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모양 두부가 올라간 냉우동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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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냉우동 코리안 키친 시큼한 국물에 쫄깃한 면

더위로 집 나간 식욕을 불러오던 프라하의 냉우동

도브리덴! 컬트입니다.
오늘은 프라하를 돌아다니다가 높은 기온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졌을 때 먹으면 좋은 시원한 냉우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연초에 많이 언급했던 KOREAN KITCHEN이라는 제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인데요, 거의 반년 넘게 바빠서 못 갔다가 제가 며칠 휴가여서 놀러 다녀와 보았습니다.

센트룸 스트로모브카 쇼핑센터 건물 외관

코리안 키친 요약

자연광이 들어오는 푸드 코너에서 시원한 냉우동을 먹었어요.

●KOREAN KITCHEN
★★★★☆4시큼한 국물에 쫄깃한 면이라 더위에 떨어진 식욕도 돌아왔어요.
✓ 컬트래블 검증직접 촬영
상세 정보
주소Centrum Stromovka – PARKet, Veletržní 200/24, 170 00 Praha 7-Holešovice, Czechia
장점육수 얼음이 들어 있어서 국물이 아주 시원했고, 면도 쫄깃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국물은 시큼한 계통이라 더위로 집 나간 식욕을 불러오기엔 충분했죠.
단점제가 매우 좋아했던 냉우동인데, 지금은 메뉴에서 사라졌어요.

비스타비체 앞에 있기 때문에, 스타로모브카 공원 산책이나 렌탈 자전거 라이딩하러 가시는 분들에게는 꽤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곳 가장 위층 푸드 코너에 위치하고 있구요.

지금은 이 냉우동이 메뉴에서 사라졌고, 현재 메뉴와 가격은 확인하지 못했어요(2026년 11월 확인). 구글 지도에는 영업 중으로 올라 있으며 폐업 소식은 찾지 못했는데, 센트룸 스트로모브카 입점 안내에 적힌 영업시간은 월~토 10시~21시, 일요일 휴무예요. 이 안내도 3년쯤 된 내용이라 방문 전에 쇼핑센터 사이트나 가게 인스타그램(koreankitchen_cz)에서 확인해 주세요.

쇼핑센터 안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는.. 지하철처럼 빠르지 않습니다. 한국보다 아주 약간 빠른 느낌? 아무튼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서..

KFC 매장 앞 푸드코트 자리

맥도날드와 KFC를 지나 그 옆에 있습니다.

주황색 벽면에 간판이 걸린 코리안 키친 주문 카운터

점심 식사 시간대에는..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상태여서.. 식사 시간 전에 오거나 식사 시간 이후에 오면 매우 한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구요. 여기가 프라하 7구역인데, 이 동네 주변 거주하는 사람들은 비교적 소득 수준이 높아서 체코 음식에 비해 가격이 높은 한식을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탁 트인 푸드코트 식사 공간

이전에는.. 구석탱이에 있어서 찾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자연광도 들어오는 탁 트인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아진 것 같습니다. 뭔가.. KFC나 맥도날드와 어깨를 견준 느낌?

밥 요리와 가격이 적힌 코리안 키친 메뉴판

대체적으로 음식 가격은 이렇습니다. 체코 물가 상승률이 어마어마해서.. 이 정도 가격이면, 다른 음식은.. 굴라쉬나 쌀국수에 물 한 잔 마시기 정도밖에 못하거든요. 제가 느끼기엔.. 가격이 싼 편입니다.

냉우동과 김치, 닭강정이 놓인 테이블 전경

랩톱을 들고 왔기 때문에.. 작업을 하면서 한 30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지인이기도 하고.. 딱히 배가 고픈 것도 아니어서.. 다른 주문 모두 처리하고 한가할 때 해달라고 했거든요.

하트 모양 두부가 올라간 냉우동 한 그릇

저는 여기서 냉우동을 처음 봤어요. 지금 이걸 계절 메뉴로 할까 계속 해야 할까 고민이라고 합니다. 이거 체코 사람들 입맛에 확실히 불호라고 하더군요. 저는 매우 극호인데 말이죠.

파를 올린 바삭한 가라아게 튀김

밑반찬으로 나오는 가라아게 😀
원래 워낙에 닭을 많이 튀기는 가게라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냉우동 국물에 들어 있는 육수 얼음

국물이 매우 시원함을 알 수 있는 육수 얼음도 있군요. 저는 이거 맛있게 쪽쪽 빨아먹었단..

냉우동 위에 올라간 새우와 방울토마토

새우도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체코는 내륙 국가여서.. 새우가 매우 비쌉니다.

국물에 담긴 쫄깃한 우동 면

그리고 대망의 우동면 😀
시원해서 그런지 면은 매우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마음에 듭니다. 국물은 시큼한 계통이어서.. 더위로 집 나간 식욕을 다시 불러오기엔 충분했구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면요리를 먹어서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국물이 남은 우동 그릇과 숟가락

국물도 맛있지만.. 끝까지 먹을 수는 없더란..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고.

●자주 묻는 질문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장 위층으로 올라가면 돼요. 맥도날드와 KFC를 지나면 바로 옆에 있죠.
  • 제가 갔을 때는 점심 식사 시간대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였어요. 식사 시간 전이나 이후에 가면 한적하게 먹을 수 있죠.
  • 제가 먹었을 때는 가라아게가 밑반찬으로 나왔어요. 원래 닭을 많이 튀기는 가게라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죠.
  • 제가 먹은 냉우동에는 새우도 들어 있었어요. 체코는 내륙 국가라 새우가 매우 비싸거든요.
  • 저는 노트북으로 작업하면서 30분쯤 기다렸어요. 사장님이 지인이고 배도 고프지 않아서 다른 주문을 모두 처리한 뒤 한가할 때 해달라고 했거든요.
  • 당시 사장님께는 체코 사람들의 불호가 강하다고 들었어요. 저는 매우 극호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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