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긋방긋 즐거운 야외 스냅 촬영!
오키나와 스냅 아기가 하고 싶은 대로
아이스크림 묻은 입도 그대로, 아기가 주인공인 오키나와 가족 사진
안녕하세요 석영작가입니다.
오키나와 스냅
아기가 0순위라서, 엄마아빠가 들러리로 나오는 사진도 좋아해요.


요즘은.. 사진 콘셉트가 없습니다.
이건 제가 시킨 것도 아니고, 아이들과 잘 놀아주면 저는 알아서 각도를 잡고 임기응변으로 촬영하는 형태예요. 과거에는 1부터 10까지 전부 컨트롤을 하려고 했는데, 요즘은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촬영합니다. 제가 컨트롤을 한다면 아이가 하는 행동에 엄마아빠가 어떻게 동참할 건지 간섭을 좀 하죠. 아이 혼자 찍어도 예쁘긴 하지만, 배경에는 엄마 아빠가 항상 들러리로 나오는 게 예쁜 사진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애들 사진은 20년 30년은 더 봐야 할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0K급 해상력에서 촬영하려고 신경을 씁니다. 제가 사진에서는 상당히 꼰대력이 강해서.. 24-70 같은 줌렌즈로 스냅 촬영을 하질 않습니다. 뭐.. 인스타에 작게 올리기에는 좋겠지만 앞서 얘기했듯 처음부터 사진 품질이 좋아야 20년 30년 뒤에도 예쁘거든요.
이런 디테일한 사진은 점이나 흉터는 대부분 제거합니다. 원래는 조금씩 남겨뒀거든요? 보정 별로 안 했다~ 뻥을 좀 칠 수 있게 여지를 남겨놨었지만.. 요즘은 AI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서 살짝 변화구를 주고 있어요.

오키나와 스냅 요약
아기가 뭘 좋아하는지 보면서 데포 아일랜드를 돌아다녔어요.
상세 정보
사진 초반이라 아기가 저를 의식 좀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저를 전혀 신경 쓰지 않게 됩니다.
대략 20분 정도 지나면.. 패턴이 둘로 나뉘어요. 저를 아예 신경을 안 쓰거나 저를 너무 좋아하거나. 보통은 전자입니다.

반짝이는 걸 참 좋아했죠.
남자아이들은 기계 메커니즘이 들어가거나 전기 작동품에 흥미를 많이 느끼고, 여자아이들은 둥글고 채도가 강렬한 물건에 반응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남자아이 혼자거나 여자아이 혼자일 때 이동하는 동선이 약간 다릅니다.

지나가면서 스틸컷

이게 제3자가 봤을 때 의미 없는 사진이지만, 이때 작지만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그건 엄빠만 알 수 있는 추억이라고 하죠.

이런 활동적인 느낌의 사진을 많이 촬영하곤 합니다.

동선 그리며 이동하기, 데포 아일랜드는 촬영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좋아요.

딱히 뭔가 만들지를 않아요. 아기들 촬영 많이 하다 보면.. 대충 여기를 지나갈 때 아기가 어떻게 반응할지 짐작이 되거든요. 알록달록한 아이스크림을 그냥 지나칠 리 없죠. 그럼 호기심에 가득 찬 모습을 담습니다.

히힛

저는 아기들 촬영할 때.. 뭔가 항상 깨끗하고 깔끔하게 촬영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을 안 해요.
뭐.. 아기 사진 촬영 마인드 자체가, 아기 사진이 정상적으로 보이면 그게 가장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아기들은 뭘 모르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입에 아이스크림 묻고 하면 그런 걸 더 좋게 봐요. 재밌잖아요?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한 컷 담아봅니다. 역시 연출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면서 스윽 촬영했어요.

연출 없이 100% 완전 리얼로도 촬영이 가능하지만.. 여기.. 오키나와라서.. 오키나와다운 사진을 촬영을 해두긴 해야 해요. 자연스러운 사진도 좋지만, 뭔가 가족끼리 그곳을 다녀왔다. 기념비적인 사진은 몇 장 있어야 하니까요.

이것도 연출입니다. 역시 아기한테는 아무것도 시키지 않아요 😀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스틸컷을 담습니다.

아기가 유독 이 선물 박스를 좋아해서 여기서 촬영한 사진이 좀 많습니다.

주변에 차가 있기 때문에 계속 손을 잡고 이동하라고 언급합니다. 저 정도 아기면.. 언제든 갑자기 뛰어서 어디론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신경 써야 해요.

아기들 촬영할 때는 항상 크기와 원근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엄마아빠는 당연히 아기보다 크기 때문에 자칫 잘못 촬영하면 아기가 주인공이 아니라 소품처럼 되어 버리거든요. 제가 가장 경계하는 사진이 그런 사진이에요.

이쪽은 차가 없으니까 좀 뛰어도 됩니다.
촬영하다 보면.. 보통 아빠들이 그러는데, 엄마와 아기 주변을 겉도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저는 계속 잔소리합니다. 겉돌지 말라고 -_-;;

이건 오키나와에서 촬영해서 더욱 의미가 있고.. 사실 뭐.. 서울숲이나 하늘공원에서 촬영해도 괜찮은 사진들입니다.

프라하에서 엄청 많이 촬영했던 하늘 걷기입니다.
아기가 어리면 이렇게 안고서 촬영을 해요. 아까 언급했듯 아기와 나란히 서서 찍으면 아기의 존재감 자체가 작아지고 사진의 주목이 엄마아빠한테로 가거든요. 그니까.. 저는 아기들 촬영을 하면, 무조건 0순위가 아기입니다. 엄마아빠는 1순위이지만 아기만 잘 나오는 상황이면 언제든 엄마아빠는 들러리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촬영해야 해요.
아기 표정 언제 바뀔지 모르고 지금 웃는 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마인드는 항상 장착..

굳이 아기들 행동을 통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사진 촬영하면서 가장 예쁜 아기 사진은, 아기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 할 때라고 생각해요. 거기 옆에 엄마아빠를 배치해서 촬영하는 방식이죠.

엄청 순간 포착 사진이라 사진에 왜곡이 좀 있습니다만.. 아기가 잘 나오면 OK.
오늘도 이렇게 행복한 가족 사진 한 팀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그럼 저는 또 촬영하러 가볼게요. 많관부!
예약 안내
오키나와에서 다시 촬영하게 되면 따로 공지할게요.
오키나와 스냅은 주간 1시간 25만 원, 노을·야간 1시간 30만 원에 보정 20장·원본 300장으로 안내하지만, 지금은 예약을 받지 않아요. 언젠가 다시 할 수도 있으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고, 하게 되면 따로 공지하겠습니다. 지금은 경주 촬영이 활성화돼 있고 베이스는 통영·거제·창원·부산 서부 쪽이니, 예약 안내와 연락처는 사랑비 스냅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 이날은 초반에 저를 좀 의식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신경을 쓰지 않게 됐어요. 대략 20분 정도 지나면 저를 아예 신경 안 쓰거나 너무 좋아하는 쪽으로 나뉘는데, 보통은 전자죠.
- 이런 디테일한 사진에서는 점이나 흉터를 대부분 제거해요. 예전에는 조금씩 남겨두기도 했지만, 요즘은 AI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서 살짝 변화를 주고 있죠.
- 주변에 차가 있는 곳에서는 계속 아기 손을 잡고 이동하라고 말씀드려요. 갑자기 뛰어갈 수 있으니 신경을 써야 하고, 차가 없는 쪽에서는 좀 뛰어도 되죠.
- 기본적으로 10K급 해상력에서 촬영하려고 신경을 쓰고, 24-70 같은 줌렌즈로 스냅 촬영을 하지는 않아요. 아기 사진은 20년 30년 뒤에도 볼 사진이라 처음부터 품질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크기와 원근감을 신경 써요. 엄마아빠가 아기보다 크니까 자칫 아기가 소품처럼 보일 수 있는데, 제가 가장 경계하는 사진이 그런 사진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