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과 미소장국 옆에 놓인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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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맛집 미카도, 메뉴마다 맛있는 나하 식당

오키나와 나하 마츠야마의 맛집 미카도(お食事処みかど) 방문기입니다. 국제거리에서 걸어서 5분, 카츠동과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 히레카츠 정식, 소키소바까지 메뉴마다 맛있는 현지 식당의 메뉴와 가격(2025년 8월 기준), 결제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 하이사이! 컬트입니다.
오늘은 오키나와 맛집 이야기입니다. 그냥 수식어 따위는 필요 없고, 제 오키나와 맛집 TOP3에서 이미 1등을 따놓은 최고의 맛집입니다. 계속해서 맛집 탐방을 하겠지만, 정말 엄청나게 대단한 곳을 찾아내지 않는 한 미카도가 1등인 건 변함이 없습니다.
각설하고 바로 시작 😀

노란 간판에 お食事処みかど라고 적힌 미카도 식당 정면

식당 정면의 모습입니다. 김밥천국 마냥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곳인데, 전부 다 맛있습니다. 약간 제 스타일 아닌게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메뉴가 많은데 전체적으로 음식을 잘해서 마음에 듭니다.

미카도 요약

위치와 메뉴, 가격을 먼저 정리했어요.

●미카도 (お食事処みかど)
★★★★★5나하 국제거리 근처에서 일식과 오키나와 요리를 다 잘하는 현지 식당
이런 분에게 추천
아이와 함께
✓ 컬트래블 검증직접 촬영
상세 정보
주소1 Chome-3-18 Matsuyama, Naha, Okinawa 900-0032, Japan
영업시간매일 10:00~21:00 (2025년 8월 기준)
가격카츠동 950엔,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 900엔, 히레카츠 정식 1,050엔, 소키소바 950엔, 오키나와 소바 800엔 (2025년 8월 기준)
장점김밥천국처럼 메뉴가 다양한데 카츠동,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 히레카츠 정식, 소키소바, 카츠카레, 오키나와 소바까지 대부분 맛있습니다. 그중 꼭 먹어 보라고 추천하는 메뉴는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과 히레카츠 정식입니다.
단점전자결제는 PayPay만 가능해서 한국 여행자는 현금을 써야 하고, 혼잡한 시간에는 선결제를 요청합니다. 참폰은 개인 취향에 맞지 않았고, 오키나와 소바 면은 연세 많은 분들의 호불호가 갈립니다.

위치와 영업시간

58번 국도 라인, 국제거리에서 걸어서 5분이에요.

식당의 위치는 58번 국도라인에 있습니다. 원래 마츠야마와 구모지 쪽은 맛집이 많아서 주차비가 조금 비싸고, 차량으로 2분, 걸어서 5분 가면 국제거리가 나옵니다. 나미노우에 신사 구경하고 나올때 들르거나, 국제거리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다녀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2025년 8월 기준).

식당 분위기와 결제

바 테이블과 PayPay, 선결제 안내를 알아두세요.

테이블은 바테이블이 눈에 띄고, 최대 여섯명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2-4인용 테이블이 있습니다. 물은 셀프이고, 전자결제는 PayPay만 가능해서, 실제로 한국인이 방문한다면 현금만 사용 가능합니다. 손님이 굉장히 많고 혼잡한 시간에는 선결제를 요청하니 당황하지 마시구요.

메뉴 후기

메뉴 가격은 모두 2025년 8월 기준이에요.

카츠동

950엔, 미소장국이 함께 나와요.

카츠동과 미소장국이 놓인 쟁반

처음은 카츠동입니다. 950엔이에요.
카츠동과 미소장국 하나가 나오는 메뉴인데, 이거 맛있습니다. 처음에 소개 받아서 갔는데, 첫 음식을 잘 선택한 것 같아요.

달걀로 덮인 카츠동 한 그릇의 가까운 모습

역시 살짝 밥이 많은 스타일이지만, 편의점 도시락 애들보다는 그 정도가 덜합니다. 기본기가 매우 훌륭한 카츠동이라 맛있습니다. 추천

촉촉한 돈카츠와 촉촉한 밥입니다.

유부와 파가 들어간 미소장국

미소장국은 음.. 뭐 딱히 특별한건 없습니다. 한국에서 먹던것에 건더기가 좀 더 많이 들어간 느낌.

카츠동을 다 먹고 빈 그릇이 놓인 쟁반

잘 먹었습니다. 카츠동 좋아하시는 분들도 이게 잘 맞을거에요!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

900엔, 강력 추천 메뉴예요.

밥과 미소장국 옆에 놓인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

다음은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입니다. 가격은 900엔.
카츠동 먹었을때는 음.. 이 식당 음식 잘하네? 정도였는데, 이거 먹고나서.. 여기 음식 정말 잘하네? 로 바뀌었습니다. 이건 강추.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걸요?

소고기 간장 베이스로 볶은 음식인데 굉장히 맛있습니다. 한끼 식사로 정말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해요. 강추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을 다 먹은 빈 접시와 밥그릇

이건 거의 가장 맛있는 음식에 속했습니다. 훌륭해요 따봉

히레카츠 정식

1,050엔, 안심 돈카츠 정식이에요.

양배추 위에 올린 히레카츠 정식과 밥, 미소장국

다음은 히레카츠 정식입니다. 가격은 1,050엔
안심 돈카츠로 이것도 꽤 맛있어요. 근데 양이 좀 적더란. 아이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

소스가 뿌려진 히레카츠와 채 썬 양배추

귀찮게 소스 조절할 필요도 없이 이미 뿌려져 나와서 좋습니다.
저는 이런 식당을 좋아합니다. 저 돈카츠 맛있으니까 이것도 추천!

참깨 드레싱,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일본 양배추도 남유럽 양배추마냥 부드러워서 먹기 좋습니다.

한 입 베어 문 히레카츠 단면과 부드러운 안심 살

내부에는 안심!
글 쓰는 시간이 점심시간 전이라 그런지 자꾸 또 먹고 싶어지는 돈카츠입니다

소키소바

950엔, 오키나와 소바예요.

오키나와식 소키소바 한 그릇

다음은 소키소바입니다. 950엔
오키나와 소바의 한 종류인데, 여기는 오키나와 소바도 굉장히 잘합니다. 여느 오키나와 소바 전문점처럼 오키나와 소바만 하는 가게만큼 잘합니다. 소키는 돼지갈비의 오키나와 방언이고, 소바에 부들부들한 갈비 두세조각이 얹어져 있는 메뉴에요.

갈비랑 어묵입니다. 갈비는 굉장히 부드러워서 뼈와 살이 잘 분리됩니다. 오뎅은 오뎅!

젓가락으로 들어 올린 두툼한 소바 면

면 스타일은 오키나와 지역 스타일입니다.
이 말은 즉슨.. 연세 많으신 분들이 싫어하는 농심 튀김우동 큰사발 면처럼 덜 익은 식감입니다. 정말 맛있고 추천하는 메뉴지만, 어르신들은 분명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릴거에요. 유독 오키나와 소바는 연세 많으신 분들이 싫어합니다.

소키소바를 다 먹은 빈 그릇

역시 매우 잘 해치웠습니다. 여기는 오키나와 소바도 매우 잘하는 맛집 👍

카츠카레

950엔, 돈카츠와 카레가 함께 나와요.

카레 소스 위에 올라간 카츠카레

다음은 카츠 카레입니다. 가격은 950엔
돈카츠랑 카레가 함께있는 메뉴입니다. 오키나와 음식이라기보다는 굉장히 흔하디 흔한 일본음식에 가깝죠. 이것도.. 맛있습니다.

여긴 카츠카레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그냥 메뉴 선택하기 귀찮을때.. 아무거나 대충 먹어도 맛있는거 먹고 싶을때 추천해요.

카츠카레를 다 먹고 카레 자국이 남은 접시

역시 매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폰

900엔,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쟁반에 담긴 참폰과 미소장국, 지마미 두부

참폰? 짬뽕? 뭔가 읽을때마다 중국집 짬뽕이 떠오르는 메뉴입니다만 다릅니다. 가격은 900엔
저는 이거.. 옆에 사람이 굉장히 맛있게 먹고 있길래 저도 이거 달라고 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이건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제가 좋아하는 맛의 영역은 아닙니다.
뭐랄까.. 밥먹는데 자꾸 싱싱한 나뭇잎 먹는 느낌? 샐러드나 그런거 말고, 찻잎 중에서 두꺼운 찻잎 같은거? 아무튼 그냥 나뭇잎 먹는 느낌이 나서 저한테는 좀 별로였습니다. 처음으로 미카도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음식

지마미 두부

400엔, 오키나와 땅콩 두부예요.

간장 소스를 올린 지마미 두부

다음은 지마미입니다 400엔.
보통 두부를 만들땐 대두 콩으로 만들잖아요? 오키나와는 땅콩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달달해요. 오키나와식 디저트입니다. 다만 가격이 일반 두부보다 비싼게, 얘는 직접 만들어봐서 아는데, 일단 가스불에 오래 졸여야 해서 가스비가 많이 듭니다. 간장 소스랑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숟가락으로 뜬 지마미 두부

오키나와에 왔으면, 이런 전통음식이 있으니 한번 드셔보셔라,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고야 참푸루와 오키나와 소바

고야 참푸루 900엔, 오키나와 소바 800엔이에요.

고야 참푸루와 밥, 오키나와 소바가 놓인 쟁반

다음은 고야참푸루 900엔, 오키나와 소바 800엔입니다.
고야 참푸루는 여주를 볶은 쓴맛이 나는 오키나와 전통음식이고, 오키나와 소바는 아까 언급했던 소키소바와는 다른 소바입니다. 약간 저렴한 버전, 갈비 대신 삼겹살이 들어가요.

고야와 달걀, 스팸을 볶은 고야 참푸루

고야라는 오키나와에서 많이 먹는 여주 풀떼기랑, 계란, 스팸 등등을 볶아서 만듭니다.
오키나와도 한국 처럼 태평양 전쟁이후로 찢어지게 가난한 보릿고개 시절이 있었고, 미군이 있었기 때문에 스팸은 고급 음식 취급을 받았던 역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트가면 스팸이 굉장히 쉽게 보여요.

고야는 기본적으로 매우 쓴 식재료입니다. 근데 이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엄청 좋아합니다. 일단 제가 좋아해요. 그냥 술안주 뚝딱. 쓴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하는 메뉴는 아닙니다.

삼겹살이 올라간 오키나와 소바 한 그릇

다음은 오키나와 소바입니다. 거의 오키나와 소바하는 가게의 기본적인 원형에 가까운 스타일입니다.
삼겹살 라후테가 들어가 있는 형태이고, 아까 언급했듯.. 보통.. 어르신들이 싫어합니다.

역시 이것도 저는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저는 면을 푹 익힌 오키나와 소바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현지 스타일 오키나와 소바도 좋아합니다.

마무리

오키나와에 왔다면 꼭 가 보세요.

어떠신가요? 오늘은 오키나와에 왔다면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하는 미카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근처에 숙소를 잡고 며칠 정도 머물면 참 행복한 오키나와 출장이 되지 않을까 싶은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요약을 하자면, 일단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는건,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과 히레카츠 정식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마따야사이 👋

●자주 묻는 질문
  • 오키나와 나하 마츠야마의 58번 국도 라인에 있습니다. 차로 2분, 걸어서 5분 가면 국제거리가 나오고, 나미노우에 신사를 구경하고 나올 때 들르기 좋습니다. 마츠야마와 구모지 쪽은 맛집이 많아서 주차비가 조금 비쌉니다.
  •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2025년 8월 기준).
  • 전자결제는 PayPay만 가능해서 한국 여행자는 실제로 현금만 쓸 수 있습니다. 손님이 많고 혼잡한 시간에는 선결제를 요청하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과 히레카츠 정식을 가장 추천합니다.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 2025년 8월 기준으로 카츠동 950엔, 두부 소고기 마늘 볶음 900엔, 히레카츠 정식 1,050엔, 소키소바 950엔, 카츠카레 950엔, 참폰 900엔, 지마미 400엔, 고야 참푸루 900엔, 오키나와 소바 800엔이었습니다.
  • 오키나와 소바의 면은 오키나와 지역 스타일이라 농심 튀김우동 큰사발 면처럼 덜 익은 식감이 납니다. 정말 맛있지만 연세 많은 분들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립니다.
  • 참폰은 밥을 먹는데 싱싱한 나뭇잎을 먹는 느낌이 나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으로 미카도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음식이었습니다. 고야 참푸루는 쓴맛이 강해서 쓴 것을 싫어하는 분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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