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5월 날씨
봄과 여름의 에너지가 합쳐지는 가장 이상적인 여행기간
도브리덴! 컬트입니다.
프라하 5월 날씨는 1년 중 가장 완벽한 여행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일교차가 심하긴 하지만, 평균 기온 자체가 높고, 써머타임 이후 해가 지는 시간이 매우 늦어지기 때문에 여러분이 일교차로 인해 춥다고 느낄 때 즈음이면 이미 밤 늦은 시간이라 추위에 대한 영향을 덜 받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클럽에 가서 밤문화를 즐긴다거나 한다면 따뜻한 외출 복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종종 소나기가 내리는 날이 많은 편인데, 짧게 내리는 경우가 대다수라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고 소나기가 내린 다음에 하늘이 더 예쁘게 변하기 때문에 오히려 비가 기다려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는 매년 5월과 10월이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수많은 신혼 여행객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족 스냅 사진 촬영 예약이 꽉 차는 기간이라 쉬는 날이 없을 정도죠. 웬만해서 하늘도 예쁘고 공기마저 깨끗해서 사진에 그 느낌이 가득하므로 저는 5월의 날씨를 매우 좋아합니다.
체코 프라하 5월 날씨

상세 정보
프라하 5월 평균 기온은 대략 영상 15도 정도입니다. 말이 평균 15도지.. 가끔 25도 27도까지 올라가는 날도 있기 때문에 너무 따뜻한 옷보다는 시원한 옷도 함께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제가 프라하에서 11년간 거주하면서 가장 마지막에 눈이 내렸던 날이 4월 30일인데, 5월에는 눈이 내린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시기에는 남녀노소, 아기와 아이, 가족이나 회사 단체 여행을 하기에도 최적의 시기입니다.
프라하 5월 날씨의 특징은?




프라하 5월 날씨의 특징은 제법 비가 자주 온다는 것입니다.
이게 단점이 될 수도 있지 않느냐? 되물을 수도 있는데, 프라하에는 장마라는 개념이 없고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경우가 드뭅니다. 저는 프라하 스냅 촬영을 진행하면 1년 365일 중 300일 이상은 프라하 시내에서 하루 종일 걸어다니는데, 하루 종일 장시간 비가 내리는 건 보통 겨울이나, 8월에 2-3일 정도뿐이었습니다.
스콜성 소나기로 짧게 내리고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라, 소나기가 내린 이후 하늘이 굉장히 깨끗해지고 맑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좀 더 여행하는 기분이 강화되는 계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프라하는 굉장히 건조해서, 비가 오고 1시간 정도만 지나도 비가 내렸던 흔적이 대부분 사라집니다. 설령 여러분이 프라하 여행 중 비를 맞았더라도 금방 건조되어서 찝찝한 느낌도 없구요.
그리고 4월과 동일하게 일교차가 매우 심합니다.
하지만 3월 말에 시작된 써머타임 덕분에 여러분이 밤이라고 느끼는 시기가 되려면 저녁 9시 이상이 되어야 해서, 그때는 이미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슬슬 숙소로 돌아갈 준비를 할 시간이잖아요? 확실히 밤이 되고 1-2시간 정도 지나면 기온이 많이 떨어집니다만.. 평범한 관광객이 점점 일교차로 인한 추위에 노출될 시간이 줄어드니 이 부분 또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자정 넘어서 클럽에서 춤을 좀 추겠다 혹은 야경투어 1-2시간 코스를 예약하셨다면 경량 패딩이나 바람막이를 걸치고 나가는 게 좋구요.
복장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딱 무엇을 챙겨입으면 좋다고 단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보통 프라하 5월에는 한낮에 민소매나 등이 파인 옷을 입은 여성을 굉장히 쉽게 목격할 수 있는데요, 제가 촬영을 하면서 평균적으로 느낀 점은, 오전 10시까지는 여성들이 외투를 입는 경우가 많고, 해가 많이 솟아 오르는 오전 10시 이후부터 민소매 옷이 많이 보입니다.
민소매와 경량 패딩을 함께 챙기라는 이유는, 이른 아침과 밤 11시 이후로 춥다고 말씀하시는 여성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제가 수천 번 촬영을 해봐서 이런 얘기는 상당히 자주 듣는 부분입니다.




사진을 시간대별로 나열했는데, 상단 좌측 사진은 오전, 상단 우측 사진은 정오, 좌측 하단 사진은 오후, 우측 하단 사진은 오후 늦은 시간입니다. 시간대별로 기온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추위를 잘 타시는 분들은 경량 패딩이나 바람막이를 꼭 챙기시길 바라며, 오후에는 햇살이 강렬한 시간도 있으니 선글라스나 모자도 함께 챙기면 좋구요.
5월에 할 수 있는 것은?


프라하의 5월은 모든 관광 인프라가 완벽하게 돌아가는 시기입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검색하든 뭘 하고 싶든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그래서 특별히 추천하자면 5월에는 프라하 마라톤 대회가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누구나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죠. 물론 인기가 많아서 접수가 빠르게 마감되는 편이라, 시간대를 프라하에 맞춰서 대기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대회 날짜와 접수 방식은 해마다 달라지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세요. 날씨도 좋고 건조해서 달릴 때 한국이나 일본보다 환경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대회 당일에는 도심 교통이 통제됩니다. 마라톤에 참가하지 않는 분이라면 그날 이동 계획을 미리 잡아두는 게 좋구요. 분명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프라하 5월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




모든 것은 사진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햇살이 너무 뜨겁지도 않고 산뜻하고 쾌적하게 여행하기에 좋으며 하늘의 구름마저도 여러분을 축복해주는 것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천년의 역사를 가진 멋진 중세풍 도시와 축복받은 아름다운 하늘을 곁들이면 추억을 좀 더 아름답고 오래오래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프라하 5월 날씨 정리

프라하 5월 날씨를 정리하자면, 일교차가 굉장히 심하지만, 해가 뜨는 시간이 이르고, 지는 시간이 늦어서 실질적으로 여러분이 추운 시간대에 노출될 경우의 수가 적습니다. 물론 이른 아침 까를교에서 사진을 찍고 밤늦게 클럽에서 춤을 추겠다면 경량 패딩과 바람막이는 필수이며, 한낮에는 햇살이 강하기 때문에 모자나 선글라스가 필요하죠.
다만 5월은 성수기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숙소나 투어 요금도 서서히 오르는 시기라 예약은 미리 잡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여러분이 알법한 유명한 맛집과 카페도 100% 정상 영업하는 시기여서 야외테라스에서 멋진 풍경 바라보며 식사하는 것도 좋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츰 하나씩 알려드릴 테니 즐겨찾기 추가하세요 😀
프라하의 꽃 가장 아름다운 여행시기 5월, 여러분의 행복한 여행을 기원합니다.
- 추위를 안타시는 분들에 한정해서 가능합니다만, 분명 아침과 밤에 추울 겁니다. 긴 티셔츠와 바람막이 정도 추가해서 챙기시면 좋습니다.
- 1mm 이상 비가 내리는 일수는 평균 12일입니다. 지난 10년간 총 5월 월간 평균 강수량이 62mm밖에 안 되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 저는 보통 아침 촬영 때 반팔 티셔츠에 바람막이 하나를 걸치고 촬영을 나갑니다. 촬영 자체가 움직임이 많은 탓이기도 하고, 보통 오전 10시 이후로 기온이 많이 오르는데, 그때는 바람막이를 가방에 넣고요. 밤에도 바람막이 하나 정도 챙깁니다. 보통 여성분들은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가 많아서 경량 패딩 챙기라는 말을 계속 언급하고 있습니다.
- 5월은 남녀노소 누구나 프라하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완벽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5월 평균 해가 지는 시간은 오후 8시 42분입니다만 노을과 매직아워 타임 때문에 실제로 밤이 되는 건 5월 중순 기준 9시 10분 정도 이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까를교나 구시가 광장 등 상점가는 자정 혹은 새벽 2시까지 영업하는 곳이 많습니다. 프라하성은 외부 단지가 오후 10시까지 열려 있어서 야간 산책이나 야경 투어가 가능합니다. 다만 성 비투스 대성당이나 황금소로 같은 역사 건물은 여름 시즌 기준 오후 5시에 문을 닫고, 마지막 입장은 그보다 조금 이릅니다. 성 내부까지 보실 분은 낮에 다녀오시고, 야간 투어를 예약하셨다면 어디를 도는 코스인지 미리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