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6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오키나와는 매우 평범하게 더웠습니다. 딱히 날씨 이슈도 없고, 태풍도 전혀 오질 않아서, 그냥 매일 날씨 이야기를 복사해서 붙여넣는 느낌입니다. 제가 유럽에 11년을 거주했는데, 이 정도로 날씨가 단조롭고 평화롭지는 않았거든요? 유럽은 축복받은 기후의 북동대서양 버프를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 정도로 평온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오키나와는 그냥 순수하고 덥습니다. 오늘 최고 영상 33도, 최저 영상 28도였구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6일 영상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메리칸 빌리지 촬영 때문에 나가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데포 아일랜드 인근에서 촬영한 영상과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고, 영상이 좀 안좋지만 약간의 불꽃놀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침 차 가지러 가는 길입니다. 오늘도 역시 아침부터 제법 뜨거운 하루입니다. 사실 저는 이 정도면 결딜만하고 하루종일 밖에서 일을 하지만 별로 힘이 들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것보다 더 높은 고온에서도 작업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오키나와 더위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오전 데포 아일랜드의 모습입니다. 사람이 찍히면 모자이크 처리를 해야해서.. 제가 사람 많이 나오면 웬만해서 촬영을 피하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데포 아일랜드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엄청 뜨겁지는 않았어요. 보통 오후 2시부터가 피크입니다.

거의 풀 보름달이 있는 간조시기라 바닷물이 매우 얕습니다. 어제보다 더 얕아요. 그래도 물이 뜨겁지는 않습니다. 물이 더 빠지만 순환이 안되어서, 물이 뜨겁게 됩니다.

오후 촬영을 모두 마치고 [지바고 커피]에 갑니다.
저는 지바고 커피에 작업하러 자주 가기 때문에, 이제는 굉장히 익숙합니다. 대부분 메뉴도 먹어봤구요. 그나저나 가끔 AI 개발하는 사람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서로 노하우 공유하거든요. 저는 이런게 너무 좋습니다. 일본에 온 이유 중 하나가, 제가 좋아하는 사진 스타일의 대부분은 일본 사람이어서 그들과 교류를 하고 싶기 때문이었구요. 정보교류

오후 늦은 시간 선셋 비치의 강렬한 태양입니다. 꽤 덥군요.

오후 늦은 시간입니다. 점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어요. 8시에 불꽃놀이를 하기 때문에, 7시 정도 노을을 구경하고 잠시 쉬었다가 불꽃놀이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촬영을 굉장히 서둘러야해요. 사람이 많아지면, 조금 민폐가 되는게.. 제가 목소리 좀 큽니다. 주변의 이목도 굉장히 끌기 때문.. 보통 유럽에서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저를 보면 굉장히 좋아하는데, 일본은 어떨지 잘 모르거든요. 일단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불편한 사람도 있을것 같아요.

노을 데포 아일랜드입니다. 이제 아메리칸 빌리지 관련한 특집 글을 작성하기에 대부분 사진과 정보를 모은 것 같아요. 아메리칸 빌리지 소개한번 하는데 정말 많은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제 모든 촬영이 끝났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용 사진을 조금 찍고 차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미 자리가 꽉 찼거든요. 원래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는 대부분 식당과 카페에 자리가 없습니다.

저녁 7시 정도의 데포 아일랜드입니다.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저녁식사는 대충 제로 콜라랑 계란말이 먹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려고 해도.. 자리가 없습니다.

불꽃놀이 하기 대략 5분 전 모습입니다. 이런 자리에서 식사하면서 불꽃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나름 명당

데포 아일랜드에서 매주 토요일 8시에 이렇게 불꽃놀이를 잠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대단하게 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특별한 여행을 꾸며주는데 충분하잖아요? [공식 사이트]

불꽃놀이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인파가 정말 많군요. 저는 아침 10시에 아메리칸 빌리지에 왔기 때문에 주차자를 굉장히 좋은 자리에 했고, 그래서 빨리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메리칸 빌리지는 정오만 되어도 주차 좋은 자리가 없어요. 스타벅스 옆 공영 주차장도 자리가 없을텐데요.
여튼 저녁이 되니까 조금 서늘해지긴 했습니다. 8시 30분 정도에 소나기가 좀 내렸는데 그 비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상 예보는.. 16호 태풍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오키나와랑 전혀 관련이 없고, 10일간 날씨 예보를 살펴보면.. 그냥 덥기만 할 뿐 큰 비가 올 예정은 없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6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줄이도록 하고 그럼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