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6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 오키나와는 제법 여름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여름은 아니었고 여름같은 모습! 기온은 영상 28도로 제법 더운 날씨에 속했지만 바람도 함께 불었기 때문에 그걸 상쇄시켜줄 정도의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아기 촬영이 있어서 온나손 문비치 팰리스 호텔에 다녀왔는데, 아직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있었고, 아직까지 해수욕을 할만한 거의 마지막 시기인 것 같구요.
그리고 26호 태풍 풍웡의 간접적인 영향인지 종종 바람이 강하게 불기는 합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6일 영상

오늘 오키나와 날씨 영상 클립은 짧습니다. 제가 온나손에서 촬영하고 바로 나하로 내려왔기 때문에 온나손 영상은 해변이 전부군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촬영한 오키나와 날씨 사진

오늘 아침 오키나와 나하의 모습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좋은 하루로 시작해요. 간밤에 비가 내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건물 지붕에 반짝임으로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저는 촬영 때문에 문비치 팰리스라는 곳에 왔습니다. 이곳은 제가 생각하기에, 아기 사진 촬영에 굉장히 최적화된 리조트라고 생각해요. 다른 리조트나 호텔은 촬영 금지 구역이 너무 많아서 예쁘더라도 촬영에 제한을 많이 받는데, 여기는 규제가 적은 편이고 촬영 가능한 지역도 예쁜 곳이 많거든요.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잠시 사진을 좀 찍어둡니다. 여기는 실내지만 실내가 아니에요. 건물 지붕이 오픈되어 있거든요.

문비치 해변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사람이 거의 없지만 촬영이 끝났을 무렵에는 약간 더 사람이 늘었습니다. 목요일 아침부터 수영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오키나와의 가장 기온이 낮은 시기는 2월인데, 그때도 이렇게 푸릅니다. 가장 많이 내려가봤자 영상 13도인데, 한국인 기준으로는 13도가 뭐가 춥냐? 이런 반응이겠지만 오키나와 사람들은 굉장히 춥게 느낍니다. 저는 아직도 오키나와 사람들 체감 기온을 이해하질 못해요.

저기 위에서 사진을 많이 촬영하곤 합니다. 뭔가.. 밀림 나라같은 느낌?

모든 촬영이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찍어본 해변의 모습입이에요. 이렇게 보니 정말 멋진 비치군요. [문비치 팰리스]

여기는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라이프가드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수영을 하는 사람이 보이진 않는군요. 이맘때 방문하면 여름 끝이고, 가격도 좀 저렴하게, 한가롭게 리조트를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호텔은 성수기 비수기 가격차이가 굉장히 심해요.

처음에 일본 거주했을때 이런 우편함 사진을 정말 많이 촬영했었는데, 오랜만에 하나 담아봅니다.

오키나와를 상징하는 꽃 부겐빌레아입니다.
거의 3월부터 11월까지 오키나와 어딜가든 볼 수 있는 굉장히 흔한 꽃입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만 잠시 꽃이 없다가 거의 9개월 내내 볼 수 있는 꽃이죠.

저녁 노을녘 오키나와 나하의 모습입니다.
저는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에 돌아온 상태에요. 오늘도 굉장히 피곤하군요.

편의점에 갔더니 반값 도시락 😀

맥주 한잔과 함께 오늘 일정을 마치며 이렇게 날씨 리포트를 작성합니다.

오키나와 날씨 예보

26호 태풍 풍웡의 예상 경로입니다. 오키나와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이시가키 섬에는 간접적인 영향에 들어오는 군요. 부디 별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재팬웨더뉴스]

10일간 오키나와 날씨 예보도입니다.
다음주에 매일 야외 촬영 일정이 있는데, 계속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 신경 쓰입니다. 제발 많이 내리지 않고 맑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점점 맑은 날이 많아지고 있으니 살짝 안심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6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