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오키나와 날씨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18일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오늘 오키나와는 무한히 흐린 하루였습니다. 새벽에는 제법 비가 조금 굵게 내리다가 오전에는 이슬비가 반복해서 내렸고 그 후로는 하루종일 흐렸습니다. 그림자도 옅고 태양의 흔적조차 찾기 힘든 하루였어요. 파란하늘의 작은 조각도 볼 수 없을 정도로 흐린 날이었고 마치 유럽의 겨울 하늘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었기 때문에 오늘은 긴 옷이 필요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 영상 23도, 최저 영상 21도로 올 여름 들어서 기온이 가장 낮은 하루였어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18일 영상

오늘은 모든 스캐줄이 캔슬되었기 때문에 저는 집에서 보정 작업만 했습니다. 그래서 집 주변에서 촬영한 영상만 있어요.

오늘 촬영한 날씨 사진

아침 오키나와 미에바시의 모습입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요. 그래서 촬영은 캔슬되었습니다.

도시락을 사서 집에 돌아가는 길인데, 비는 내리지 않고 있어요.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일본 생활은 내년 2월에 완전히 끝나기 때문에 이제 슬슬 한국으로 짐을 보내야해서 박스를 사러 우체국에 가는 길입니다. 미에바시 하천에는 물을 많이 저장해두었더군요. 당분간 큰 비소식은 없습니다.

실내에서 일하는 우체국 직원들은 전부 긴 블라우스를 입고 있더군요. 확실히 여름이 끝나긴 끝났나 봅니다. 물론 다음주 해가 뜨면 기온이 다시 오르겠지만요.

오키나와 날씨 예보

10일간 오키나와 날씨 예보도입니다. [출처: 재팬웨더뉴스]

당분간 큰 비가 올 것 같지는 않고, 금요일까지는 꽤 흐릴 예정이군요. 제게는 금요일이 조금 중요한 날이긴 한데, 그때 날이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여튼 이제 오키나와는 기온이 높아 봤자 26도입니다. 살짝 덥기는 하겠지만, 날씨 특성상 11월이면 점점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추위를 잘타시는 분들은 긴옷을 챙겨야할 시기에요.

오키나와 날씨 2025년 11월 18일 리포트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날씨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