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긋방긋 즐거운 야외 스냅 촬영!
오키나와 스냅, 기모노 입고 나카무라 주택으로
오키나와 기모노를 입고 걸어간 나카무라 주택에서의 스냅 사진
👋 하이사이! 석영작가입니다.
여러분 일본 여행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저는 일단 일본 하면 떠오르는 첫 이미지가 기모노입니다. 근데, 오늘은 그런 본토식 기모노가 아니라 오키나와식 기모노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확실히 본토식 기모노와는 느낌도 다르고, 지역 의상을 입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경험해 보면 좋을 조금 스페셜한 기모노입니다.
숍의 위치는 오키나와 중부이고,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고 가면 됩니다. 보통 오전에 한 팀, 오후에 한 팀 이렇게 심플하게 예약을 받는 곳이어서, 미리 해둬야 할 것 같아요. 가격은 성인 기준 8,800엔이고, 초등학생 미만이면 5,500엔, 남성 헤어 1,100엔 여성 헤어 1,650엔입니다.
아무래도 오키나와 기모노가 좀 유니크하기도 하고, 고급 재질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비쌉니다. 3시간 정도 렌탈할 수 있어서 근처 류큐왕국의 지사 집에서 사진을 찍고 오면 됩니다.


🏠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합니다. 붐비게 예약을 받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심플해요.
일요일, 수요일 휴무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합니다. 사실상 오후 2시 정도에 영업이 끝난다고 보면 돼요. 2시 정도에 가서 기모노 착장하고 헤어 세팅하고, 나카무라 주택 구경하고 오면 영업시간 끝날 때 맞춰지게 되니까요.

오키나와 스냅 요약
샵에서 기모노를 고르는 모습부터 나카무라 주택에서 찍은 사진까지 이어져요.
상세 정보
뭔가 시골집을 보는 느낌입니다. 어차피 옷을 갈아입어야 해서.. 편안한 복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샵 내부의 모습
겉옷만 고르는 줄 알았는데, 안에 입는 옷도 따로 있더군요.

샵 내부에 들어오면 다양한 오키나와 기모노가 있습니다. 옆모습만 봐도.. 일반적인 교토의 기모노와는 느낌이 다르군요. 저는 처음 오키나와 거주할 때 뭔가 양식이 다르다는 걸 느꼈지만, 이번에 확실하게 뭐가 다른지 파악을 했습니다. 좀.. 뭐랄까.. 오키나와 기모노는 본토식과, 한복도 미세하게 섞고, 중국 의상도 살짝 섞은 퓨전 기모노 느낌이 듭니다.
저기서 마음에 드는 걸 고르면 됩니다.

남자는 그렇다 쳐도.. 여성의 경우에 기모노 입었을 때 저런 가방 없으면 엄청 허전해요. 사진 찍을 목적이면 가방까지 꼭.. 제발.. 함께 빌리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여기는 다 포함이라..
제 개인 경험이지만, 여성분은.. 자기가 무용을 했다. 뮤지컬을 했다. 연기자다. 배우다. 아니면 무조건 가방 빌리시길.. 촬영할 때 손 처리 되게 번거로워요.

저런 모자까지 쓰면.. 진짜 뭔가 영화에 나오는 사람처럼 될 듯..

오키나와에서 재배한 히비스커스로 만든 차라고 합니다. 시원해서 좋았어요.

종류가 참 많더군요. 내부에 입는 옷과 외부에 입는 옷도 별도더란.. 여름에 좀 더울 것 같습니다.

확실히.. 남자 세팅보다 여자 세팅이 더 오래 걸립니다. 뭐.. 잠자코 기다려야죠 😀
뭔가 사진 이렇게 찍으니까,, 한국에 본식 촬영 전 메이크업부터 사진 촬영하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뭐.. 유럽에서도 그렇게 했지만.

뭘 입을지 셀렉하고, 내부 옷을 갈아입으러 탈의실에 들어갑니다.


이런 것도 착장할 수 있습니다. 되게 소박해 보여서 좋아요.

이거 되게 흔한 쪼리 같은 신발인데.. 이름이 뭐더라.. 직원분이 너무 바쁘시고 집중하셔서.. 괜히 물어보기 미안하더란..

내부에는 저렇게 입은 다음 외부에 우리가 알던 오키나와 기모노를 입는 것이더군요.

오키나와 기모노는, 주인장분께서 끝까지 세팅을 도와주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열도의 흔한 여중생.. 며칠 전에 졸업했으니 이제는 여고생

머리 장식을 걸치면 이런 느낌입니다.
뭔가.. 바람의 검심에서 나오는 메이지 유신 시대 초창기 느낌이 나는군요.

남성 기모노는 이렇습니다. 절차는 비슷해요. 다만 남자 세팅이 훨씬 빨리 끝난다는 거.


남자도 내부의 옷과 겉옷 따로 입습니다.
이게 덥다고 안 입을 수도 있는데.. 아.. 제 개인적인 느낌은.. 그러면 뭔가.. 옷이 되게 기품이 없어 보입니다.
어제도 오키나와 시내 돌아다니면서 본토식 👘 기모노 입고 다니는 사람들 많이 봤거든요? 여성들이 딱 보면 기모노 안에 바로 속옷만 입은 듯한 얇은 느낌이.. 뭔가 좀 옷 라인이 예쁘지가 않더라고요. 뭔가 입을 거 안 입은 사람 느낌.. 본토식 기모노지만.. 기모노의 일종인 유카타 느낌..
뭐.. 주인장이 입혀주는 대로 입는 게 가장 예쁜 듯.. 😲
세팅을 마치고 외출
샵에서 준 지도를 들고 나카무라 주택까지 걸어가요.

이제 나카무라 주택으로 가야 하는데, 어떻게 가야 할지 안내를 받습니다.
구글맵 찍고 가면 되긴 하는데, 이 근처가 미군 기지라 좀 헬레레합니다. 원래 미군 기지 근처로만 가면 구글맵이 이상하게 작동하더라고요.

어려운 게 없어서 샵에서 주는 지도로 나카무라 주택까지 걸어서 다녀오면 됩니다. 대략 10분 정도 걸어야 해요. 길 가다 보면 동네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면서 말 걸어줍니다. 저는 오키나와 방언을 조금 공부해 봐서 알 수 있는 게.. 확실히 이 동네 사투리 쓰시더란..

⚔️ 태평양 전쟁 때 오키나와는 완전 쑥대밭이 되었잖아요? 그 전쟁 속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오키나와 전통 주택입니다. 전통 주택+전통 의상 뭔가 완벽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여기는 입장료가 있어서, 결제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나카무라 주택은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오키나와 전통 주택이고, 입장료가 있어요. 방문 정보는 나카무라 주택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노출 차가 상당히 커서.. 예쁘게 촬영하려면 좋은 카메라는 필수더군요. 참고로 우산은.. 렌트 비용에 포함되어 있어서 챙겨오면 좋습니다. 손 처리할 때 좋거든요.

오키나와 스냅 촬영 마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다들 신났어 😀
덕분에 저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본 본토와는 다른, 류큐왕국 스타일의 👘 기모노 체험. 뭔가 특별하지 않나요? 꽤 괜찮은 구성인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마따야사이! 👋
예약 안내
오키나와 촬영을 다시 하게 되면 따로 공지할게요.
오키나와 스냅 요금은 주간 1시간 25만 원, 노을·야간 1시간 30만 원이고 보정 20장과 원본 300장을 드려요. 지금은 오키나와 스냅 예약을 받지 않고, 언젠가 다시 할 수도 있지만 시기는 정해지지 않아서 하게 되면 따로 공지하겠습니다. 지금은 경주 촬영이 활성화돼 있고 베이스는 통영·거제·창원·부산 서부이니, 예약 안내와 연락처는 사랑비 스냅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 오키나와 중부 기타나카구스쿠에 있어요. 주차할 공간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갔을 때 주차 걱정은 없었죠.
- 가서 옷을 갈아입으니 편안한 복장으로 오시면 돼요. 입을 옷을 고른 뒤 탈의실에서 안에 입는 옷부터 갈아입습니다.
- 남성 기모노도 있고, 안에 입는 옷과 겉옷을 따로 입어요. 착장 순서는 비슷한데 남자 쪽이 세팅은 훨씬 빨리 끝나더군요.
- 방문 당시에는 가방과 우산, 신발도 대여에 포함돼 있었어요. 사진 찍을 때 가방이나 우산을 들면 손 처리하기가 좋거든요.
- 촬영해 보니 노출 차가 상당히 크더군요. 예쁘게 촬영하려면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