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동굴 근처 카페 고짜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은 오키나와 중부 맛집 카페 고짜 이야기입니다. 고짜라고.. 한국의 드라마 야인시대 심영이 떠오르는 단어같아서 조금 재밌는 것 같습니다. 여튼 위치가 오키나와 중부이고 근처에 스노클링 명소인 푸른동굴이 있어서 바다구경하러 가기 전이나 후에 방문하면 괜찮은 가게입니다.
오늘 제가 푸른동굴 스노클링에 다녀왔는데.. 와.. 한국인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는 빨리 소개를 해야겠다 싶어서.. 오늘 원래 오키나와 렌트카 리뷰 올리는 날인데 먼저 업로드합니다.
📌 카페 고짜 위치 및 영업시간
상세 정보
목요일: 오전 10:00 ~ 오후 4:00
금요일: 오전 10:00 ~ 오후 4:00
토요일: 휴무일n일요일: 휴무일
위치는 위에 ‘카페 고짜’ 누르면 구글맵이 열립니다, 컬트래블에서 하나로 정리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아직 자동화 프로그램을 다 못만들었어요. 제가 요즘 너무 바쁩니다. 앉아서 프로그램 만들 시간도 없.. 다음 주 중에 시간니 날 것 같은데, 오키나와 맛집 리스트 자동갱신 되는 버전으로 다시 알려드릴게요. 여튼 오키나와 중부에 있고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이 휴무이고 ⏰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구글 맵]
보통 푸른 동굴 아침 가장 빠른 타임이 8시니까 스노클링 끝내고 정리하면 대충 오전 9시 30분이고, 밍기적거리면서 와도 식사가 가능할 것 같군요.

식당 앞에 공터가 있고 저기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깡시골 길인데 은근 차가 다니더군요.
근처에 식당들과 비교하자면 대부분 오키나와 전통음식 판매하는 곳만 많아서 가족이 다함께 방문하기에는 카페 고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키나와 전통음식은 어르신들이 별로 안좋아하고, 아이들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 음식이잖아요. 추천해줄 수 있는 가장 가까우면서 가족이 다함께 메뉴 호불호가 별로 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곳은 푸른동굴 근처에서 카페 고짜 하나라고 생각해요.
🔍 식당의 모습

일본에는 식당이라는 개념은 우리가 알던 개념이랑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식당은 전통음식 판매하는 곳이고, 전통 음식 아니면 그냥 다 카페로 퉁치는 느낌. 밤에 영업하면 그냥 이자카야. 뭐.. 문화가 다를 순 있는데, 아무리봐도 차마시러 오는 곳이 아닌 곳에 대놓고 ‘카페’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건 아직도 적응이 안됩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따로 없어서.. 유모차나 휠체어 진입은 어렵습니다.




일단 물은 셀프고, 미술품같은 것들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미술품’이라고 말을 했잖아요? 누군가에게는 쓸모없는 정보지만 누군가는 이거 되게 예민해요. 그래서 언급을 해둡니다. 대략 10만엔 정도로 그림에 가격이 표시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20시간 단식했기 때문에 특별히 두 개 주문합니다.
오키나와현산 흑돼지 로스카츠 샌드위치 고짜 특제 소스(沖縄県産 島豚ロースカツサンド GOZZA特製ソース) 1,080엔
오키나와현산 흑돼지 로스카츠 블랙 카레(沖縄県産 島豚ロースカツカレー) 1,280엔
오키나와에는 아구돼지만 있는줄 알았다면.. 공부 열심히하신 분이고, 아구돼지 말고 흑돼지도 많이 키웁니다. 남부가 아구돼지가 많고, 중부 북부로 갈수록 흑돼지 요리가 많습니다. 흑돼지가 아무리 맛있어도 아구돼지가 더 맛있습니다.

두가지 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리 양이 엄청 많은건 아닙니다.
🥪 흑돼지 돈카츠 샌드위치

이온몰에 가면 돈카츠 샌드위치 되게 맛있거든요? 그거 한 400엔이면 먹는데 그것의 상위 호환버전 느낌입니다. 고기가 이게 더 맛있어요. 샌드위치 패티가 흑돼지 돈카츠입니다.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구조.

고기의 육질은 대략 이렇습니다.
레딧에서 어떤 외국인이 확대한 디테일 사진을 넣어달라고 해서 앞으로 디테일 사진 계속 나옵니다.

이건 그냥.. 사진만 봐도 맛있지 않나요? 대충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맛이 맞습니다.

샌드위치랑 같이 나오는 것들인데.. 그냥 맛있습니다. 식이섬유 부족했는데 잘됐군요.
🍛 로스카츠 블랙카레

흑돼지로 만든 카츠 카레입니다.

돈카츠도 맛있고 카레도 꽤 괜찮습니다. 제가 어제 카레를 진짜 잘하는 집에 다녀와서, 거기랑 비교하면 한 80% 정도의 맛입니다. 너무 사기적인 가게여서.. 거기는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감히 달 수 없어서.. 조만간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청 사항이 있으니까.. 이렇게 사진을 찍습니다.
맛있고.. 순식간에 두그릇 뚝딱입니다.

이렇게 혼자서 2인분을 해치웠습니다.
원래는 천천히 하나씩 먹어보고 가게를 여러번 방문하고 싶은데, 제 목표가 국제거리의 모든 식당 리뷰에서 오키나와의 모든 식당 리뷰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런 여유를 부릴수가.. 😭

여튼.. 오늘도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노클링 가시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거기서 이 근처에 뭘 먹어야하냐고 강사분에게 물어보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냥 카페 고짜 가셔서 카레드세요. 맛있습니다. 더 맛있는 곳 찾으면 또 알려드릴게요.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또 오키나와 여행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
- 푸른 동굴 스노클링 체험은 보통 오전 8시가 첫 타임인 경우가 많은데, 보통은 오전 8시 타임이 가장 인기가 많아서 스노클링이 끝나면 대략 오전 9시, 샤워하고 정리하면 9시 30분으로 계산 한다면, 차량으로 10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오전 10시 오픈 타임에 맞춰서 방문하면 좋습니다. 반대로 스노클링을 오후 3시 예약이라면, 카페 고짜는 오후 4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저는 웬만해서 스노클링을 오전에 하든, 카페에 먼저 방문해서 식사를 하고 오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저는 두 번 방문했는데 혼자 방문했습니다. 항상 시간이 오후 2시 정도 애매할때 방문해서 사람이 없어서 쾌적해서 좋더군요. 피크 타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정도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카페 고짜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식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메뉴들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죠. 돈카츠, 카레, 돈카츠와 카레를 변형한 음식들. 음식 스타일이 이러니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단, 비건이신 분들에게는 좀 별로일 수 있겠네요.
- 실내 공간 밖에 없어서 비오는 날에도 별 문제 없습니다. 스노클링은 비가 와서 일정이 취소되지는 않고 파도의 높이와 파도가 어디에서 오냐에 따라 일정 취소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웬만해서 비오는 날 스노클링 하고 식사하러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주변 식당 대부분이 오키나와 전통 음식 식당 밖에 없어서, 아이들이나 어르신 모시고 방문하기 애매합니다. 한국인의 경우 오키나와 음식은 어르신들이 별로 안좋아해요. 아이들도 선호하지 않죠. 푸른동굴 스노클링은 어린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초급자 코스라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을 동반한 가족 스노클링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서 가족이 다함께 갈 수 있는 카페로써 소개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