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맛집 알포르노, 마르게리따가 먹고 싶을 때
구시가 광장 근처에서 맛본 마르게리따와 칼국수 같은 파스타
도브리덴! 컬트입니다.
오늘은 프라하 중심부에 있는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미 과거에 몇 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 가게이기도 하고, 저는 이 가게의 피자와 파스타를 좋아합니다. 얼추 대부분 메뉴를 먹어보았는데, 오늘 피자는 성공했지만 파스타는 살짝 부족함이..
여튼 전반적으로 꽤 괜찮은 가게이니 피자 파스타가 생각난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관광의 최중심부인 구시가 광장 근처에 있으니 접근성도 굉장히 좋고요.

알포르노 요약
구시가 광장 근처라 찾기 쉽고, 피자나 파스타 생각날 때 들르기 좋아요.
상세 정보
앞서 언급했듯 구시가 광장 근처입니다. 찾기 정말 쉬워요 😀

누가 그러던데,, 한국인이 자리에 막 앉더라, 그래서 입구에서 웨이팅을 시킨다더라,, 는 헛소리고, 체코 사람도 막 앉는 경우 많습니다 -_-;;
이 가게도 주말 저녁에는 인기가 많기 때문에 웨이팅까지는 아니어도 테이블 치우는 시간 정도는 필요하니까 여기 기다리면 자리를 안내해줄 거예요.


내부의 모습은 대략 이러이러합니다. 여기 오픈할 때와 크게 다른 게 없어요. 원래 이 가게 전에는 Kolonial이라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체코 요리 전문점이었는데, 지금은 이탈리아 요리점이 됐어요. 이 자리 자체가 음식 잘하는 기운을 타고나나 봅니다.

저는 피자 마르게리따를 시켰어요. 아침에 촬영하면서 까를교에 마르게리따 석상을 설치한 걸 봤더니 갑자기 마르게리따가 먹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일단 여기 알리올리오랑 까르보나라 맛있습니다. 피자는 디아볼라가 맛있고요. 메뉴를 바꿔서 포스팅하는 거라 좀,, 도전을 하는 것이고요.

식사를 기다려 봅니다.
식기는 즐이군요. WMF는 아마 거의 모든 제품을 독일에서 만들 거예요. 집에 WMF 식칼이랑 숫돌 있는데 정말 좋아요. 7년 넘게 잘 쓰고 있습니다. WMF는 드레스덴에 가서 사야 저렴합니다.

음료가 저번에 왔을 때랑 메뉴가 바뀌었어요. 저번에 먹던 게 없,,

피자는 만드는 걸 전부 보여줍니다. 저게 제 피자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피자 주문한 사람 저밖에 없대요.

식전빵,, 오늘 맛집 포스팅 한 번에 두 곳을 가야 해서 탄수화물 따위로 배를 채울 순 없,, 여튼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과거의 경험)

칼국수 파스타와 마르게리따가 나왔습니다.

all’amatriciana

파스타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지도?
잘 모르면, 안전하게 까르보나라랑 알리올리오 드세요 ~_~

이건 제가 주문한 마르게리따입니다. 피자집은 마르게리따 하나만 먹어봐도 그 수준을 알 수 있죠. 음, 음 맛있어요 😀
이 가게에 가장 아쉬운 점은,, 하와이! 파인애플 피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피알못들,,

깨끗하게 해치웠습니다.

가격은 음료 셋에, 음식 둘, 805코루나가 나왔고 팁까지 900코루나에 맞춰주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안 들어간 지 오래되어서 한국에 이탈리아 식당에서 이렇게 먹으면 얼마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프라하에 살면서 느낀 제 기준으로는 살짝 비싸게 느껴집니다.
7구역에 플라맹고라는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엄청 좋은 이탈리아 음식점이 있으니까요. 거긴 여러분이 가기엔 접근성이 좀 별로긴 해요. 뭐, 한 달 살기나 여행 기간이 길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하고요.
- 맞아요. 제가 좋아하던 체코 요리 전문점 Kolonial이 있던 자리가 이탈리아 음식점으로 바뀌었죠.
- 디아볼라도 맛있어요. 얼추 대부분 메뉴를 먹어봤는데, 피자 중에서는 디아볼라를 추천합니다.
-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이날은 맛집 두 곳을 가야 해서 빵으로 배를 채울 순 없었죠.
- 독일 브랜드 WMF를 쓰고 있어요. 본문에서 식기가 '즐'이라고 한 건 WMF를 한글 자판으로 치면 그렇게 나와서 한 농담이죠.
- 입구에 자리를 안내받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안내판이 있어요. 빈자리가 보여도 테이블 치우는 시간이 필요하니 안내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 7구역에 있는 플라맹고는 양이 많고 가격도 저렴해요. 다만 접근성이 좀 떨어져서, 한 달 살기를 하거나 여행 기간이 길 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