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허슬러, 오키나와 렌트카 2인 여행 인기 경차 리뷰
오키나와 렌트카로 빌린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차, 스즈키 허슬러 리뷰입니다. 박스카보다 잘 나가는 660cc의 가속, 좁은 뒷좌석과 트렁크, 주차와 연비, 차를 받을 때 확인할 점까지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2025년 3월에 이용한 차량 이야기예요. 오늘은 박스카(혼다 N-BOX 같은 차) 빼고..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경차 스즈키 허슬러입니다 🚘

스즈키 허슬러 요약
요금과 크기, 장단점을 한눈에 정리했어요.
상세 정보
요금과 보험
하루 요금과 NOC 보험을 정리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캐리어를 싣고 여행하는 관광객 기준으로는 사실상 2인승이라고 봐야 하는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너무 작아서 아이와 함께 타기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용한 2025년 3월에는 하루에 3,500엔이었고, NOC 보험까지 하면 4,600엔이었어요. 성수기와 비수기는 업체가 정하는 대로 바뀌어서 가격은 고정이 아닙니다.
NOC 꼭 해야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상대방이 여러분 차에 갖다 박아도 보상은 여러분이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렌트카 업주는 그 차 수리 들어가면 여러분 뒤에 예약한 사람 전부 예약 캔슬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필수.
차량 수령 및 상태 체크
미리미리 사진을 찍어 둡시다.
물론, 여권과 국제면허증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 안 가져와서 차량을 못 받으시는 분들이 은근 많습니다. 진.짜.로. 😱


트렁크는 렌트카의 숙명입니다. 전부 저렇게 조금씩 까져 있어요. 여러분 캐리어가 무거우면 저기에 계속 닿으니까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런 스크래치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불안하면 사진을 좀 찍어 두세요.
그리고 사이드 미러 기스도 은근 많은 편입니다. 왼쪽 오른쪽 헷갈려서 긁으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기본 설정이 일본어여서.. 페어링이야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메뉴가 일본어라서 도움 없이 눌러 보면 많이 당황스러울 거예요.
차량 제원 및 스펙
660cc 경차의 힘을 확인했어요.
차량의 스펙은 다른 건 잘 모르겠고, 660cc에 차가 가볍다 정도 알아 두면 됩니다. 실제로 차가 가벼워서 악셀 밟았을 때 660cc치고 굉장히 잘 나갑니다.
| 차량 형태 | 5도어 경형 왜건(경차) |
| 배기량 | 660cc |
| 승차 정원 | 4명 |
| 전장 | 3,395mm |
| 전폭 | 1,475mm |
| 전고 | 1,665mm |
| 축거 | 2,425mm |
| 공차중량 | 750~860kg |
| 연료탱크 용량 | 27L |
| 구동 방식 | 앞엔진 앞바퀴굴림(FF), 4WD |
외형 및 내부 모습
경차가 아닌 줄 알았던 외형과 내부를 봤어요.

세나가 섬에 대충 주차한 모습입니다. 차 디자인은 꽤 마음에 듭니다. 일단 빨간색이라 흰색이 많은 렌트카 사이에서 눈에 띄는 것도 마음에 들구요.
잠깐 운전을 해 봤는데.. 이게 660cc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가속도 괜찮았습니다. 박스카는.. 가속이 정말 엄청 느리거든요. 같은 경차인데, 얘는 좀 힘이 있는 경차 같습니다. 같은 cc인데 왜이렇게 차이가 나나 의문이군요 🧐


사진 좀 예쁘게 찍고 싶은데 날씨가 너무 안 도와줍니다.
여튼,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저는 허슬러라는 차량을 2인승 용으로 가장 좋은 차라고 생각해요. 박스카보다 스포티하지만 적재량이 적어서 세 명 이상 탑승하기에는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딱딱 각진 느낌도 좋군요. 색깔도 빨간색이라 눈에 잘 띄어서 좋구요. 이 차는.. 정말 다양한 컬러가 있습니다.

허슬러가 경차치고 스포티한 건 너무 좋은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트렁크가 거의 없다시피 해요. 그래서 제가 앞서 이 차는 둘이 탈 때 가장 좋다고 얘기를 한 거구요. 그래서 이럴 땐..

뒷좌석 의자를 젖혀 버리면 됩니다. 이 차는 처음부터 이렇게 타라고 만들어 놓은 것처럼 자연스럽습니다 ☺️

계속 2인승이 좋다고 말하는건.. 트렁크 뿐만 아니라 뒷좌석도 좁습니다.
이거 마치.. 마칸 느낌이에요. 진짜 마칸 뒷좌석 진짜 헬.. 얘도 그 느낌이.. 😫

운전석과 조수석입니다.
운전하는 사람이 키가 크면 좌석을 뒤로 빼면 운전에 방해되지 않습니다. 그 말은 즉슨 뒷좌석은 더 줄어든다는거.. 결론은 이 차는 2인승이라는거..

가죽 핸들은 처음엔 좀 이상했는데, 한 30분 정도 지나니까 익숙해졌습니다.



오키나와는 더우니까 에어컨이 당연히 있죠. 아직은 그리 많이 덥지는 않지만 비오면 습하거든요? 에어컨을 온도 26도로 맞춰놓고 제습용도로 써야하니까 당연히 필요한 물건입니다. 뭐.. 에어컨 없는 차가 세상에 존재…합니다.
참고로 USB 충전 케이블은 별도로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따로 챙겨 가셔야 합니다. 2.1A라 S25나 16프로여도 네비 켜놓고 운전하면 배터리가 밀리지 않습니다.

컵홀더는 당겨야 하고, 과자 넣어둘 수 있는 히든 공간이 존재합니다.

차가 작아서.. 운전 능숙하신 분들은 후방 카메라도 필요 없을듯.. 이 차는 박스카보다 더 작습니다. 그래서 그 쉬운 박스카보다 주차가 더 쉽습니다. 뭐랄까.. 주차를 하고 나면, 주차선이 엄청 많이 남는 느낌..?
주행하면서 느낀 점
달려 보니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허슬러를 운전하면서 느낀 점은.. 같은 660CC 박스카보다 힘이 엄청 좋습니다. 100km까지 금방 올라가요. 이게 660cc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구요. 밸런스가 좋은건지, 커브 돌 때 세레나나 박스카, 야리스보다 원심력 밖으로 나가는 느낌이 적었어요.
사람 둘이서 여행한다면 허슬러 정도면 굉장히 좋습니다. 근데, 스포티해서 악셀을 밟거나 브레이크 밟을 때 살짝 통통 튀는 느낌이 있어서, 태교여행 오신 분들에게는 좀 비추천. 애 놀란다.. 😖
통통 튀는 느낌 없는 차는.. 박스카죠.. 순수하게 힘이 없는 차들이라 통통 튈 수가 없..
얼마나 인기가 있냐 하면
오키나와 주차장에서 만난 허슬러들이에요.









제가 차량을 반납하고 돌아가면서 대충 주차된 차들을 좀 찍어봤어요. 허슬러 진짜 많아요. 은근 운전 재미있는 차니까 오키나와 여행을 온다면, 가성비 있게, 딱 둘이서만 여행을 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
차량 반납
주유하고 반납하는 과정을 정리했어요.
저는 나하에서 출발해 우미카지 테라스에 갔다가 아메리칸 빌리지를 찍고 그대로 나하로 돌아와 반납했습니다. 나하 중심부에서 우미카지 테라스, 데포 아일랜드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는 지도로 계산해 보면 대략 55킬로미터예요. 대략적으로 리터당 연비는 12~15킬로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녀온 뒤 넣은 주유비가 623엔 나왔어요.
이거 당시 회사 법인 차는 연비가 굉장히 안 좋았거든요. 그 차로 갔으면 1,200엔 그냥 넘었어…
차를 반납할 때는 간단하게 상태를 체크하고, 주유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주유하고 꼭 영수증 잘 챙겨 두세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허슬러는 2인이서 오키나와 여행을 한다면 추천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박스카보다 차도 잘 나갑니다. 무엇보다도 일단 귀여우니까 😋
주차도 쉽고, 경차는 경차 전용 주차 공간이 추가로 있어서 주차 스트레스도 약간 줄어듭니다.
괜찮은 차니까 한번 드라이브를 즐겨 보세요. 그럼 또 오키나와 여행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 캐리어를 싣고 여행한다면 사실상 2인승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차가 너무 작아서 아이와 함께 타기에는 추천하지 않고, 트렁크와 뒷좌석이 좁아서 세 명 이상은 불편합니다.
-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뒷좌석을 젖히면 짐 공간이 평평하게 넓어지니 둘이 탈 때는 이렇게 쓰면 됩니다.
- 차체가 가벼워서 같은 660cc 박스카보다 가속이 좋습니다. 시속 100km까지도 금방 올라갑니다.
- 추천하지 않습니다. 스포티해서 악셀이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살짝 통통 튀는 느낌이 있어 아이가 놀랄 수 있습니다. 통통 튀지 않는 차는 힘이 없는 박스카입니다.
- 네. 박스카보다 더 작아서 주차가 더 쉽습니다. 후방 카메라도 있고, 경차 전용 주차 공간이 따로 있어 주차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 제가 나하에서 출발해 우미카지 테라스와 아메리칸 빌리지를 다녀왔을 때(나하 중심부에서 우미카지 테라스, 데포 아일랜드를 거쳐 돌아오는 약 55킬로미터 코스) 리터당 12~15킬로 정도였고, 다녀온 뒤 넣은 주유비는 623엔이었습니다.
- 필수라고 봅니다. 상대방이 내 차에 박아도 보상은 내가 해야 하고, 렌트카 업주는 수리하는 동안 뒤 예약자 전부를 취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용한 2025년 3월에는 NOC 포함 하루 4,600엔이었습니다.
-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이 꼭 있어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안 가져와서 차량을 못 받는 분들이 은근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