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나 로고가 있는 맥주 두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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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트램 펍 토치나 폐트램에서 맥주 한잔

선로 위에 멈춘 트램에서 마시는 구수한 맥주 한잔

도브리덴! 컬트입니다.
여러분들이 프라하에 여행을 오게 된다면 어디에 가서 뭘 먹고 뭘 마시는지.. 말하지 않아도 저는 알 수가 있습니다. 프라하 자체가 제게는 진실의 방이니까요. 하지만 오늘은 뻔하지 않은..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새로운 맥주 스타일을 추천할까 합니다.
바로 트램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펍이 생겼는데요..

녹지 사이에 푸드 트럭과 붉은 계단이 보이는 토치나 입구

토치나 요약

트램에서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실제로 프라하를 달렸던 폐트램에 앉아보세요.

●Točna Dlabačov
★★★★☆4진짜 폐트램에서 구수한 맥주 한잔 마시는 재미가 있어요.
✓ 컬트래블 검증직접 촬영
상세 정보
주소Diskařská 2394, 169 00 Praha 6-Břevnov, Czechia
장점두 종류의 맥주는 맛이 확실히 달랐고, 살짝 구수한 느낌도 있었어요. 치즈 베이컨 프렌치프라이는 대단히 맛있다기보다는 맥주 안주로 먹을 만한 정도였죠. 트램 안에서 마시다가 잔을 들고 밖으로 나가보기도 했습니다.
단점방문했을 때는 와이파이 표시가 있어도 아무것도 뜨지 않았어요.

위치는 스트라호프 수도원 뒤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22번이나 23번 트램을 이용하신다면 굉장히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어렵지 않나..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트램을 딱 한 번이라도 타본다면 정말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에요.

프라하시 공식 관광 사이트에는 영업 기간이 4월부터 10월까지, 영업시간은 월~금 16시~22시, 토·일 11시~22시로 올라 있어요(2026년 11월 2일 확인). 겨울에도 여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방문 전에 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폐업 소식은 찾지 못했습니다.

붉은 다리 아래 선로 위에 세워진 빨간색 트램

트램은 진짜 프라하에서 운영했던 폐트램을 가지고 영업을 하고 있구요. 이야기하기 전에 짧게 썰을 하나 풀자면.. 트램 박물관에 문의하면 이런 폐트램 구입도 가능합니다. 한국까지 배송도 해줘요 😀
이곳 정거장 또한 폐정거장이라 이렇게 선로 위에 있어서 뭔가 더 트램 같아서 좋습니다.

TOČNA 로고가 달린 검은 맥주 판매 트럭

트램 펍이지만.. 트램 내부에서 맥주를 파는 건 아니고.. 이렇게 맥주는 야외에서 판매를 합니다. 옆에서 듣자 하니.. 체코 사람들은 트램 내부에서 맥주 마시는 걸 별로 즐기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다들 밖에서 마시더란..
저 같은 외국인이나 트램 내부에서 맥주 마시는 게 신기하다며 좋아라했죠.
참고로.. 실제 운영하는 트램 내부에서는 취식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맥주 탭이 줄지어 있는 판매대 안

맥주는 두 종류가 있고.. 각각 한 종류씩 마셔보았습니다.

거품이 올라온 맥주 한 잔

이래 봬도 꽤 신선한 맥주였구요. 사람이 끊이질 않고 계속 오니.. 당연히 맥주가 신선합니다.
가끔 저녁에는 맥주가 없어서 장사 안 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터치 결제 단말기가 놓인 계산대

참고로 카드 됩니다.
삼성페이, 구글페이, 애플페이 다 됩니다. 요즘 한국에도 신용카드에 NFC 지원이 돼서 터치도 되던데, 오래된 카드는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카드사에 물어보세요! 한국은 원래 NFC 터치 방식이 아니라 마그네틱 터치 방식입니다. 글로벌 규격이 아니에요

TOČNÁ 로고가 새겨진 맥주 탭 손잡이

그림이 예뻐서 담아본 😀
근데.. 프라하에 10번 트램이 있었나?

토치나 로고가 있는 맥주 두 잔

맥주는 두 가지를 주문했고.. 서로 맛은 확실히 다릅니다. 필스너 우르켈이나, 코젤 라거와는 확실히 맛이 다르고 약간 언필터드 맥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살짝 구수한 맛이랄까?

손님들이 앉아 있는 트램 안

한잔하면서.. 실내를 살펴봅니다. 진짜 트램이에요 😀

혼자서, 둘이서, 넷이서 앉을 수 있는 불규칙적인 테이블이 있습니다. 혼자 여행 오신 분들도 방문하면 좋을 듯싶구요.
근데.. 와이파이는 안 됩니다. 아무것도 뜨질 않더군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치즈와 베이컨을 올린 감자튀김

그래도 식당 리뷰하는 거니까.. 안주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날 저녁에 와서 그런지.. 이것밖에 되는 게 없다고 해요. 치즈 베이컨 프렌치프라이입니다.

포크로 집은 치즈 베이컨 감자튀김

그냥 딱 맥주 안주 정도이고.. 대단하게 맛있는 그런 건 아닙니다. 안주로 먹을 만해요.

맥주를 마시고 남은 유리잔 두 개

사실 트램 내부에서 맥주 마시는 게.. 현지인으로서는 좀 심심합니다. 그래서 잔을 들고 밖에 나가보았어요.

계단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 사람의 뒷모습

이렇게.. 혼자 오셔서 맥주 한잔 간지 나게 마셔도 좋습니다. 계단에 저렇게 마실 수 있는 간이 의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반납대에 놓인 빈 맥주잔들

서빙이 없기 때문에 다 마신 맥주잔은.. 맥주를 주문했던 곳에 올려놓고 가면 됩니다.

어떠신가요? 프라하에 여행을 오셔서 조금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토치나! 이곳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스트라호프 수도원과 프라하 성곽길을 걸어보시는 건 어떤가요?

●자주 묻는 질문
  • 주소는 프라하 6구역 브르제브노프의 Diskařská 2394예요. 스트라호프 수도원 뒤에 있어 22번이나 23번 트램을 타고 가시면 됩니다.
  • 맥주는 트램 밖에서 팔아요. 주문한 맥주를 들고 트램 안에 들어가 마시는 식이죠.
  • 트램 안에는 혼자 앉는 테이블도 있어요. 밖에서 마시고 싶으면 계단에 설치된 간이 의자에 앉으셔도 됩니다.
  • 방문 당시 카드 결제가 됐고 삼성페이도 쓸 수 있었어요. 구글페이와 애플페이도 됐지만, 오래된 한국 카드는 NFC 결제가 되는지 카드사에 물어보세요.
  • 서빙이 따로 없어요. 다 마신 잔은 맥주를 주문했던 곳에 올려놓고 가시면 됩니다.
  • 가끔 저녁에는 맥주가 떨어져 장사를 안 할 때도 있다고 들었어요. 늦게 가면 맥주를 못 마실 수도 있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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