈가 사진을 칼수직 칼수평 잘 맞는 사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이렇게 칼수직 칼수평을 잘 맞춰서 작업을 해드렸습니다. 제가 사진 교육할 때 가장 강조하는 습관입니다. 칼수평을 잘 지켜야 합니다. 처음 사진 배울 때 이거 버릇 잘못 들면 평생 수평 못 맞추는 바보가 되거든요.

다리 난간에 기대 웃는 신랑신부와 멀리 보이는 프라하 성

고정으로 많이 촬영하는 장소입니다. 렌즈 성능이 중요한 스팟 😀

팔짱을 끼고 걸어오는 신랑신부와 뒤로 보이는 프라하 성

프라하를 걸으며 적당히 찍어봅니다.
절대 어려운거 아닙니다. 여러분도 모두 할 수 있어요 😀

거리를 걸으며 웃는 신랑신부와 뒤로 보이는 프라하 성

두 분만의 캐미를 순간포착하여 담기도 하구요.

블타바강과 카를교를 배경으로 난간 앞에 선 신랑신부

저는 카를교 위에서 촬영하는 것보다.. 카를교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걸 선호합니다.
가끔 인종차별주의자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데, 저는 유럽에서 신랑신부님 외에 동양인 나오는 게 싫습니다. 우리 신랑신부님만 특별해야 해요. 반대로 제가 한국에 휴가 갔을 때 체코 친구들 사진 찍어줄 때는 배경에 서구권 사람 나오는 게 싫습니다. 내 친구들만 특별해야 하거든요.
뭐랄까.. 이상하게 올해 프라하에는 한국인이 팬데믹 초창기 때만큼 없어서 우려사항은 아니지만 카를교에 가면 동양인이 배경에 찍힐 확률이 발생하니 잘 안 가는 겁니다 ~_~

카를교 다리탑 앞 난간에서 입 맞추는 신랑신부

아, 원래 뽀뽀씬 비중 엄청 낮은데 오늘따라 많아요.

강 건너 카를교를 배경으로 난간 앞에 선 신랑신부

오늘도 치헬나는 평화롭습니다.

카를교를 배경으로 부케를 든 신부와 신랑

이것도 후기 작성해주셨을때 사용한 사진이군요.
수평에 민감하시더라도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전차선이 지나는 돌길을 걷는 신랑신부

요즘은 또 이런 것도 많이 찍고 있습니다.
주변에 눈에 띄는 교통간판 싹 다 삭제.. 진짜 프라하는 날이 갈수록 교통 표지판 공해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역광 속에서 사람들 사이를 팔짱 끼고 걷는 신랑신부

그래도, 카를교에 가기는 갔습니다. 이 사진 셀렉하면서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본 게, 주변에 동양인이 있나 없나 입니다. 아까도 언급했던 우리 신랑신부만 특별해야 하거든요.

계단에 앉은 부케 든 신부와 신랑, 뒤로 보이는 성 비투스 대성당

이건 야간촬영할때 많이 하던 컨셉인데, 노을녘에 해도 괜찮군요 😀

성 비투스 대성당 앞에서 부케로 입을 가리고 입 맞추는 흑백 사진

비투스 대성당도 함께 😀
촬영 스펙트럼이 엄청 넓죠? 저는 사진 잘 나오면 그냥 빨리 다른 곳 갑니다. 한 장소에서 컨셉 바꿔서 계속 찍는 걸 극혐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여기가 무슨 제주도나 실내 스튜디오도 아니고..

고서점 앞 계단에 앉은 신랑신부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물이 나와서 셀렉을 해보았어요.

역광 속에서 손을 잡고 걷는 신랑신부 흑백 사진

강렬한 역광을 받으며 네루도바 거리를 걷기 😀

골목길에서 손을 잡고 뒤돌아 웃는 신랑신부

히힛, 히히힛 ^____^

계단을 내려오며 부케를 들고 손잡고 웃는 신랑신부

그저 걷기만 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돌길 골목을 손잡고 걷는 신랑신부

역광과 반사광을 활용한 뿌연 구면수차 느낌의 사진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사진이 찍힙니다 😀

지나가는 붉은 트램 앞에서 껴안은 신랑신부

마무리는 지나가던 트램과 함께 😀
사진은 대략 절반 정도만 업로드를 했습니다. 보통 20장 이상부터 할 말이 없어서 완급 조절을 하고 있지요.
사랑비 선택한 탁월한 안목과 센스에 박수를 보내며, 두 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할게요. 고맙습니다.

예약 안내

프라하 촬영 일정이 잡히면 따로 공지할게요.

지금은 프라하 예약을 받지 않아요. 촬영 일정이 잡히면 따로 공지할 텐데, 저도 언제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2024년 봄에 촬영한 사진이에요. 촬영일은 3월 12일로, 신랑신부 한 쌍과 함께했습니다.
  • 배경의 미쿨라셰 성당이 좀 더 뚜렷하게 보이는 사진과 흐리게 보이는 사진을 둘 다 찍어요. 여기 올린 키스 장면은 두 분에게 눈이 가도록 배경을 흐린 사진으로 골랐습니다.
  • 사진이 잘 나오면 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편이에요. 한 장소에서 콘셉트만 바꿔가며 계속 찍는 건 좋아하지 않거든요.
  • 네, 역광과 반사광을 써서 실제로 그렇게 찍은 사진이에요. 구면수차처럼 뿌연 느낌이 납니다.
  • 원래는 뽀뽀 장면 비중이 엄청 낮은 편이에요. 이날 올린 사진에는 유난히 많이 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