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빛 얕은 바다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과 멀리 보이는 쿠리마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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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하 비치, 미야코지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미야코지마 요나하 비치의 위치와 가는 방법, 주차장, 해변 시설, 샤워기와 족욕장, 해변 카페까지 정리했습니다. 2025년 9월에 직접 다녀온 사진과 함께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모래, 소라게까지 소개합니다.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은 미야코지마 3일차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뭐.. 이렇게 글을 쓸 시간도 없어요. 원래 이렇게 글 쓸 시간도 없어야 하는데, 스케줄 중 하나가 펑크가 나면서 이렇게 글 쓸 수 있는 타이밍에 열심히 미야코지마 영업을 해봅니다.
오늘은 오키나와 제일,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요나하 비치에 대한 이야기예요. 인천에서 미야코지마 직항도 있으니까, 2박 3일, 3박 4일 일정으로 짧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근사한 곳이니까 한국 시간으로 가을이나 겨울 여행지로 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진에어 인천~미야코지마 직항이 있어서 2박 3일, 3박 4일 일정으로 짧게 다녀올 수 있는 근사한 곳이에요(2026년 10월 확인).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보트

요나하 비치 요약

위치와 이용 정보를 먼저 정리해드릴게요.

●요나하 비치
★★★★★5미야코지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U자 해변
이런 분에게 추천
아이와 함께커플
✓ 컬트래블 검증직접 촬영
상세 정보
주소Yonaha Maehama Beach, Miyakojima, Okinawa (미야코지마 본섬)
영업시간24시간 이용 가능(감시·구호소 없음, 수영 가능 기간 4~10월, 2026년 10월 확인)
입장료해변과 공영 주차장(약 30대)은 무료, 코인 샤워 100엔, 선베드·물놀이 용품 대여는 별도(2026년 10월 확인)
장점미야코지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U자 모양으로 매우 크고 에메랄드와 민트색 바다가 이어지며, 모래가 흑설탕이나 밀가루처럼 곱습니다. 공영 주차장, 카페, 액티비티 사무실, 자판기, 코인 샤워기와 무료 족욕장이 있습니다.
단점대중교통이 있기는 하지만 관광객이 이용하기는 사실상 어려워 렌트카로 가야 하고, 감시·구호소가 없습니다. 주차장이 30대 정도라 차가 몰리고, 파도가 높아 아이들은 라이프 재킷이 필요합니다. 해변에 카페는 하나뿐이고 맛은 보통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보트

위치와 가는 방법

미야코지마는 렌트카가 거의 필수예요.

요나하 비치의 위치는,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본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야코지마에 대중교통? 그런 거 없습니다. 여기는 오직 렌터카 이용으로만 방문이 가능한 지역인데, 미야코지마 렌터카는 제가 나중에 따로 알려드릴게요.
요나하 비치는 영업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라이프 가드가 따로 없고,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면, 근처 제트스키 액티비티 판매하시는 분이 구하러 오겠죠. 그 시간 이후에는 저승사자 만나는 거고요.

요나하 비치 입구의 공영 주차장과 나무 사이로 보이는 건물

일단 도착하면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랑은 달라서 시내 중심부 먹자골목을 제외하면 코인 주차장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가격도 참 더럽게 비싸고요. 얼마나 비싸냐면.. 오키나와 본섬에서 주차요금 가장 비싼 곳이 나하 마쓰야마 환락가의 거의 두 배… 여튼 이런 해변이나 외곽은 아직까지 코인 주차장 구경을 못 해봤어요.

자판기 두 대와 액티비티 사무실이 있는 낡은 건물

여기는 뭔가 따로 대단한 시설 같은 건 없습니다. 카페 하나랑 액티비티 사무실이랑 자판기 두 개가 전부.

선베드와 제트스키 체험을 파는 해변용품 렌탈 가건물

주차장 바로 옆에 이런 가건물이 있는데, 여기서 물놀이 용품 렌트하거나, 선베드 대여도 가능하고, 제트 스키나 스트림 체험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여기 해변이 너무 커서 아이들은 라이프 자켓 꼭 하는 걸 추천해요. 어른들은 별로 상관이 없는데, 아이들이 맞기에는 파도가 살짝 높습니다.

요나하 비치 풍경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모래를 자세히 봤어요.

파라솔이 늘어선 하얀 모래사장과 멀리 보이는 다리

여기가 요나하 비치입니다. 아직까지 뭐가 예쁜지 잘 모르겠죠? 좀 디테일하게 봅시다.

에메랄드빛 얕은 바다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과 멀리 보이는 쿠리마 대교

에메랄드 물결 예쁘죠? 대학교 1학년 새내기가 만든 것같은 PPT 발표자료화면 같은 바다!
참고로 모래는 제가 디테일을 뭉갠게 아닙니다. 진짜로 모래가 엄청나게 고와요. 저 모래 위를 걸으면 뭔가 흑설탕을 밟고가는 느낌입니다. 밀가루를 밟는 느낌이기도 하고, 모래를 밟는걸 극혐하는 아기들이 있거든요? 그런 아기들도 이런 모래는 싫어하지 않을거에요. 오히려 좋아할듯.

하얀 모래 위의 소라게 두 마리

자연 보존도 잘 되어 있어서.. 생태관찰도 좀 해봅니다. 저는 이제 곧 미야코지마 스냅 촬영 때문에 이런 것들을 잘 파악해 둬야 해요. 제가 좋아하는 아기들 사진 콘셉트 중 하나가 생태관찰 메타거든요. 아기들이 이런 거 유심히 구경하는 거 촬영하는 걸 좋아합니다. 뭔가 호기심파라고 해야 하나?

모래 위를 걸어가는 소라게

보통 소라게는 해떨어지고 나야 많은데, 여긴 땡볕에서도 잘 돌아다닙니다.

풀이 자란 부드러운 모래 언덕

여기는 이상하리라만치 모래가 부드럽습니다. 마치 사하라 사막 모래같아요. 밟으면 발이 푹푹 들어갑니다.

모래 언덕에서 내려다본 파라솔 해변과 쿠리마 대교

모래 언덕 위에서 바라보면 또 이런 모습입니다. 여기는 커플 여행을 왔다면.. 좀 비싸도 선배드 하는걸 추천합니다. 가족 여행이라면.. 조금 가격이 부담되는..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에메랄드빛 파도

이런 바다에서.. 물놀이 한번 즐겨보세요. 오키나와 본섬에 있는 민나섬을 거대화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파도 너머로 보이는 쿠리마 대교

원래 바다가 더 예쁘려면 햇살이 매우 강렬해야 하는데.. 오늘은 좀 흐린 상태라.. 미야코지마 스냅 작업할 때는 부디 햇살이 강렬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라하에서 촬영할 때는 햇살 강렬한 게 심각한 방해 요소였는데.. 오키나와에서는 오히려 플러스 요소입니다.

멀리 모래톱이 보이는 민트색 바다

바다는 멀리서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민트색 바다!
해변이 U자 형으로 매우 커요.

낚시하는 사람과 흰 승합차가 있는 요나하 항구와 다리

지명은 요나하 항구로 되어 있지만.. 정박은 소형 어선이랑 액티비티용 제트 스키 정도더군요.

U자로 휘어진 하얀 모래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

이런 예쁜 바닷가를 걸어보세요. 모래가 너무 부드러워서 신기함.. ㅇㅇ

샤워기와 족욕장

모래 묻은 발은 무료로 씻을 수 있어요.

100엔 동전을 넣는 코인 샤워기

유명한 해변이라 그런지 당연하게도 코인 샤워기가 있습니다. 물론 현금 100엔으로만 가능해요. 몇 분 가동되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여유 있게 200엔 정도 들고 들어가면 됩니다. 100엔짜리만 되니까 큰 거나 작은 거 챙기지 마시길..

건물 벽에 달린 수도꼭지, 모래를 씻는 족욕장

모래 묻는 발 정도 씻는건 무료입니다.

슬리퍼를 신은 발을 수도꼭지 물로 씻는 모습

저도 여기서 이렇게 발을 씻었습니다. 미야코지마는 물이 귀해서 짧게 쓰고 다음 사람을 위해 물을 잘 잠궈주세요.

해변 카페 MIPAMA ES SU CASA

해변에 하나뿐인 카페에서 식사했어요.

해변 카페 MIPAMA ES SU CASA의 실내와 계산대

독점 가게라서.. 현금만 가능할줄 알았는데, 여기 카드랑 QR페이 다 됩니다. 난 그게 더 놀라워..

카페 계산대 위에서 잠든 고양이

서두에 언급했던 달랑 하나 있는 카페입니다. 이 해변을 독식하는 카페인데, 맛은 음.. 그저 그래서 맛집 포스팅으로는 안 할 거예요. 맛이 없는 것도 아닌데, 대단한 것도 아니어서.. 여튼 주문하러 왔는데 웬 고양이 시체가..

얼굴을 파묻고 곤히 자는 고양이 클로즈업

저는 고양이 시체인줄 알고 화들짝 놀랐더니 얘도 갑자기 저보고 화들짝 놀러다란.. 원래 카운터에서 이러고 잔다고 합니다 -_-;;

얼음이 든 파인애플 주스

너무 정직한 파인애플 주스!
파인애플 페트병 주스랑 얼음 따르는걸 보여주는 주스! 뭐.. 괜찮습니다. 이 더위에 이런거 마시고 여유부리는 것에 감사해야죠 ㅎ_ㅎ
너무 정직한 맛 정직한 주스

상추와 토마토를 올린 타코라이스
접시에 담긴 타코라이스를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저는.. 타코라이스를 싫어합니다. 뭔가 되게 성의 없는 음식 같은 느낌.. 타코라이스랑 카레가 있는데, 어제 카레 먹었잖아.. 또 먹어도 맛있지만 사진의 다양화를 위해서 오늘은 타코라이스를 선택했습니다. 어제 먹은 카레라이스는 아래에..

숟가락으로 비빈 타코라이스

이런건.. 비벼 먹어줘야 제맛이죠.
일본 사람들이 한국인 밥 비벼먹는걸 이해를 못한다고 하는데.. 저도 일본 사람들 밥먹는 스타일은.. 머리로는 이해를 하는데, 속으로는 이해를 못합니다. 그냥 문화이해.. 이렇게 먹는게 얼마나 맛있는데 -_-;;

다 먹고 난 빈 접시와 컵

배가 너무 고파서 잘 먹었습니다.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지붕 아래에서 해변과 쿠리마 대교를 바라보는 카페 야외 좌석

아, 말하는 걸 깜빡했네, 여기 밖에서 먹으면 요나하 비치 구경하면서 식사도 가능해요. 좀 더울 뿐이지..

아래는 오키나와 날씨 리포트 쓰면서 다르게 찍었던 요나하 비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날씨 사진은 대충 작업하는데 더 예뻐 보이는 매직.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여행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아름다운 요나하 비치, 오키나와 날씨 2025년 9월 25일

이 해변에서 촬영한 커플 스냅 사진은 오키나와 스냅, 미야코지마 요나하 비치에서 볼 수 있어요. 미야코지마 스냅은 비정기로 진행합니다.

2026년 10월 확인한 최신 정보

다녀온 뒤 바뀐 점을 따로 확인했어요.

직항: 진에어가 인천~미야코지마 직항을 국내 항공사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운항하고 있고, 2026년 6월 기사에서 취항 2주년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사에서 부산(김해)~미야코지마 노선이 2026년 4월에 새로 취항했다고 합니다. 운항 요일과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진에어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미주헤럴드경제)

해변 이용: 해변은 24시간 개방되어 있고 감시·구호소는 없다고 소개됩니다. 수영 가능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로 안내되는 곳이 많고, 오키나와 관광 사이트에는 3월 중순부터 11월까지로도 적혀 있어 시기와 날씨에 따라 달라집니다. 관광 시즌에 해파리 방지망과 감시원이 있다는 소개도 있지만 상시 라이프가드는 아닙니다. 물놀이 전에 미야코지마시 관광상공과(0980-73-2690)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워커플러스, 출처: Visit Okinawa Japan)

주차장과 샤워: 해변 앞 공영 주차장은 약 30대 규모이고 무료로 소개됩니다. 코인 샤워기는 냉수 2곳에 100엔이며, 카페(MIPAMA ES SU CASA) 쪽은 전자결제가 가능하고 항구 쪽은 불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100엔 동전만 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카페 쪽에서 전자결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처: るるぶ)

해변 카페: MIPAMA ES SU CASA는 해변 바로 앞이라 태풍이나 강풍이 불면 갑자기 문을 닫을 수 있다고 안내됩니다. 주소는 沖縄県宮古島市下地字与那覇1199-1이고 전화번호는 0980-76-2177입니다. (출처: 타베로그)

●자주 묻는 질문
  • 미야코지마는 대중교통이 있기는 하지만 관광객이 이용하기는 사실상 어려워서 렌트카로 가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진에어가 인천~미야코지마 직항을 운항하고 부산발도 2026년 4월에 새로 취항해서 2박 3일이나 3박 4일 일정으로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2026년 10월 확인).
  • 해변은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따로 영업시간이 없습니다. 감시·구호소가 없으니 물놀이는 조심하세요. 수영 가능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로 안내되는 곳이 많고 시기와 날씨에 따라 달라지니 미야코지마시 관광상공과(0980-73-2690)에서 확인하세요(2026년 10월 확인).
  • 해변 앞 공영 주차장은 약 30대 규모이고 무료로 소개됩니다(2026년 10월 확인). 미야코지마 시내는 먹자골목을 제외하면 코인 주차장이 거의 없고 요금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 카페 하나, 액티비티 사무실, 자판기 두 대, 물놀이 용품과 선베드를 빌려주는 렌탈 가건물이 있고 제트스키와 익스트림 체험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코인 샤워기와 무료 족욕장도 있습니다.
  • 코인 샤워기는 100엔이고 제가 갔을 때는 몇 분 동작하는지 안내가 없어서 여유 있게 200엔 정도 준비했습니다. 지금은 카페 쪽 샤워기에서 전자결제도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습니다(2026년 10월 확인). 모래 묻은 발을 씻는 족욕장은 무료이고 물이 귀하니 짧게 쓰고 잠가 주세요.
  • 해변이 매우 커서 아이들은 라이프 재킷을 꼭 입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른은 괜찮지만 아이에게는 파도가 살짝 높습니다. 모래가 매우 고와서 모래를 싫어하는 아기들도 좋아할 만합니다.
  • 커플 여행이라면 조금 비싸도 선베드를 추천합니다. 가족 여행이라면 가격이 조금 부담될 수 있습니다.
  • 독점 가게라 현금만 될 줄 알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카드와 QR 결제가 모두 됐습니다(2025년 9월). 맛은 보통이어서 맛집 글로는 쓰지 않았습니다. 해변 바로 앞이라 태풍이나 강풍에는 갑자기 닫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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